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센터중에 막내던 샤크마저도 이제는 은퇴를 앞두고 있네요..
올스타전때 퍼포먼스나 여러가지 것들이 재미로 볼 수도 있었지만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올스타전에 자신의 모든것을 보여주려는
모습으로 왠지 모르게 웃으면서도 씁쓰름하게 보았습니다.
90년대는 정말 센터 부흥시대였는데..4대센터 이외에도 톰보옹,
릭스미츠, 알론조 모닝, 숀 브래들리, 로니 세이컬리, 뮤레산(얜 키만 크지만서도)등등
정말 괜찮은 빅맨들이 허다 했었지만 그 중에서도 4대 센터의 포스는 그야 말로 ㅎㄷㄷ 이었죠
그러나..
그들의 마지막 모습은 정말 그들이라도 생각 치도 못할 만큼 너무도 급격하게 떨어진
기량 때문에 슬프기 까지 했습니다.
영원한 프렌차이즈로 기억 될 거 같았던 올라주원은 토론토로..
닉스의 캡틴 유잉은 시애틀, 올랜도... 그나마 로빈슨은 급격히 떨어진 기량을 신예
던컨이 매꿔주면서 해피 엔딩으로 은퇴를 하였었군요...
샤크... 정말 너무도 강력했기에 정말 싫어질 정도였는데 ... 올스타 포틀을 눌러버릴때는..
정말... 피펜마저도 샤크의 영역에서 헤어 나오질 못하는 구나 라는 생각 까지 하게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간간히 피닉스 경기를 보면서 예전 같으면 내려 찍을텐데.. 골밑슛으로
마무리 짓는 모습을 보면 정말... 안타 까울 뿐이더라구요..
그래도 샤크는 아직 샤크다워서 참 다행인것 같네요...
NBA의 팬의 한 사람으로서 90년대에 엄청나게 유행하면 REEBOK의 가방의 덩크 장면 처럼
그의 힘을 보여주고 아름답게 마무리 지었으면 합니다.
샤크 형님... 페니 형님하고 한번 뛰어볼 의향은 없으신지..ㅡㅜ
페니- 힐- 샤크가 같이 뛰는 장면을 한번만 이라도 볼 수 있다면 정말 여한이 없을터인데...
페니-조던-피펜-힐-오닐 이 함께 출장하던 올스타전이 어제 올스타전 보다는 100만배
재미 있었던 것 같던..ㅡㅜ
아... 그냥 헛소리지만... 로드맨 대신에 샤크가 시카고 였다면...
80승 2패도 가능 하지 않았을까...라는...
첫댓글 지난시즌, 히트에서 몇달동안 샤크-페니가 뛰긴 했었죠..
ㅜ.ㅜ
같이 뛴 minute 이 얼마나 될지...ㅜㅜ
그때 페니가 역시 오닐을 잘 다루는구나 느꼈습니다.
로드맨 대신 샤크... 82승에 올인하겠습니다. ㅜㅜ
82승 더하기 4-4-4-4
필라델피아팬이었던 저와 킹스펜인 제 친구들에게 샤크는 증오의 대상이었는데 어느덧 모두가 같이 샤크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로빈슨은 정말 해피엔딩 ㅠㅠ 부럽
그래도 로드맨 수비왕에다 리바운드왕인데...시카고 왕조에 샼이 로드맨 대신 들어가도 승률 변동은 별로 없을꺼 같아요. 시카고 왕조에 로드맨 대신 샼이 들어가면 승률은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하는 대신 조던의 평득이 샼과 나눠져서 소폭 하락할듯.
롱리대신 샥이면82승....
샥이 결장한다 해도 질 시카고가 아니고.. 뭥미
샥옹은 조던옹이 잘 챙겨 주리라 봅니다... 조던옹의 득점은 줄어도!!!! 샥의공격력은 리그 최고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