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ㅡ 11일 3박 4일 강원도 여행
9월 8일 화요일
어젯 밤 잠을 못 자 헤매이다가 3시가 되서 수면제 반알을 먹고 잤는데 9시 반에 깸
남편이 10시 반에 출발하자고 했는데 늦어짐
남편이 혼자 쓰레기 분리해 다 버려 고마웠다
남편에게 고모가 청소하러 온다고 했더니 화장실 전등을 gs마트에서 사 와 갈음
어젯밤 불을 켜는데 꺼져 걱정을 했었다
11시10분 출발
오늘은 짐가방 수가 적다
큰 가방은 혼자 들기가 어렵다
11시 55분 가평휴게소 도착했는데 그냥 지나침
남편이 다른 곳에서 밥 먹을까 하다가 그냥 먹던 곳으로 가기로 했다
1시 10분 황태사랑 도착
가격이 떨어쳐 있어 의아한 마음으로 들어가
더덕구이 정식 12.000원과 청국장8.000원을 시켜 먹음
더덕구이를 한개 싸달라고했다 만원
1시 45분 출발
2시 10분 집 도착
자영이가 생수를 24병을 보냈다 내가 한번도 먹지 않았던 생수지만 고맙다는 카톡을 보냈다
들어오니 집에서 냄새가 난다며 남편이 난방을 켜고 거실에 난방을 켰다
화장실 쓰레빠를 락스에 넣었다 신발장을 정리하는데시간이 많이 걸렸다
신발들도 정리하고 버릴 것이 많았다
마당에 잡초도 조금 없애다가 손이 다칠까 말았다
물티슈로 여러 곳을 청소했다 계속 3시간을 청소했다
남편이 요 이불들을 꺼내 깔아놓고 선풍기를 틀어 이불장에서 냄새를 빼자고 했다
종혁아빠가 거실에 검은 색으로 커튼을 쳤다
나와는 보는 눈이 많이 다르다
5시반에 30분쯤 푹 잤다 난방을 해서인지 훈훈하다
저녁에 갈비탕을 먹었다
남편도 좋아했는데 더덕구이는 별로였다
달걀을 세개 삶았다
컴퓨터로 게임을 하려는데 본체도 마우스도 고장인 것 같아 금숙남편에게 도움을 청했다
지금은 드라마 청춘기록을 보고 있다
화장실이 너무 더럽다
남편은 내일 친구들이 오는데 뭐든 자기가 하려고 한다
술마시면 콘도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
과일도 우리가 사자고 하고 막국수도 우리집에 오는 손님들이라 자신이 내겠다고 했다
공금으로 해도 되는 것들을 다 낸다고 한다
대학부부 모임 여행인데
두분이 모두 내일 오는 것에 대해 연락을 했다
아침을 금강산콘도에서 아침을 먹자고도 속초시장에서 회를 살때
문어도 조금 사자는 이야기도 건넸다
내가 먹고 싶다는 이야기를듣고 늘 고마운 마음을 갖고 산다
남편은 존경이 받고 싶다고 했다
아직 3500보도 걷지 못했다 허리가 많이 아프다
침대생활하다 요생활을 하게 되면 불편하다 무릎도 아프다
9월 9일 수요일
어제 성경을 읽지 않아 1시쯤 잤다
아침 9시 20분에 깨어 찐달걀 사과 고구마 오이 당근을 먹음
어제 락스에 담갔던 쓰레빠 빨아 정리 요즘 대변색이 좋아 고맙다
남편과 쓰레기를 버리러 가며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작동시키는데 되지 않았다
그냥 화면이 나오지 않고 닫아지지도 않아 다녀와다시 하는 데도 되지 않아 금숙 남편에게 전화
바테리가 없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전에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 다른 방법이 있을까 싶어 연락했는데
그냥 렌즈 보호하여 갖고 오라고 했다
참 여러가지가 말썽이다
내일 날씨가좋지 않다고 해오늘 빨래를하며 화장실 정리
손님이 묵을 방 청소
들어가는데 방충망이 불편하나 주인이 신경 써 한 것을 무어라 말할 수 있을까
어디를 가도 청소할 곳이 많다
빨래가 끝나 점심 준비를 하며 수건만 널어달라고 했는데 심기를 건드린 듯
점심 라면에 전복 3개를 넣어 먹음
현경이 출근한다며 안부 전화 우진과 지우에게 유부초밥과 라연을주었다고 했다
남편은 찬밥도 조금 먹는데 내가 갑자기 콧물이 흐르고 기침이 나 코프 시럽 먹음
이번에는 약들을 제대로 챙겨오지 않았다
아침 먹으려고 보니까 파프리카와 떡도 놓고 왔다
고구마가 부족하면 감자를 쪄 먹으면 된다
식사 후 산책 묵주기도 6단 하고 들어와 나무에 남은 포도를 씻어 놓음
이제 남편 친구들이올 시간이다 되었다
소낙비가와 방에 널었던 타월을 다시 밖에 널었다
지금은 날씨가 좋다 난방도 틀고 선풍기도 틀어놓고 일부 빨래를 말리고 있다
은정엄마 4시 15분 전화 40분 후 도착한다고 난 이미 누워 쉬고 있는 상태다
5시 도착 빨래를 정리하려는데 정철정 김용선교수부부 최종귀샘 오심
면역억제제를 급하게 먹음
생선회와 문어 생선매운탕을 갖고 왔다 찰밥과 옥수수 찐 것도 먹었다
늘 수고를 하신다 포도한상자와 사과 음료수를 사 오셨다
내일 먹으라고 햄찌게도 준비해 오셨다
첫길이라고 저녁 6시 반에 금강산콘도로 갔다
김용선샘이 설거지를 하셨다 아주 꼼꼼하게 하셨다
실리콘 곰팡이 핀 곳에 락스를 해주셔 나도 양념 놓는 곳을 정리했다
언니가 전화 홍원이가 엄마 기일을 16일 수요일 11시에 만나자고 했다는 카톡이 왔다고 해
보고 나도 수락했다 미장원여자가 마스크를 받았다고 했다
남자 셋이 거실에서 이야기를 해 난 안방에서 빨래 정리를 하고 성경을 읽고 있다
검퓨터 게임을 못 하니 심심하다
가스 불이 한 군데 나오지 않는다
먼지 때문인가 싶어 청소를 깨끗이 했는데 속에
기능적인 문제라 우리가 못 고친다고 했다
누웠는데 방이 따뜻하니까 좋다
성경을 10쪽쯤 보고 드라마를 보고 뽕학당을 보려는데 조영남이 5년만에 첫출연이라고 하는데
그냥 싫어 남편과 골목식당을 보고 있다
9월 10일 목요일
아침을 집에서 먹기로 해 6시 반에 밥을 앉치고 자려고 하는데 잠이 오지 않는다
남편과 친구의 두런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안 자면 낮에 힘들텐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정교수님은 아침 산책을 나가셨다
고모와 카톡을 주고 받기도 하고 한마리 파리가 마음을 산란하게 한다
공기가 맑고 상쾌하다
오늘도 무사히 즐겁게 지내야 한다
밭을 점검하던 은경아빠와 몇 마디 주고 받았다
남편이 거실에서 볼륨을 낮추고 테레비를 보고 있다
이도 닦고 세수도 했다
9시에 여자들이 왔다
은정어마가 끓여 온 햄찌게에 스팸을 한개 썰어넣고 두부도 두개를 썰어 놓았다
모두 맛있게 먹었다
난 친정엄마가 해 온 반찬을 내 그릇에 담았다
햄찌게도
남편이 커피를 타고 정교수님이 사과를 깎았다
김용선샘이 설거지를하셨다
정신없이 손을 놀리는데도 일이 진척이 되지 않았다
11시 반에 출발했다
김용선샘 차에 최종귀샘이 탔다
우리 차에 은정엄마가 탔는데 최종귀샘이 추모여행이 아니라 이별 여행으로 생각하고 왔고
회비 통장도 9월부터 내지 않는다고 해지했다고 했다
그것이 모두에게 홀가분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정에 연연해 매듭짓는 것을 싫어 하는 듯 보였다
차를 타고 가며 많은 정보를 들었다
남편이 거진항 바다 구경을 시켜주러 갔다가 통행 금지라고 써 있어
다시 이승만대통령 별장에 가서 주변을 걷다 화진포 해수욕장으로 가 구경하는데 조금 달라 보였다 안 보이던 바위들도 보이고
12시 반에 오성식품에 드려 형제들에게 젓갈을 보냈다
다른 이들도 많이 구입했다
현경이 주려고 낙지젓 명태회를 사고 남편도 선물한다고 두개를 사는데 내가 계산했다
1시 10분 봉평막국수집 도착 수육을 시키는데 1시간 후에 나온다고 해 사지 못했다
회막국수를 먹는데 모두 맛있어 해 다행으로 생각했다
2시 반쯤 설악산 도착
설악산 사람들이 많았다 무료차를 마시는데 최종귀샘이 과자를 사 왔다
은정이네가 무료로 마셨던 차를 구입했다
신흥사에 올라가는데 통행금지 구역이 있어 돌아 갔다
초 가을 설악산은 아름다운 푸른 구름이 걸려있고 남편이 내 가방을 갖고 다녔다
사진을 조금 찍었다 내가 좋아하는 구름이 좋아 많이 사진 찍었다
사진 몇장을 현경에게 보냈다
답장으로 우진 지우 사진을 보내 주었다
회의를 한다며 여자들에게 온천을 가라고 하다가 최종귀샘 거취를 이야기했다
그냥 끝내는 것으로
모두들 붙들려는 모양새를 보이는데 내가 최샘의 의견을 우선 존중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모두 마음에도 없는 이야기들을 하는지 모르겠다
내가 정이 없어 그런건가
남자들은 온천을 가고 여자들은 속초시장 구경을 하자며 출발했다
내가 앞에 앉아 T매프를 켜고 가는데 제대로 하지 못해 당혹스러웠으나
가려는 음식점 옛골에 도착했다
주인이 반건조물을 절대로 사지 말라고 해 그냥 구경을 하다가
명태껍데기튀김을 한개씩 사 주었다
김혜숙샘과 은정엄마는 쇼핑을 많이 하는 편이라 두손에 기득 샀다
6시 반 저녁
삼새기매운탕 8만원
가자미 구이 3만원
낙지볶음55.000원 맥주 4.000원 3병 소면 2인분
4.000원 반찬이 맛있다고 하는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못 먹는다고 나를 위해 시킨 음식을 다른 이들이 먼저 먹는다
가끔 그런 모습들이 싫다 내가 피해의식이 있는가 보다
여자들은 금강산콘도로 가고 내게 내일 못 하는 해수탕값 6.000원을 주었다
남편이 운전하고 내가 옆에 앉았다 묵주기도 20단을 했다
가스 충전 807원
집에 와 포도를 한송이 씻어주고 목욕을 했다
지금은 드라마를 보고 있다
10시 반 선생님들은 별채 방으로 가셨다
일기를 1시간 정도 썼다
내일 남자들 아침을 내가 해 주기로 했다
금강산콘도에서는 컵라면을 먹고 해수탕을 하고 11시까지 오기로 했다
10시 반 미스터트롯을 보고 있다
9월 11일 금요일
알람을 8시로 해놓고 잠
9시 아침
정샘께서 밤을 따 와 옥수수와 같이 찜
닭강정을 안 먹을 것 같아 첫집 고등학생에게 줌
먹을 것이 많다
아침 갈비탕 은정엄마가 갖고 온 찰밥을 해 맛있게 먹었다
정교수가 사과를 깎고 포도와 자두도 씼었다
정교수님이 찐밤을 깎아주어 맛있게 먹었다 집에서도 그렇게 하신다고 했다
난 화장실 청소를 샤워기로 했다
11시가 넘어 여자분들이 왔다
아침에 라면을 먹고 해수탕을 갔다가 금강산콘도 해변을 산책하고 왔다고 했다
나도 동네 산책을 하려고 했는데 못했다
김샘이 설거지
파킹이 떨어지는 바람에 싱크대의 물이 새고 있다
김교수가 고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데 못 알아듣겠다
깻잎이 맛있다고 해 조금 따서 정.김교수님께 드렸다
12시쯤 출발
안 가져 온 것이 생각이 나 다시 집을 들렸는데 없었다
1시 점심 인제 한국관
산채정식 3 비빔밥 4개를 시켜 먹었다 모두 맛있다고 했다
정교수님이 사 주셨다
나와 인제 전통시장을 가려고 했는데 별구경이 없어 주차장으로 가는데
은정네가 상추를 산다고 해 모두 기다렸다
최종귀샘은 빨리 헤어지기를 바라는 것 같던데
은정네는 남들을 기다리게 한다
2시 반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집에 오니까 4시가 조금 넘어 있었다
짐을 갖고 올라오는데 컴퓨터는 무거워 남편이 갖고 올라왔다
이틀을 일찍 깼더니 피곤해 조금 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