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학교 1학년인 햄치즈 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8쨜 어린이일때
일어났었던 일 입니다.
그당시 저는 제주도로 가서 살아보겠다는 큰 꿈을
가진 엄마를 따라 제주도로 갔습니다. 그당시
아빠는 사업으로 인해 따라가지 못했지만요.
(대신 외할머니께서 같이 가셨어요)
제주도에 도착한 뒤 곧바로 엄마와 할머니께서는
이사갈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주방으로 달려가 냉장고를 확인했습니다.
만족스러운 크기를 가진 냉장고를 확인하고는
엄마와 할머니께 달려갔습니다. 엄마와 할머니는
큰 사이즈의 소파를 어떻게 배치할지 상의하고
있었고요. 저는 상의 내용을 듣고 있다가 지루해져
최대한 빨리 밖에 나가보고 싶어서 엄마와 할머니께 말했습니다. "저기! 저기에 두자! 저기가 좋아!!" 라고
말했습니다.
할머니께서 제가 가리킨 곳을 보시더니
"나도 계속 상의하기 귀찮다. ○○이가 저기가
하고 싶다니까 저기다 두자" 라고 하셨습니다.
소파를 두고는 저는 나가서 신나게 놀았습니다.
이사를 가고 일주일 뒤 저는 그 근처 초등학교에
입학했고요. 그리고 약 한달간 놀고 또 놀았습니다.
(노는게 제일 좋아~~)
당시 저희집이 특이? 잘모르겠는데 당시의
저에게는 정말 특이한구조 였습니다.
동그란 광장? 같은 곳을 101호 부터 105호까지의
집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 였습니다.
네 이런 구조였습니다. 저는 이때 인라인스케이트를
배우고 있었고 또 좋아했기에 이웃집에서 친해진
아이와 놀고 또 노는 일상이었죠. 아무리 어린이가
체력이 넘쳐난다고 해도 그렇게 놀아대니 피곤하겠죠.
저는 2층으로 올라가기도 귀찮았던 나머지 평소에도
크고 푹신푹신한 소파나 그 아래에 매트리스를 깔고
자곤 했는데요, 한달이 흐르고 일이 일어납니다.
여느때와 같이 저는 친구와 놀고 또 놀았습니다.
네 당연히 피곤하고 2층으로 올라가기도 귀찮았던
저는 소파 옆에 매트리스를 깔고 순식간에
잠들었는데요. 꿈을 꾸게 되었어요. 제가 제 3자의
시점이었고 자고 있는 저를 보았어요. 보자마자
저는 소름이 끼쳤습니다.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기괴(?)한 자세로 세상편한 표정으로 잘 수 있는지....
당시 제자세는 이랬습니다.
왼손은 왼무릎을 짚고 있고 오른손은 다행히(?)
평범하게 뻗고 있었고 왼다리는 오른손에 향하고
있었고 오른다리는 소파의 밑에 들어가 있었어요.
이렇게 1차 충격을 받고 옆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하얀 그냥 하얀 사람이 소파에 쭈그려 앉아서 저를
빤히- 주시하고 있더라고요. 얼굴에는 코,입이 없고
그냥 눈만 있는 사람이 빤히 본인을 쳐다보면 당연히
소름이 돋잖아요? 근데 갑자기 하얀 남자가 미친듯이 깔깔 웃으면서 오른다리가 들어가있던 그 자리를
밟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영문도 모르고 다리를
짓밟혔고 저는 엉엉 울기 시작했습니다.
(자고있는 제가 운게 아니라 제 3자의 제가 울었어요)
하얀 남자에게 다가가 하지말라며 말리며 울고불고~
저는 한참을 말리다 자연스럽게 잠에서 깼고요.
그 꿈을 꾼 이후로 넘어지는 일도 잦아져 병원에
밥먹듯이 찾아갔고요.. 근데 이상한것은 항상 다치는
부위는 오른다리거나 오른다리 부근이었어요...
저는 좋게 말하면 둔한애 나쁘게 말하면 둔탱이였기에
전혀 이상함을 못 느꼈고요. 그리고 점점 시간이 흘러 이꿈도 잊어가고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을 쯤,
아니 정확히 기억합니다.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5교시 체육시간에 경찰과 도둑을 했습니다. 저는 그때
술래가 쫓아와 급히 도망가던 중 다른 친구와 엉켜
넘어졌고 저는 이일로 '오른'발목의 뼈가 산산조각나
2번이나 수술을 했어야 했습니다. 아직까지 발목에
수술 흉터가 남아있고요.
뼈가 전체적으로 6조각이 나서 뼈가 알아서 맞춰지길
기다려야 할 정도가 아니라 직접 퍼즐 맞추듯이 맞춰야 하는 상태였죠. 수술이 끝나면 실? 같은걸로 꼬매서
살이 돋아나게 해야 했는데 어이없게도 2번째 수술 후 상처가 터졌다라고 해야되나요? 그래서 한번더 꼬매야
했고요. 현재는 흉터를 지우는 시술?을 받아서 상처가
많이 연해졌네요. 그때 그 남자는 누구였을까요?
왜 저에게 와서 지X을 떤 걸까요? 만약 그남자를 다시만난다면 물어보고 싶네요. 아직까지도 의문입니다.
[ 끝 ]
+ 저희집 강아지들 어떡하죠
너무 귀엽죠ㅠㅠ
+ 제가 만든건데 맛있겠죠
요거트에 시리얼이랑 머랭쿠키랑 프레첼이랑
올려서 만든건데 왠지 사진빨도 조금 있는거 같아요
{ THE END }
[ 진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