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말 시간이 부족한 4아이의 엄마 이필영입니다.
삿보로의 득녀을 축하드리고 쿄토의 둘째아들도 미리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키울 것을 생가하면 힘드시겠습니다.
지난 학기 저는 매일 9시30분에 학교에 와서 4시 30분에 돌아 갔습니다. 저희 세째 네째 쌍둥이를 유치원에서 데리고 와야하기때문이었습니다.
저의 지도 교수는 일본인 학생과 저 둘 만입니다. 선생이 까다로워서... 저는 매일 금요일마다 발표를 준비했습니다만 다행히도 학부시절 배웠던 부분이라 무사히 보냈습니다. 시간이 없어 저는 학기중에는 4과목만 듣고 여름방학 연속강의를 2과목 신청했습니다. 8월20일부터 일주일 집중강의 한과목이 시작되고 9월에 한과목이 있습니다. 힘들어도 매일 요령것 지낸것같습니다.
이번 여름 센다이는 70년만의 37도 여름으로 더웠다고 하는데 저는 견딜만 했습니다.
가장 더웠던 지난주 아오모리와 아키타의 호수와 계곡 온천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한국관광사의 패키자와 일본 여행책자를 이용해서 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숙박은 방갈로(1박 1300엔과 3000엔) 글고 학교에서 빌린 텐트를 이용했습니다.
처음으로 하는 가족 장기 여행이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고 자연경관도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이돟하는 동안 더운지도 몰랐고 아키다의 고원지역은 추웠습니다. 또 전 국토의 온천화에 놀랐습니다.무엇보다도 캠프촌의 화장실과 식수가 너무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방갈로 여행를 자주 해야겠습니다. 이번 여름 아이들이 쌔카만케 탔습니다. 센다이의 해수욕장도 2군데나 갔거든요. 아이들과 집에 있는 것보다 오니기리나 야키니쿠 들고 나가는 것이 정신적으로 아이들과 싸우지 않아서 좋으니깐 이틀이 멀다하고 힘들지만 다니고 있습니다.
처음 맞는 일본의 어름방학 나름대로 재미있었고 여기 동북은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다음주부터 다시 운동, 공부, 육아, 가사를 정신차리고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이사준비, 비자갱신, 운전면허증 갱신, 한국은행 대출연장 신청으로 바쁠 것 같습니다.
회원여러분 건강하시고 공부 열심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