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크리스마스에 일하는대신 이브에 쉬게 되었어요~
크리스마스라는 기분이라도 내고자 맨날 방콕하는 희원이를 해방시켜주기로 했죠^^
그래서 떠난곳이 양평 영어마을 이였어요~
그냥 왠지 크리스마스에는 이국적인 곳으로 가고 싶었기 때문에 무작정 달렸습니다^^

ENGLISH VILLAGE라고 되어져있죠?
예전엔 파주영어마을에 가본적이 있는데 양평영어마을은 알게 된지 얼마되지않았어요~
2008년도에 만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꽃보다남자에 나오는 신화고등학교가 여기 영어마을이 배경이 되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더더욱 기대에 부풀었어요~^^

여긴 AIRPORT입니다..
파주영어마을에선 실제로 입국심사를 했었어요..
외국인이 있고 간단하게 영어로 질문하고 대답도 하고..
그렇게 입국심사를 해야지만 영어마을로 들어갈수가 있는거져~
여기도 똑같을거란 생각에 들어갔는데 왠걸...입국심사자가 없네요^^;;;
주차요원에게 주차료는 무료인데 입장료는 있다고 들었는데 (2000원이라고 그랬던거같네요~)
입장료받는곳에 사람도 없고..ㅋㅋ
그래서 걍 옆길로 패쓰했네요~
겨울이라 입장료를 안받는건지...;;;

옆길로 들어서니 요런 풍경이 보입니다~
사실 제가 다니는 고등학교도 약간 이런 느낌의 건물이였는데..서양식^^
넘 이쁘죠~

팻말을 보고 장소를 찾아가기도 해요~
들어서자마자 울아들 달려간곳은 Football pitch~~~
축구공도 있더라구요~

아빠랑 한참을 공놀이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어요 ㅎㅎ

축구장을 지나 안으로 들어오니 왠지 낯익은 길??
꽃남촬영할때 메인거리였다고 하네요~


어린왕자 붙들고 좋아라하는~
칼 빼앗아달라고 아빠에게 구원요청중^^

건물이며 가로등이며 전화박스하며 ㅋㅋ 모두다 이국적이지요~

쉴새없이 돌아다니는 울아들^^

시계탑입니다~

꽃남 포토존이 있더라구요~
이게 금잔디가 타고다니던 자전거인지...ㅎㅎ
울아들에겐 넘 큰 자전거^^;;;;
손잡이가 멀어서 손을 짚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발판에 발이 닿지도 않고...
다리에 힘주고 후덜덜~균형잡더라구요~ㅎㅎ
배경엔 윤지후와 금잔디^^

안쪽으로 들어서면 Monticello Global Leadership Center (GLD센터)가 보여요~
이곳 2층도 꽃남의 주요배경이 되었던곳이라고 하더라구요~

CITY HALL이예요~
(열심히 계단 올라가는 울아들..계단 무서운줄 몰라요 ㅠㅠ)

Virginia Recreation Center (체육관)과 짜가 자유의 여신상^^

체육관안으로 들어오면 여기도 포토존이 있어요~

한바퀴 둘러보고 나오는길에 찰칵~!!
거리가 너무 이쁘네요~

원없이 돌아다녔던 울아들 모습이예요~
거리에 자동차가 다니는것도 아니고 위험한것들도 없어서 맘껏 뛰어놀기에 좋았답니다^^
양평영어마을은 파주영어마을과는 달리 관광하러 온 사람들이 많이 없었어요~
파주영어마을은 아기자기한 건물에 음식점들도 꽤 있고 거리에서 외국인들과 대화도 할수있고
뭔가 볼거리들이 많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관광목적보단 말 그대로 영어교육생들의 배움터로 많이 활용되고있더라구요~
학생들의 숙소도 잘 갖춰져 있었구요~
다만, 꽃보다남자라는 드라마가 촬영된곳이라서 그나마 유명해져서 드문드문 관광하러온사람이 보이기도 하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간다기보다는 그냥 가볍게 나들이로 한바퀴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간다면 좋을것같아요~
주차도 무료고 저처럼 운좋으면 입장료도 안내고 들어갈수있으니깐요~
저랑 신랑은 좀 힘든하루였지만 울아들이 너무 신나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뛰어다니는것보니
그걸로 만족했답니다~^^



양평영어마을 홈페이지; http://www.yea.or.kr
첫댓글 사람도 업속... 여어마을도 넘이쁘고..

가고싶어지는
오오
진짜 동화마을같았어요
사람이 없고 넘 한산해서 진짜 썰렁했다는


우와..희원이 완존 신낫네요..
어찌나 돌아댕기는지..

꽃남완전사랑했었는데..가보고싶네요..ㅎㅎ 근데 금잔디 자전거 사진은 안보여요...
엉

아직도 안보이나요
전보이는데..안보이남요 
오..보이네요...느므탐났던...구준표가 사주는 자전거..ㅋㅋㅋ 간접적으로라도 다시 느껴서 좋으네요..ㅎㅎ
우와~~~~진짜 이쁘네요~~~나도 가보고 싶어요..맨날 방콕하는 울 태일이 너무 불쌍해요...ㅜ.ㅡ
담에 울태일이 이모가 데려가주마


^^
양평에 이런곳도 있었다니 담에 꼭 댕겨와야 겠어요

남
보고싶어용

희워니 전 여자아인줄알았어요 긴가민가하다가 이름도 희원이구 해서 여자아인가보다 했는데 아들이라니,ㅋㅋ 너무예쁘게 생겨서 착각했어요 사진찍으면 참 예쁘게 나올거 같아요
영어마을가는길에 어떤아저씨가 희원이보고 여잔겨 남잔겨

그러더라구요..빨강색옷입혀서 더 헷갈린다고..그런소리 

듣긴하는데..근데 문제는 파란색이나 넘 남자아이같은옷은 안어울린다는거

그래서 샀다가도 좀 중성적인걸로 바꾸기도 하고 그랴요..어쩔수없이 이리살아야하는가바여


건물들이 넘멋진 곳이네요~~
기회가 되면 한번 가보고 싶어요!!!
꽃남은 못봐서 별 관시이 없는데..영어마을이라니 가보고 싶네요~~설명글 보니 파주가 더 떙기네요 ^^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