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ymbulak (카자흐스탄 침불락 - 해발 3000M의 천연 스키장) & 메데우 빙상장(MEDEO)
14년 11월초, 카자흐스탄 출장으로 알마티를 방문하는 와중에, 기회가 되어 다녀온 침불락 스키장& 메데우 빙상장입니다.
침불락 스키장은 해발 3000m의 천연 스키장으로 유명하고, 메데우 빙상장은 스피드 스케이트 세계신기록들이 쏟아지는 세계적인 빙상 경기장이라고 합니다.
카자흐스탄에 가면 꼭 보고와야할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만년설이라는데, 알마티 시내에서 도시를 둘러싼 만년설의 모습은 정말 멋집니다. 다행히 잠시나마 구경갔다 올 수 있었고, 몇 장의 사진을 담아올 수 있었네요.
비록 스키나 보드는 못타고 왔지만, 한번 여행으로 카자흐스탄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침볼락 스키장은 꼭 다시 방문하고 보딩을 즐겨보고 싶네요 ㅎㅎ
이날 알마티는 전날밤부터 아침까지 눈이 내렸었고, 오후엔 거의다 녹았었는데 비하여, 해발 고도가 높은 침불락 쪽은 엄청난 폭설이 쏟아지더군요. 날씨도 알마티시내보다 훨씬 추웠습니다.

침볼락 스키장의 입구~
11월 초순이지만 이미 폭설이 내리고 있다.
어렸을 때 무주 리조트를 가면 스키장 옆에 '열전 달리는 일요일'세트가 있어서 타보곤 했는데, 여기도 '마법의 다리' 비슷한게 있다 ㅎㅎ

폭설에 바람까지 많이 불어 힘겹게 건너가는 현지인 ㅎㅎ
여행이었다면 당장 저 리프트를 타고 정상까지 가서 스노보드 타고 내려오고 싶은데, 아쉬움을 뒤로하고 ㅎㅎ

케이블카~~

자세히보면 멀리 검정색으로 보이는게 사슴같은 야생 동물이다 ㅎㅎ
케이블카 탑승구. 이건 훨씬 아래에 있는 메데우에서 침불락까지 올라오는 케이블카로, 2011년초 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완공되었다.
대부분 구경 온 사람이고, 스키/보드를 타는 사람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어차피 이 곳도 리프트권이 약 5만원에 달하여, 카자흐스탄 서민층들은 즐기기 힘든 레포츠다.
정말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는 폭설...
알마티 시내는 눈이 잠시 내렸다가 바로 다 녹았는데, 확실히 고도 3000미터 정도 되다보니 완전히 다른 기후를 보인다.
아직 11월초라서 그런지 1개의 슬로프 외엔 모두 CLOSED상태이다.
겨울이 되면 모든 슬로프가 열려서 많은 사람들이 스키를 타고 있을려나?
표지판.
바로 옆의 다른 식당. 이 곳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식당의 전경. 부처 두상도 보인다 ㅎㅎㅎ
페퍼스테이크였던가? 아무튼 결론적으로 주문실패한 요리 ㅎㅎㅎ딱 봐도 맛없어 보인다. 카자흐스탄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중 최악-_-;;
오히려 같이 간 현지인이 시킨 양갈비가 훨씬더 맛있어 보였던듯.

카자흐스탄의 눈내리는 설산은 아름답다.

쭉쭉 뻗어있는 침엽수림도 죄다 눈에 덮여있다~
바로 머리위를 지나던 메데우-침불락간 케이블카. 텅텅 빈 케이블카만 움직이고 있다;;

내려오는 길에 나오는 다리.
메데우 스케이트장. 세계적인 스케이트장이라고 한다. 각종 세계 신기록이 쏟아지는 스케이트장.
우리나라도 2018년 열리는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적인 스포츠경기장들이 좀 생겨났으면 좋겠다.
프로야구를 엄청 좋아하는데 잠실야구장, 대구야구장 안습......

역시 스피드 스케이트 경기장이라 그런지 규모가 크다.
한국에선 거의 쇼트트랙용 실내 빙상장만 보이는데, 좀더 접근성이 뛰어난 큰 경기장들이 있으면 좋겠다는...뭐 이미 나이가 이제 스케이트 배울 나이는 지났다만-_-;;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메데우 경기장. MEDEO Stadium

카자흐스탄의 만년설은 아릅답다.
Shymbulak & Medeo
(카자흐스탄 침불락 & 메데우)
2014. 11
Almaty, Kazakhstan
카자흐스탄 알마티
첫댓글 와!
저는 여름에 다녀왔습니다.
그땐 들꽃이 좌악 피어 있었어요.
하지만 정상에는 얼음이 남아 있었답니다.
또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