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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매출액 기준 1천대 기업이라도 업종별, 기업별 평균 연봉은 천차만별.”
매출액 기준 1천대 기업의 4년제 대졸(남성 군필자 기준) 신입 평균연봉은 업종별 기업별로 707만원에서 최대 2천400만원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페이오픈(www.payopen.co.kr)에 따르면 최근 자사 ‘1천대 기업 연봉정보’ 코너의 자료를 업데이트한 결과, 업종별 대졸 초임 평균은 금융, 보험, 증권업이 3천287만원으로 가장 높았던 반면, 섬유, 패션업이 2천580만원으로 업종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 업종 간 평균 연봉 차이만 707만원에 이르는 등 같은 매출액 1천대 기업 내에서도 차이가 컷다.
그 뒤로는 전기, 가스, 수도 관련 업종(2천952만원), 건설, 토목, 건축업과 정보통신, 인터넷 관련 업종(2천888만원), 해운, 항공, 통신업(2천878만원), 화학, 제약, 화장품(2천874만원), 자동차, 조선, 중장비 관련 업종(2천841만원) 등의 순으로 평균 연봉이 높았다.
정밀, 광학, 영상, 음향, LCD, 반도체 관련 업종과 식음료, 식품가공업도 2천594만원으로 낮은 편에 속했다.
업종 내 기업간 평균 연봉 편차는 더 심해 최하 1천200만원에서 최고 2천만원까지 차이가 벌어졌다.
기업간 편차가 가장 큰 업종으로는 2천만원 정도의 평균 연봉 차이를 보인 전기, 가스, 수도 관련 업종이 가장 컷던 것을 비롯해서 건설, 토목, 건축업(1천920만원), 화학, 제약, 화장품 관련 업종(1천900만원) 순이었다.
반면, 가장 편차가 적은 업종은 1천20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인 목재, 제지업과 부동산, 임대업, 도소매, 유통, 무역업이었다.
특히 1천대 기업 중 대졸 초임 평균이 가장 높은 기업은 3천900만원이었고 가장 낮은 기업은 1천500만원으로 그 차가 무려 2천400만원에 달했다.
한편, 대졸 신입 외 다른 직급의 평균 연봉은 대리급이 평균 3천583만원이었고 과장급은 4천392만원, 차장급은 5천143만원, 부장급은 5천954만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민경 페이오픈 팀장은 “1천대 기업 연봉에는 변동상여금과 인센티브 등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지급받는 연봉액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단순히 연봉만으로 기업의 순위를 정하기 보다는 제수당, 복리, 근무환경, 향후 성장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첫댓글 요즘..대기업 월급은..성과급이 더 중요하죠..ㅋ 위에는..성과급 빼고네요..성과급 포함해서..3천 안되는..대기업은 드물죠
+상위 대기업이 엄청난 인원을 채용하죠..
역시 금융권 ㅎㄷㄷ
전기, 가스, 수도 = 한전, 가스공사, 수자원공사 ㅋ
적은 돈도 아닌데 많은 돈도 아니죠. 외국에 비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