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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The Expendables 2(라이온스게이트) 익스펜더블 2 2012.9.6 국내개봉 #주말수익 - $28,750,000 #누적수익 - $28,750,000 #해외수익 - #3,316개 상영관 ㅣ 제작비:$100mㅣ 1주차 -슬라이 형님(실베스터 스탤론 님의 애칭)이 카메라에서 손을 떼니 영화가 괜찮아진 모양입니다. 1편은 추억의 액션스타를 만날 수 있다는 점만으로 의의가 있었고, 팬들 역시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며 영화를 보러갔었죠. 그 결과 박스오피스 1위, 북미수익 1억 달러라는 기쁨을 누렸고요. 하지만, 영화에 대한 평가는 바닥을 기었지요. 그래서 2편 제작 발표를 했을 때, 팬들은 우려했었습니다. 만일 같은 수준이라면 그닥 볼 거리가 없을 것이라고. 그래도 이 영화를 본다면, 척 노리스, 장 클로드 반담과 같은 추억의 액션 스타들이 추가됐다는 점이겠죠. 그런데 달라진 점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바로 감독이 바뀐 것입니다. 콘 에어(Con Air,1997)를 연출했던 사이먼 웨스트 감독에게 바통을 넘긴 <익스펜더블 2>는 거친 아저씨들이 떼거지로 아드레날린을 내뿜는 영화에 완성도까지 더해주면서 관객들과 평단의 호응을 받으며 화끈하게 박스오피스를 데뷔했습니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이 없다는 속설은 지금까지 본다면 확실히 깬 작품입니다(개봉수익은 1편보다 낮지만). 이제 남은 건 슬라이 형님께서 3편에 출연할 새로운 배우들을 물색하는 것인데요. 이정도면 3편은 나와줘도 괜찮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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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1) The Bourne Legacy (유니버셜) 본 레거시 2012.9.6 국내개봉 #주말수익 - $17,020,000 (수익증감율 -55.4%) #누적수익 - $69,581,080 #해외수익 - $28/,100,000 #3,753개 상영관 ㅣ 제작비:$125mㅣ 2주차 -제레미 레너로서는 정말 큰 짐을 어깨에 짊어진 것이었을텐데, 다행스럽게도 조금은 덜어낼 수 있을 정도로 그나마 납득할 수 있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물론, 여전히 많은 팬은 맷 데이먼의 제이슨 본을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지만요. 제레미 레너는 본이 아니고 아론 크로스 역을 맡았는데, 맷 데이먼이 아니면 본 시리즈가 아니다라고 하면 억울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제목처럼 '본의 유산'이 된 아론 크로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본 레거시'의 흥행호조로 다음 편 제작은 뭐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진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 6월 영화잡지 엠파이어와 인터뷰를 했던 제작자 프랭크 마샬 말마따라 이제 모든 팬은 <제이슨 본(맷 데이먼)과 아론 크로스(제레미 레너)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 꿈이고, 실현가능성이 아예 없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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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첫등장) Paranorman (포커스피쳐스) 파라노만 2012.9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14,008,000 #누적수익 - $14,008,000 #해외수익 - #3,429개 상영관 ㅣ 제작비:- ㅣ1주차 -코렐라인: 비밀의 문(Coraline,2009) 제작진의 신작 <파라노만>. <코렐라인: 비밀의 문> 때도 그렇지만, 정말 누가 봐도 손많이 가는 장르인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데다가 3D작업까지 거치니 제작비는 늘 많이 들 수 밖에 없는 작품이지요. Laika(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가 세운 프로덕션)의 두 번째 장편 <파라노만>은 <코렐라인: 비밀의 문>보다 확실하게 더 많은 지원을 받았고, 더 많은 홍보비를 들인 작품답게 더 많은 관객과 마날 계획을 세운 것 같습니다. 물론 영화는 굉장히 잘나왔습니다. 평단 반응이 속된 말도 쩔거든요. 하지만, 스톱모션처럼 보일 수도 있는 흘러간 액션배우들의 활약에 다소 묻혔다는 점이 아쉽지요. <코렐라인: 비밀의 문>이 최종수익을 $75m 정도 찍었는데, 자체적으로 이정도는 넘길 수 있을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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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2) The Campaign (워너) #주말수익 - $13,385,000 (수익증감율 -49.7%) #누적수익 - $51,694,000 #해외수익 - #3,255개 상영관 ㅣ 제작비:$56m ㅣ1주차 -미국도 대선 열기가 부는 즈음해서 개봉해서인지 영화 <캠페인>도 관객들에게 상당한 사랑을 받은 것 같습니다. 물론, 1위에 가려지긴 했지만요. 두 배우 모두 코미디 영화에서는 한 획을 그었던 배우들인지라, 제대로 시너지 효과를 낸 듯 싶습니다. 공교롭게도 두 배우 모두 내년에는 속편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데, 최근 큰 히트작이 없었던 윌 페럴은 대히트를 쳤던 <앵커맨>의 두 번째 이야기 <Anchorman: The Legend Continues>로, 잭 갈리피아나키슨느 음주 코미디의 최고봉 행오버 3(The Hangover Part III)로 컴백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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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첫등장) Sparkle (소니/트라이스타) #주말수익 - $12,000.000 #누적수익 - $12,000,000 #해외수익 - #2,244개 상영관 ㅣ 제작비:$14m ㅣ1주차 -휘트니 휴스턴의 유작이지요. 모타운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스파클>은 감동이 함께하는 성공 스토리로 뻔한 이야기 구조를 지닌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의 힘이라면 주연을 맡은 조르딘 스팍스와 휘트니 휴스턴이었겠지요. 그리고 영화에 흐르는 음악들까지. 평범한 전개지만, 특별하게 남는 건 바로 배우들과 노래의 힘이 컸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티켓 파워에서 상대적으로 딸리다보니 순위와 수익이 눈에 띌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휘트니 휴스턴의 유작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점이네요. 그녀를 추억할 수 있는 좋은 영화가 탄생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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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2) The Dark Knight Rises (워너) 다크 나이트 라이즈 2012.7.19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1,140,000 (수익증감율 -41.3%) #누적수익 - $409,915,911 #해외수익 - $487,800,000 #3,157개 상영관 ㅣ 제작비:$250mㅣ5주차 -박스오피스에서 할만큼 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이제는 조금씩 지나온 자신의 길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큰 사건이 있었음에도 충분히 역할을 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 워너로서는 <저스티스 리그> 개봉 전에 배트맨 리부트를 하려고 계획이 있다고는 하는데, 과연 어떤 사람이 이 시리즈를 새로 싶어할까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현재 내년에 개봉예정인 슈퍼맨 이야기 <맨 오브 스틸>의 제작과 스토리 참여로 다시 한 번 히어로물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입니다. 배트맨을 만든 DC 코믹스의 라이벌 마블에서 개봉일정을 확정지은 라인업을 발표했는데, 이를 보니 배트맨을 빠릴 리부트하고 싶은 DC 코믹스의 마음을 이해못하는 것도 아니더군요. 아이먼 맨 3 2013.5.3 천둥의 신 토르 2: 다크 월드 2013.11.8 퍼스트 어벤져 2: 위너 솔져 2014.4.4 가디안스 오브 갤럭시 2014.8.1 어벤져스 2 2015.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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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첫등장) The Odd Life of Timothy Green (디즈니) #주말수익 - $10,909,000 #누적수익 - $15,187,015 #해외수익 - #2,598개 상영관 ㅣ 제작비:$40m ㅣ1주차 -디즈니표 착한 영화 <오드 라이프 오브 티모시 그린>이 7위로 데뷔했습니다. 다른 경쟁작들에 비해 평점도 낮았고, 스타파워도 떨어졌기에 합당한 성적으로 보입니다. 탑 10에서 오래 버티면 한 2주까지 있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제작비 언저리까지는 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8위(▼4) Hope Sprigns (소니) #주말수익 - $9,100,000 (수익증감율 -37.9%) #누적수익 - $35,051,792 #해외수익 - #2,361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 2주차 -할리우드의 대표적 어르신들 중 막내뻘인 메릴 스트립(그녀의 나이 63세), 박스오피스닷컴에서 나온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어르신들 배우를 뽑았는데, 슬라이 형님(66), 수잔 새런든(65), 로버트 드 니로(68), 다이안 키튼(66), 사무엘 L. 잭슨(63)이 그 후보였고, 그 가운데서 가장 오랜 전성기를 누리는 사람이 바로 메릴 스트립 여사님이시죠. 80년대부터 00년대까지 흥행과 비평 모두 성공하고 있는 어르신이죠. 이번 작품도 뭐 당연히 흥행과 비평 어느 정도 성공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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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3) Diary of a Wimpy Kid: Dog Days(폭스) #주말수익 - $3,850,000 (수익증감율 -51.9%) #누적수익 - $38,762,000 #해오수익 - $6,000,000 #2,737개 상영관 ㅣ 제작비:$22m ㅣ 3주차 -<윔피 키드: 독 데이스>도 이번 주 3계단 하락하면서 박스오피스 10에서의 작별을 고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시리즈 가운데서는 최저의 수익이기는 하지만, 다음편을 만들 여지정도는 마련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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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3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도둑들 주말관객:834,566 / 누적관객:11,126,972 2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주말관객:823,140 / 누적관객:3,178,114 3위 토탈 리콜 주말관객431,999 / 누적관객:782,532 4위 R2B: 리턴 투 베이스 주말관객:394,603 / 누적관객:726,673 5위 스텝업4: 레볼루션 주말관객:201,206 / 누적관객:371,503 6위 새미의 어드벤쳐 2 주말관객:145,819 / 누적관객:1,290,590 7위 나는 왕이로소이다 주말관객:82,171 / 누적관객:723,917 8위 다크 나이트 라이즈 주말관객:71,995 / 누적관객:6,293,489 9위 아이스 에이지 4: 대륙 이동설 주말관객:57,430 / 누적관객:1,591,228 10위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3D 주말관객:43,870 / 누적관객:225,872 |
2012 |
34주차 |
next week |
Hit & Run 감독: David Palmer & Dax Shepard 각본: Dax Shepard 출연: Dax Shepard, Kristen Bell, Kristin Chenoweth, Bradley Cooper 배급: Open Road Films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배우인 댁스 셰파드가 각본,연출,편집 그리고 주연까지 맡은 코미디 액션 영화 <히트 & 런>이 다음주에 개봉합니다. 크리스틴 벨과 브래들리 쿠퍼가 댁스 셰파드를 지원사격해주고 있는 이 작품은 여자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LA로 향하는 찰리와 그를 뒤쫓는 갱과 US 마샬의 추격전을 그렸습니다. 특별할 것은 없는 작품이기에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궁금합니다만, 이변을 일으킬 것 같지는 않네요 Premium Rush ㅣ 프리미엄 러쉬 감독: David Koepp 각본: David Koepp, John Kamps 출연: Joseph Gordon-Levitt, Michael Shannon, Dania Ramirez, Jamie Chung 배급: 소니 개봉: 2012년 하반기 국내개봉 -오토바이를 탄 이민기에 즐거워 한 팬이 있다면, 이번에는 자전거를 탄 조셉 고든-레빗에 즐거워 할 팬도 있을 것 같습니다. 복잡한 맨하탄 거리를 재빠르게 넘나드는 자 자전거를 탄 퀵 배달원이 주인공인 영화 <프리미엄 러쉬>가 개봉하니까요. 굳이 미국판 <퀵>이라고 붙일 필요는 없겠지만, 국내에서 개봉하면 <퀵>을 언급할 것 같긴한 영화 <프리미엄 러쉬>. <스파이더 맨>, <인디아나 존스>, <맨 인 블랙> 등의 각본을 썼던 데이비드 코엡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 액션 스릴러는 매력적인 남자 주인공 조셉 고든-레빗과 함께 관객들은 라이딩 스릴을 맛보게 해주지 않을까 싶은데요. 조 쿼크라는 작가가 1998년에 자신이 썼던 소설 <The Ultimate Rush>와 유사하다(소설 속의 주인공은 롤러 블레이드를 탄다)며 표절로 소송을 걸었는 데, 지난 7월에 나온 판결로 보면, 작가의 주장을 인정한 것 같긴한나 개봉을 막을 정도까지는 아닌 듯 싶습니다. 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말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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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역시 써든님의 글~~~
감사합니다
헐 도둑들 지금도 기세가 대단하네요.. 주말관객수..ㅎㄷㄷ
도둑들이 천만을 넘겼었군요. 조용해서 잘 몰랐네..
월요일이군요.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월요일이에요..ㅠ 감사합니다`
본레거시는 함 봐야겠군요~ 감사합니다 서든님!
도둑들이 의외로 인기가-.- 이정도 흥행감은 아닌데.. ㅎㅎㅎ
우와 익스펜더블2 ㄷㄷㄷ
익스펜더블 이건 일단 봐야해, 1탄에서도 람보식 쿨한 액션은 정말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