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파도 ... 파도를 맞으며 서있다는 섬 그래서 이름도 입파도라 불리운다 ...
작년엔 태풍이 온다하여 전곡항에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섰던 입파도 ... 이번엔 갔다왔다 ...
이딴 배를 타고 ... 아니다 ...
그럼 이 배를 ... 배조타 ...
우린 통통배 ...
배에서 만난 강쥐 시키들 ... 4마리가 예쁘게 생겼다 ... 석갱이가 자꾸 야들을 건든다 ... 조심하지 ...
거봐라 ... 젤루 어린넘이 ... 그것두 주주맘 가슴을 물어뿌따 ... 지도 남자라고 가슴을 나뿐 기시퀴 ...
그 넘도 좀전에 침 흘렸어 ... 조심해 ...
입파도 가는 배에서 담근 술에 ... 다들 기분조케 맛갔다 ...
입파도 ... 부탄깨스 빈통은 좀 가져가 주글래 ...
우린 통통배를 타고 들어 왔는데 ... 더 작은 전마선으로 고기잡이 나간다 ... 다 비켜 ..
물에 잠긴 입파도 방파제 ... 이걸 만조라 그런다 ...
남들 보면 어시장 생긴줄 알겠다 ... 아 회를 넘 마이 머거써 ... 질린다 ...
도마는 기냥 널판지다 ... 야외서 저 정도면 갠찬타 ...
회도 질리고 이젠 소금구이 ... 닭발도 구워주고 ...
슬슬 물도 빠지고 낚시나 ...
청초한 매력이 풍겨나는 ... 백송이 ... 근데 저 뒤에 미누다 ... 아 저시키 오면 고기 다 도망 가는데 ...
미누시키 슬슬 방파제 위로 올라오고 ... 불안하다 ...
그럼 그렇지 ... 해니 낚시 뺏을려고 뜻대로 안되니 ... 어그짱을 ... 아 무서운 넘이야 ...
슬슬 저쪽으로 가서 개판을 쳐봐 ... 아 나쁜넘 ...
미누가 사라지니 해니 얼굴에 미소가 ... 근데 저짝에 미누 폼보니 슬슬 개판을 친다 ...
재망이 왈 ... 미누야 왜그래 ... 미누 함 줘봐 낚싯대 ... 아 참 미누야 왜그래 ... 함줘봐 ...
결국은 난장을 치던 미누 낚싯대 함 잡아보고 ... 조탠다 ... 무서운넘 우럭 대가리를 이빨로 물어 뜯다니 ...
짱이 봐라 ... 조용하니 이게 강태공 모습이지 ...
석갱이 가슴을 물었던 개시키 일당들도 ... 방파제로 나들이 나오고 ...
석양이 물들은 입파도 갯바위 ...
빨간 돗단배가 물빠진 방파제와 참 잘 어울린다 ...
이렇게 우리의 입파도는 또 한 장의 추억으로 자리를 한다 ... 입파도에서 ...
첫댓글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
주주야 가슴에 기브스 하고 다니고 있는겨??......ㅋㅋ
넌 한술 더 뜨는구나~~ㅎ
음.....좋아좋아.....
석갱이 찌찌를 개새끼가 물었네 >.<
이론서글 개새끼...
미누시끼 아니 미누님 무서워~~~
그러게 사진상으론 분명하네??ㅎㅎ
먹을것만 주면 물진 않어
헐~~~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일이?...분명히 나 맞는뎅??ㅎ
나 참....ㅋ
스토리 죽인다..~~
역쉬 해니여...배꼽 잡았따..미누시끼 때문에...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