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사태로 병원에 준비된 혈액이 부족해서 방송에서는
헌혈을 권장하고 있는데, 헌혈 잘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남성은 50킬로, 여성은 45킬로 이상의 체중이면 헌혈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신체 상태에 따라서 대략 320 ~ 400 ml 정도를 뽑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몸 속의 전체 혈액량이 얼마나 될까요?
대략 자신 체중의 7 ~ 8 %가 혈액입니다.
60킬로 체중이면 대략 5리터 정도가 혈액인 셈이죠.
체중에 비하면 혈액량이 많은 편이 아닙니다.
60킬로인 사람이 대략 400ml의 혈액을 뺀다면 전체 혈액중 8%의 피가 빠져나가는 것인데,
8% 이면 상당히 많은 비중이죠.
그래서 8%의 혈액이 빠져나가면 쇼크가 올 수도 있고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서
면역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죠.
헌혈 이후에 잠시 대기하면서 지켜보는 이유가
이런 급작스런 쇼크의 충격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의료계에서는 전체 혈액중 15% 까지 빠져나가도 건강에 지장이 없다고 말하지만
이것은 병원에서 관리를 받는 상태에서 극단적인 상황일 때 이야기이고
일반인이 일상생활하는 과정에서는 위험도가 다르겠죠.
혈액은 대략 하루에 골수에서 50ml 정도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또 그만큼 정도의 혈액이 수명이 다해서 사라지죠.
이런 과정에서 헌혈로 부족해진 혈액을 보충하려면 많은 기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헌혈할 때 되도록이면 혈액을 적게 뽑아야 합니다.
320ml 이하로 뽑는 것이 좋고, 급하게 움직이면 쇼크가 생길 수 있으니 매우 조심해야 하고,
자신의 몸이 컨디션이 좋은 상태가 아니라면 헌혈은 피하는 것이 좋겠죠.
도움을 주는 좋은 일이지만, 사실 헌혈은 매우 위험한 행위이고.
건강에도 어느 정도 무리가 가는 행위입니다.
이런 내용을 잘 알고서 감당하실 수 있는 분만 헌혈을 하시는 것이 좋겠죠.
이런 중요한 헌혈의 위험성을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알리지 않고서
일반인에게 희생만 권하고 있으니 우리가 잘 알아서 대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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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 합니다.
네, 건강 잘 지키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