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광주진료소
내 치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가운데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를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11일 광주고려인마을에 따르면 고려인마을 치과 진료는 치아관리가 잘 되지 않거나 섭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려인동포들을 위해 상무수치과(원장 김수관)의 지원을 받아 무료진료 봉사를 시작했다.
김수관
원장은 고려인마을과 지난 1월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한 후 자비로 2500여만원을 후원해 치과 유니체어를 비롯한 의료장비를 진료소 2층에
설치했다.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진료를 미루던 중 지난 11일부터 10여명 안팎의 사전 예약을 받아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진료를 진행한다.
주요 진료과목은 발치, 충치치료, 레진, 스켈링, 치주질환, 신경치료 등이며, 추후 예산을 확보해 고가의 비용이
소요되는 치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관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겪는 경제적 위기로 힘들지만 서로 돕고 응원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 며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동포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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