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 인텔의 Ultrabook 공개, SSD 채용 가속화 계기될 것
인텔의 Ultrabook 공개와 긍정적인 전망 발표: 인텔은 대만에서 열린 Computex 포럼에서 맥북에어 및 태블릿PC와 경쟁할 새로운 모바일 기기인 Ultrabook을 공개했음.
이는 얇고 가벼우며, 최상의 성능과 향상된 반응성을 추구하는 노트북 제품임.
금년 말부터 20mm 두께에 1,00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인텔의 Sandybridge 칩셋을 기반으로 AsusTek을 통해 첫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인텔의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Ivy Bridge, 2013년에는 Haswell 칩셋을 단계적으로 탑재함으로써 성능과 전력소모 개선을 준비하고 있음.
특히 인텔은 2012년 말에는 Ultrabook이 Consumer 향 노트북 PC의 최대 40%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인텔이 추구하는 모바일 기기의 방향성은 필연적으로 SSD 수요를 야기할 것: 당사는 인텔의 Ultrabook 발표를 통해, 세가지 측면에서 노트북의 SSD 채용이 향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함.
이는 SSD 고유의 특징인
1) 저전력,
2) 안정성,
3) 빠른 속도를
인텔의 Ultrabook이 추구하고 있다는 점임.
특히 인텔이 태블릿PC를 언급하며 내세운“Rapid Start”기능 (빠른 부팅)을 시현하기 위해서는 SSD 사용이 필수적인 것으로 판단됨.
SSD 채용 노트북 모델은 지속 증가할 것: 지난해 말 Apple이 맥북에어를 공개할 당시, 당사는 금년 하반기부터는 High-end 노트북 시장 내 SSD 채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금번 Ultrabook 발표는 당사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해석함.
특히, 인텔이 제시한 Ultrabook의 판매량 가능성 (2012년말 Consumer 노트북의 40%)을 감안해 볼 경우, 내년부터는 SSD 채용 노트북이 크게 증가하며 낸드플래시 수요처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됨.
SSD 시장의 빠른 개화는 국내 반도체 업체에게 크게 긍정적: 당사의 SSD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내년 평균 20%의 노트북 PC가 128GB SSD를 채용할 경우, 이는 64억GB의 낸드플래시 수요를 생성할 것으로 전망됨.
2010년 및 금년 예상 낸드플래시 수요가 각각 97억GB, 175억GB임을 감안할 경우, SSD의 빠른 개화를 통해 낸드플래시 수요는 내년 추가적으로 급성장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국내 업체들이 낸드플래시 시장의 50%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삼성전자 38%, 하이닉스 10%), SSD의 빠른 개화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크게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자료출처 : 삼성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