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상황 : 전작 보긴했으니 너무 오래되서 기억 안남... 브리짓존스가 졸라 사랑스러웠다는 기억이 있음.
2. 브리짓 존스의 캐릭터가 아쉬움. 사십대에 뉴스피디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 관련 에피소드는 거의 모두 브리짓존스가 실패한 에피소드. 단순히 촌스럽고 씩씩한 노처녀로 비추어짐 . 도대체 어떻게 저자리에 올라갔지 싶을 정도로 능력없는 모습. 그 상사한테 쏘아댈때도 나혼자만 사이다 아니었어..? 옆 동료는 왜 웃어...? 나같으면 뭔 개솔? 이랬을 듯
매력이라곤....여전히 사랑스러운 성격? 나는 차라리 혼자서 애를 키우려는 씩씩한 미혼모로 밀고나갔다면 나았을거같음. 그런데 여전히 미스터 다아시란 백마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신데렐라에서 벗어나지 않은 올드한 캐릭터.
심지어 저 커리어라면 그동안 돈도 벌었을텐데 카드가 정지되는게..... 런던의 어마어마한 월세 때문인가 아니면 백마탄 남주의 등장을 위한 능력없는 여주 설정을 위한 것인가 ----->> 이부분은 내 오해래여!! 다행이야 브리짓....❤️
2. 전형적인 미국남 대 영국남 둘중 한명 고르는 상상하는 재미ㅎㅎㅎㅎㅎ 미국남 캐릭터 시발 미친 아이디어뱅크아니냐..!!! 어쩜 그런 기발한 생각을..... 후 나 넘나 감동먹엇자나.... 선물꾸러미...스게...하지만 출산할때 탈락ㅎㅎㅎ
3. 페미니즘 운동이 굳이 왜 장애물로 쓰여야 했는가??
마지막 브리짓 존스의 엄마 멘트 "아직도 여권신장이 필요한가?" 이부분은 엄마 캐릭터가 워낙 구세대+이기적 인 캐릭터라 비꼬는 의도로 넣었다고 해도 이해할 수 있음
그런데 페미니즘 운동이 브리짓의 출산을 방해하는 장치로 쓰였으며, 공주님안기로 남자들한테 보호받으면서 가두행진을 지나가는 브리짓과 페미니스트들의 대비 장면, 출산 후 친구들의 멘트 ... 이 쓰리콤보로 과연 감독의 의도는 무엇인가 의심하게 됨.
4. 하지만 콜린퍼스의 수트핏 시발 다 부셔버려...ㅎㅎㅎㅎ 웃을때... 이남자라면 내가 진짜 막노동해서라도 먹여살리고 싶고요. 가둬놓고 싶고요
5. 그래도 여전히 짜증나는 건 이 스토리 전반에 늙은 여자가 사랑받고 사랑하기는 어렵다 (늙은 남자는 제외) 이런 뉘앙스가 풍겨지기 때문.
6. 따라서 이 영화는 콜린퍼스와 다른 남주의 훈훈함(몸과 마음 둘댜) 브리짓존스의 러블리한 모습(을 연기하는 르네젤위거 너무 조음) 강남스타일 유머 가 있는 킬링타임용 올드패션 러브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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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나도 오늘 보고왔는데 전작 안본사람은 브리짓왜저래 이랬을듯 존나 개러블리한데 그런모습이 없어뚬 ... 우리관에 전부 여자였는데 선물꾸러미 나올때 존나 다 스윗하다고 난리남 ㅋㅋㅋㅋㅋ 그리고 콜린퍼쓰크으 왕자님이 다하셔따
선물꾸러미때 대박 로맨틱..ㅠㅠ
나도 여권시위 얘기는 꽁기했어ㅠ글 여시 글대로 브리짓이 좀 무능하게 나온거 속상했고ㅠ 전작 안보고 봐서 그런건지 난 되게 재밌게 봄ㅋㅋ자막도 우리나라 특성?에 맞게 잘 살린거같고ㅋㅋ 킹스맨도 봤는데 콜린퍼스 멋있는지 이제 알았다...어쩜 그리 멋있을수있음?ㅠㅠ
다아시 보러 간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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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난 처음에는 까먹은거고 두번째에 다시 잘한건 데 인출불가 뜬 줄 알았는뎅!!! 영국은 비번 2번 틀려도 정지인가.. 매정한 나라....어쨌든아니었다면 넘나 다행!!!!
@Tyde Levi 아항!!!! 그러치 너무나 놀랐던것.. 돈이 없는 줄 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이당!
콜린 퍼스만으로 충분히 가치있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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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ㅌ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빵ㅊ터짐
힝 ㅠㅠ아쉬운 부분이 많은 영화였지만 .. 그냥 반가움으로 보러갔오 .. 나랑 비슷하게 느꼈다 여시 !!
그냥 콜린퍼스만 기억나...콜린퍼스는 왜 나이먹어도 섹시하고 잘생긴거지 ㅠㅠㅠ내 심장을 주물러 놓으셨다!!
와진짜 하나같이 다공감 ㅋㅋㅋ 여시 정리해서 글잘썼다정말!
콜린퍼스 진짜...수트핏이 끝남....어쩜 팔다리가 그렇게 완벽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글 다 공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정한건 미국남자지만 콜린퍼스에게 끌린다...........
어제봤어..내게 콜린퍼스만 남았다. ㅋㅋ하악....진짜 중년섹시미 중후미 쩔어...ㅠㅠㅠㅠㅠㅠ
콜린퍼스가 강남 얘기할때 속으로 외침!!! 그렇게 잘 아는데 제발 한국좀 와요...오빠!!!!!!!!!ㅠㅠㅠㅠ 아무튼 영상 뜨면 또 볼거야..
브리짓 언니 러블리한건 1.2편보다 못했지만...그 귀여운 걸음걸이와 표정 목소리만으로 나에겐 충분해.. ㅠㅠ 살 좀 만 찌웠으면 더 러블리 했을것같긴해ㅠㅠ하지만 이번편에서 브리짓 캐릭터와 대사들은 뭔가 아쉽고 맘에 안들긴했어.아무튼 5년뒤에 4편 다시한번 찍어주라....그땐 휴그랜트 다시 컴백부탁!!ㅋㅋㅋ
콜리퍼스는 사랑입니다...진짜 넘좋아..나올때마다 설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