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리더십' 을 만나기 전에는...
'7살 진이에게 이 책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른 동화책과는 조금은 다른 백과사전 느낌의 책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요즘 우리나라의 이슈인 경제와 리더십이라는 것에서 제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우리나라를 앞으로 책임져야 할 아이들이 조금씩조금씩
경제나 리더십에 대해서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에서 입니다.
그리고 유치원 수업시간에 '리더십' 이라는 수업이 있는데...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경제.리더십' 을 만났어요...
두툼한 세 권의 책이 처음엔 조금은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이유는 진이가 아직 이 책을 보기에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책장을 펼치니 만화로 되어 있어 조금은 부담이 사라졌고,
만화형식의 책은 본적이 없는 터라 호기심을 각게 되었답니다.
'경제.리더십' 은 어떤 구성일까요...?
나도 경제인 - 6권
시장과 경제 - 6건
생산과 직업 - 6권
나라와 경제 - 7권
재미난 경제 - 6권
리더십 - 7권
별책 부록 - 4권
이렇게 본책 38권과 부록 4권 총 42권의 책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경제를 세분화 하여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별책 부록에서는 경제 역사, 인물, 용어 사전과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져 있구요..
부록때문이라도 탐이 나는 책이네요..
'경제.리더십' 책의 외모는 어떤가요...?
약 20*26 크기에 137쪽까지
책표지에는 제목에 어울리게 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사진과 그림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뒷표지에는 각 권의 이야기 내용을 간략하게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무엇을 알려줄 것인지에 대해서요... 물론 사진과 그림으로도 이야기를 해줍니다..^^
앞표지를 넘기면 어떻게 꾸며져 있는지 그 이야기가 나와 있답니다.
'지식 독똑 경제.리더십 탐구 이렇게 꾸몄습니다.'
1. 우리나라의 산업
글 : 고은정 감수 : 김종호(서울교육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만화 : 북아이
...우리 나라의 경제 발전에 원동력이 되는 각 지방의 산업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책머리에...
경제 생활이 무엇이며 왜 경제 생활을 해야하는지
또 왜 경제를 알아야 하는지 어떻게 경제를 공부해햐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해주고 있답니다..
'우리 나라의 산업'에서는
교통의 중심지 천안, 농가의 나들이, 과학과 교육의 도시 대전, 빛고을 광주,
첨단 패션의 도시 대구, 우리나라의 우수산업, 물류와 영화의 도시 부산, 강원도의 힘...
이렇게 알라봅니다.
내용들은 기행문 형식의 만화로.......재미있게 책장이 넘어간답니다.
본 내용이 끝나고 다지기에서는
@ 산업이란?
@ 산업은 어떻게 분류하나요?
1차산업(농업, 임업, 수산업, 축산업)
2차산업(광업, 건설업, 경공업, 중공업, 석유화학공업, 천단산업)
3차산업(상업, 운송업, 통신업, 관광업, 서어비스업)
@ 우리 나라의 산업 발달을 한 누에 보여주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의 지역별 특산물과 지역별 산업
한 눈에 잘 보이게 정리가 되어있네요..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가 산업 단지
# 경인 지역 산업 단지
# 서부 지역 산업 단지
# 서남 지역 산업 단지
# 중부 지역 산업 단지
# 동남 지역 산업 단지
에서 이루어지는 산업들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 첨단 산업과 미래의 산업
첨단 기수링 적용되는 제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이 책을 보고 이곳에 갔어요!!
한국은행이 있습니다.
그 곳에 '화폐 금융 박물관' 이 있어요.
사진 작렬......... 올려봅니다.
위조지폐와 진짜 지폐 가리는 법도 알아보고,,,
엄마 지갑의 지폐를 넣어 그 진위 여부도 알아봅니다..
지폐는 종이가 아닌 면섬유로 만든 다는 사실...아시죠?
제가 작년에 알려드렸으니까요...ㅎㅎ
그 지폐가 쓰레기가 되면 저렇게 모아져서 건축자재로 쓰여진다고 합니다.
위의 의자가 바로 그 것이랍니다..*^^*
이쁘게 만들어져 있네요..
지금은 '신기한 화폐 동물원' 전시가 있어서
이쁜 동물 인형도, 당연히 동물 그림이 있는 세계 각국의 화폐도 전시되어 있답니다..
또 기념으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기념 화폐도 한 장씩 만들었네요..
호야는 작아서 엄마의 무릎에 앉아 찍었답니다..
두 번째 오는 곳이지만 아이들도 그 느낌 달랐겠죠..!!
이 엄마도 달랐답니다..*^^*
중간 중간 쉬엄쉬엄 돌아보아서 꼼곰하게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작년에 보았으니...ㅎㅎ
또 한 번 더 가면 되지요 뭐~~~*^^*
'화폐 금융 박물관' 앞의 돌턱 우리 아이들이 청소 좀 해주었네요..ㅎㅎ
바지에 구멍이라도 날까 깜짝 놀랐다는..ㅎㅎ
2. 직업 이야기
글 : 김정미 감수 : 김종호 만화 : 문인호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직업에 관한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 직업이란?
@ 직업이필요한 이유.
1. 생계 유지
2. 사회적 역할 분담
3. 능력 발휘
@ 나에게 어울리는 직업은?
@ 우리나리 초등학생이 섲정한 인기 직업.
교사 - 의사 - 연예인 - 운동 선수 - 교수 - 법률가 - 경찰 - 요리사 - 패션 디자이너 - 프로 게이머
..*^^*.. 예전에는 없었던 직업도 생겼고, 선호직업의 종류도 조금씩은 변한 듯합니다.
@ 와우! 이런 직업도 있어요
1. 이미지 컨설턴트
2. 애견 옷 디자이너
3. 거짓말 탐지기 검사관
@ 지금은 사라진 직업들
... 버스 차장, 인력거꾼, 물장수, 옹기장수, 타이피스트, 전화교환수, 신문팔이, 야경꾼...
저도 모르는 직업들도 있네요..^^
@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등장할까?
또 그 직업들을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하고픈 직업들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빠지지 않고 있네요..^^
진이 호야의 직업 알아보기...
우리의 놀이는 병원 놀이..*^^*
먼저 의사들의 대명사(?) '헤드미러'를 만들어야겠죠..!! 간단하니까...?
진이 호야 아빠 와이셔츠를 의사샘의 가운 삼아 입고 룰루랄라~~~^^
"호야 안경 써보자,,"
진이는 아빠의 안경까지 꺼내어 호야에게 씌어주고, 또 자기도 써봅니다..
허나 아니되지요...돗수가 있는걸요...ㅡ.
어떤 병원들이 있는지 어디가 아플 땐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는지 이야기를 해줍니다..
진이가 망설이지 않고 대답하는 병원은 '치과'네요...
자, 병원놀이 시작입니다..
진이가 의사선생님 호야는 환자예요..^^
점이경으로 귀를 살펴보고,
청진기로 심장 소리등을 들어요..
"엄마, 그런데 소리가 안나아~~~"
"귀에 안 대고 해서 그런거 아닐까..ㅎㅎ"
그리고 제가 입으로 "두둥, 두둥,,,,,,,,," 소리를 내주었죠..ㅎㅎ
설압자로 혀를 누르며 보더니
"네에~~충치가 없군요..^^"
...........ㅎㅎ 목을 보고, 혀를 봐야하는데..이를 본 모양이다...
"나 여기 쪼끔 있어~~"
"아닌데에~~ 충치 없어요..!!"
강경한 진이 의사샘..^^
무릎도 쳐보고...........ㅎㅎㅎ
갑자기 제채기를 하던 호야..
"그런데 나아~~감기하는데 조금만 해주세요..!!"
조금만..뭘해달라는걸까..!!
"네에 조금만 기달리세요오~~"
또 진이는 뭘해주려는것인지..ㅎㅎ
드디어 호야의 발등에 난 상처에 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혀줍니다...
그리고 블루빛 약....쬐끄만 사탕 한 알...^^
"자아~~이 약 먹고 얼른 나으세요.."
"네에~~ 고맙습니다..^^"
아렇게 1부(소아과)는 끝이 났지요..*^^*
"안녕하세요?"
"어서오세요..!!어디가 아프세요?"
"저는 어깨가 아파요..!!"
어깨를 보기전에 호야는 다리도 쳐보고,,,ㅎㅎ 다짜고짜 주사를 맞아야한다며.....
주사도 놓고, 다리에 난 상처에 약도 바르고, 밴드도 붙혀줍니다..^^
"그런데 이제 어디 아픈데 없어요?"
"네 안아파요.."
"왜...?"
.....ㅎㅎ 안아프다니 왜냐고 묻는 호야..ㅎㅎ
"의사선생님이 잘 해줘서요....최고오~~~~~~~!!"
"그러면 붕대하고, 약먹고 빨리 나으세요오~~!!"
이렇게 2부(정형외과?)도 끝...*^^*
최고라는 저 손짓 보이시나요.......*^^*
그리고 오늘의 즐거운 사진들..*^^*
호야의 엉덩이도 보이고,,,,,ㅎㅎ
엄마의 아픈 귀를 보겠다는 호야도 보이고,,,^^
진이의 즐거운 모습도 보이고...^^
너무도 재미난 놀이였답니다..
이렇게 끝..? 아니죠오~~~^^
병원~~~~~~~~~찾아봐야죠..!! 알아봐야죠..!!
이비인후과~~``진이가 발음하기 힘든 모양입니다...^^
그리고 엄마들이 아기 낳으러 그리고 엄마들 검사 받으러 가는 곳 산부인과..알았네요*^^*
예전에 안과에 가 본 경험 있는 진이 안과도 알았겠지요...!!
이차저차........많은 이야기들로 병원과 아픈 곳을 줄로 이어 확인해조고,
호야 진이의 줄따라 그리고...ㅎㅎ
마지막엔 장에 붙혀서 오가며 보라고.....*^^*
병원과 아픈 곳의 이름 짝지어 놓았답니다...
오늘 진이 호야는 병원의 종류도 많지만
병원에서 쓰이는 도구도 그 용도에 따라 다르다는 것들도 알았겟지요~~~
이렇게 조금씩조금씩 스며들면.......... 그것이 최고지요..^^
3. 목표와 비전
글 : 조영선 감수 : 이소희(숙명여자 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교수) 만화 : 이영호
...'나'를 만드는 상상력, 비전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 리더란?
...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해요.
@ 리더십이란?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의젼을 존중하면서 양보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가장 바람직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능력이에요.
@ 모든 것은 내 안에서 시작된다.
1. 자아의식이란..?
2. 양심이란..?
3. 상상력이란..?
4. 독립의지란..?
5. 변환자란..?
6. 변환자되기..
이 책에서는 리더, 리더십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알려주네요.
그리고 함께 리더가 되기위한 길도 알려주고 있답니다.
'경제.리더십' 을 만난 후 이렇게 변했어요.
아직 경제에 대한 어려움은 있지만 아빠가 왜 일을 하시고,
진이는 왜 유치원에 다니는지에 대해 조금식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엄마가 집에서 동생 호야와 지내고 살림을 하는 것도 '경제' 이고
그 또한 '직업' 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구요!!
우리 진이 호야가 어른이 되어서 갖고 싶은 직업에 대한
그 이유를 조금은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답니다.
그리고 '리더십'
유치원에서는 놀이와 대화로 그리고 발표력, 생각 등으로
'리더십'에 대해 알아가는 반면
이 책을 통해서는 조금도 광범위한 '리더십'에 대한 설명이 있어
진이가 약간 어려워하는듯도 하고,
반면 서로 연계되는 부분에서는 이해가 되어 엄마와 마주이야기가 재미났습니다.
'경제.리더십' 이런게 좋았어요.
엄마도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려면 조금은 박차고 어려운 이야기들을
자세하면서도 쉽게 풀어주어 아이와 자연스러운 대화로 이끌어 줍니다.
그러면서고 만화형식이 지루하지 않고 아이에게 부담감을 덜어줍니다.
등장인물들의 유머러스함이 아이에게 이해력을 높여줍니다.
'경제.리더십' 조금 아쉬웠어요
만화형식이라 부담감, 거부감은 없었지만
그 두께에 살짝 부담스러ㅇ웠습니다.
뒷부분의 '다지기(?)' 부분에서는 설명위주라 조금 딱딱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예 '퀴즈풀이' 식이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니만큼 이정도의 아쉬움이야
아무것도 아니죠..!!
이런 아쉬움을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내용에
아이 보다는 이 엄마가 먼저 읽어봐야 할 책이 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