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항-안반데기 배추밭-봉평 메밀밭 여행-9/25

[流小雲]

     강릉항-안반데기 배추밭-봉평 메밀밭 여행

                      -.2011년 9월 25일 일요일

                  -.요날에 강릉 남항진항에서 조카 결혼식이 있어서 얼굴만 삐끔하고...

                     애마를 이리저리 마구 괴롭히며 싸돌아대니 가을이 저만치에서 빵긋~~~

                     추석에 비가 와서 못 갔던 하늘 아래 첫 동네 안반덕 구름위의 땅에 오르니

                     하늘은 바로 내 머리 위에 있다..

                     매 주 산길만 싸댕기다가 찻길로 다니니 훨~~~쉽긴 한데...휘발유 값이 더들어여..~~ㅋㅋ

                     갈 바람 불고 홑 이불로 긴 긴 밤이  추워 지면...서울 가신 오빠생각이...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대관령에서..

강릉 앞바다

경포관광호텔과 강문항 

경포해변과 5리바위

멀리 경포해수욕장 10리바위-한 창때는 저기까지 헴 쳐 갔는 데....

강문 해변

당겨 본  괘방산 

철 지난 동해안..

남대천 하류변에 가을이`~~~성큼~~~~~

낚시하는 행복한 가족과 갈매기

남대천과 백두대간

당겨 본 선자령

송엽국은 확실~~~

그댄?..머야요?..털 숭숭한 나팔꽃은 첨 뵙니다..  둥근잎미국나팔꽃?

님은 메꽃?

강릉항의 남대천은 안목과 남항진을 갈랐지만 솔바람다리가 이어주고..~~

남항진과 괘방산

솔바람다리는 사람만 건너삼...그럼 잔차는 못 가?..메고 가요?`~~흐미~~

바다는 여기에서 민물을 만나...서로 괴기 주고 받고...철 따라 연어.은어.황어.장어.송어...어어어어~~~~

결혼식 후 달구지를 휙~~~~왕산골로`~~왜?....안반데기에 흘린 배추나 한 포기 주까 해서리~~~~

비룡폭포

여긴 머 사진으로 다 말하니께~~~대간꾼은 다 지났을 고개지요...

조금 더가서 우회전 하는 길목에....잘 된 이정표~~`1100미터 정상까지 은제 모두 포장을 다 해 버렸다요..

대기리 감자밭은  다 캐 가서 깨끗합니다.

1100미터...구름 위의 땅..

흘린 배추 찾아 올라 가 봅니다.

반은 이미 추석전에 다 어디로?..

아주 깨긋하게 실어 갔슴다.....전엔 몬난이 몇 포기 버리고 가드먼...금추라서?..

헉~~~저길 어케 배추차가 ?`~~~배추 막 퍼 갑니다..포크레인까지 올라 가서..배추 떠나니 고독한 나무만~~~

요건  미국쑥부쟁이?

하늘 아래 첫 배추밭~~?..아닐 걸요...아마도 태백 매봉산 바람의 언덕이 1272m니 더 높으당..

오매 요건 버린 게 아니네..건들었다간 배추 절도범 돼유~~~

대간길 고루포기로 가는 능선 넘어 동해바다가`~~

저 쪽으로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이어 갈 백두대간 마루금이~~

당겨 본 화란봉의 명품소나무는 안 보임다.. 요때즘이면  바위 구절초가 바닥에  쫘악~~~~

조고봉 뒤로 사달산과 노추산도 보입니다..

가을 하늘엔 구름이 최고`~~ 사계절 변하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

꽃향유 같은디요`~~

오대산과 황병산도`~~~

좌측 멀리 황병산 -소황병산 자락으로 대간길 초원에도 가을이 달려 옵니다..

배추밭 건너 고루포기산과 능경봉도 뾰족하고`~~~

여뀌보다는 큰 데....쪽 같기도 하고?

쑥부쟁인지 개미췬지   당최 눈이 나빠서리~~~~

민들레 홀씨 되어~~~~~

발왕산도 곤도라 타고 부웅 오르면~~~~가을 타는 기분일 텐디~~~

쌕쌕이가 3대나 지나간 자리`~~

까마귀 날자 배추 떨어 진다는 속설이~~~~믿거나 말거나..ㅋㅋ

피득령에서 옥녀봉까지 왕복하고 나니 해가 저문다...서둘러 메밀밭으로...

전속력으로 달려서 봉평으로....축제는 오래전에 끝났지만..그래도 메밀꽃은 폈다.

끝물이라 하얀 소금 뿌린 느낌은 안 들고...

메밀꽃

공원안내소 옆 물레방아

메밀전 지지는 과정을...저린 배추 넣고...

국자로 휘~~~들르고...

1분 지나면..

다 돼씀다요...드세요`~~~~---메밀 삼총사

해가 꼴까닥~~~~~

과천 오니 한마당축제 마지막날 밤이라 불꽃놀이가`~~~뻥뻥~~~~아이구 돈다발이 막  날아 간다이`~~~

자유인의 길에도 갈바람이~~~~~^^**

[배슈맑]

개미취는 맞는 것 같은데..요즘 강원도에 구절초 비슷한게..잎은 미국 코스모스 잎이고..좀 헷갈려요..

[流小雲]

아마도 하얗고 작은 꽃은 미국쑥부쟁이 같습니다..^^**

[마카루]

중문항도 마이 변햇고,,,강릉을 가로지르는 남대천강가,,솔바람다리는 언제 놓앗당가요.ㅎ...골포기,,,왕산면,,,단오날 한번 가봐야 할갈긴데,,,그엤날 둥무들 다어디 있당가요...박영준,,,홍....최..오성이,,,,,,,,,ㅎㅎ언제보아도 다시 가고픈곳,,,도루메기찌개에다 말린명태찜..쪽주..문어데친거..오징어국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