2018. 12. 17 - 12. 23 AB갤러리 (T.02-595-1218, 반포동)
2018서울미술고
TQ연구작 전시
글 : 서울미술고등학교 미술부 제공

서울미술고등학교는 5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유일한 미술고등학교로서 재능과 성품을 두루 갖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참사람(교훈)’을 양성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끊임없이 배우면서 가르치는 열정적인 교사상’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미술이 좋아서 시작한 600여명의 학생들은 1학년 때는 드로잉과 매체미술과 평면조형, 입체조형 등 미술의 기초과정을 이해하고, 2학년 때부터 한국화,

서양화, 조소, 디자인, 만화, 애니메이션전공으로 선택하여 미술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게 된다.
서울미술고는 오롯이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들에게 더욱 세분화된 미술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각 개인에게 예술적 독창성을 찾아가게 하는 미술수업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서울미술고의 모든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학문만 가르치는 교사가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창조할 수 있도록 등대가 되고 길잡이가 되는, 참된 스승이 되기를 희망하며 미술선생님들을 위해 미술전시를 기획하였다.


12월 17 일부터 23일까지 반포동에 있는 ab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T.Q연구 작품전’이라는 제목으로 T.Q는 Thinking Quotient의 약자로 생각하는 미술이란 뜻이다. 기능주의 입시미술의 대안으로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미술 프로그램을 만들어 참다운 미술인을 양성하기 위해 교내 50여명의 미술선생님들이 연구하고 고민한 작품의 결과들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이번 2018서울미술고 교강사 미술전은 학생들과 관람객들에게 더 넓고 다양한 사고와 경험이 될 것이며 미술의 다양한 시각을 제시해 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