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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국제음식 달인(?)이 만든 ‘가산 한정식’ | |||||||||||||||||||||||||||||||||||||||||||||
<주말맛집>가산한정식(천안시 신부동 법원 앞)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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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식하면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을 일컫는 말이다. 한정식 코스요리는 그동안 비싼 가격부담으로 이용이 쉽지 않았으나 최근 가격거품을 뺀 한정식전문점이 생기면서 단체모임은 물론 가족연회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12년 전 법원, 검찰청 관사였던 한옥을 공매 받아 새로 리모델링해서 독채 건물을 ‘안채’와 ‘별채’로 나누어져 있고 5개의 별실이 구비돼 단아하고 정감어린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체 규모는 100석 정도로 각각의 별실은 비즈니스 미팅 및 회갑. 돌잔치 등을 비롯하여 상견례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특히 온화한 조명이나 주변환경이 한식당다운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
2만원 코스 음식을 살펴보면 광어회, 오징어무침, 꽃게장무침과 곰치나물, 고사리, 유채나물, 물김치, 시래기무침, 꽁치조림, 매실장아찌와 버섯볶음, 새우초밥,, 감자떡, 수육, 호박전 갈비찜, 육회 등 30여 가지가 넘는 음식이 재철에 맞게 정갈하게 나온다. 한상 차려있는 음식을 바라만 봐도 눈에는 벌써 식탐이 가득 생긴다.
여기에 식사 때는 미역국과 된장찌개 등 또다시 7가지가 또 나오기 때문에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거기다 후식으로 호박죽이나 녹두죽까지 나오기 때문에 한식의 맛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이렇게 차린 음식은 가격 대비하여 이윤이 남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다.
이집의 특징은 수십까지 반찬은 직접 김 대표의 손맛의 점검이 끝나야 상으로 나간다. “사람이 먹는 음식으로 장난치는 사람은 다 죽여야 합니다. 오랫동안 음식을 만들었지만 재료를 속이지 않고 정직하게 넣고 최고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한식을 제대로 먹는다면 그 음식은 모두 약입니다.” 김 대표가 음식과 약은 그 근본이 같다는 '식약동원'.의 이치를 강조한다.
이집은 당일 재료는 당일 소비하기 때문에 재고는 남아있지 않는 것도 또다른 특징이다. 아침재료로 만들어 점심에 쓰고, 점심 후에 저녁을 만들기 때문이다. 그게 이집 맛의 비결인 것 같다. 가격 역시 10년 전 가격이라 벌써 올렸어야 됐지만 경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서 안올리고 있다고 한다. 한마디로 착한(?) 가격이다.
마치 오랜만에 집에 오신 귀한 손님을 맞아 정성스레 차려낸 상차림처럼 양념 한 가지, 찬 한 가지에도 조심스러움과 정성스러움이 가득 담겨 있다. 천안에는 호두과자처럼 명물이 많지만 이제 이집도 그 반열에 놓고 싶다. 연락처: 041=561-9500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9시 휴일: 연중무휴(명절 때만 쉰다) 좌석: 100석(연회석8~60명 완비) 주소: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76-1 주차: 식당 뒤에 20여대 주차할 수 있는 전용주차장 있음 메뉴: 한정식 1만원, 2만원,3만원 찾아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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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려요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