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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nationcs/1fl/7094
그래 산다는건 그런거다. 한동안 이곳을 찾지 못했었다. 초창기 그 열정이 식었는가 모르겠다.
어제 늦은 시각 5년 후배 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나름대로 뭔가하고픈 말이 있을때 전화로 찾아준것이 기쁘다. 그 후배도 이미 지천명의 나이에 들었고 세상 살아가는데 노하우가 있을터 였다. 5년 선후배 관계~~ 그 까이꺼 친구라고 해도 될 거리이고 맞짱 떠도 될 상대 일수 있다. 그러나 그 후배는 깍듯이 선배 대우를 해준다. 오직 [창신] 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뛰놀았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
전화는 요즘 이곳의 상황이 슬픈 무대로 바뀌었다는 애기로 들렸다. 초창기 부터 이곳을 찾았고 나름대로 사랑을 갖고 있기에 그 후배는 전화를 했을것이다. 이 카페가 태동한지 어언 10여년. 많은 동문이 모였고 야유회, 정기 모임, 송년의 밤, 운동회등 그 화합의 장은 활발했다. 이미 혼란의 시기는 넘어 섰고 발전과 안정의 시기로 접어 들었다고 생각 했기에 난 부러울게 없었다. 무탈 했기에 찾아와 간섭할 일도 없고 무난 했기에 멀찌기 떨어져 바라 볼수 있었다. 동기동창(46회놈들) 하나없는것도 나 月文을 자유롭게 했는지도 모른다. 편함은 등한시 하게 하고 안정됨에 이따금 찾아 들었던 것이다. 즐거움의 장소가 비극의 무대로 바뀌면 큰일이다. 전화로 길게 이야기 할것도 아니고 "백문이 불여일견" 이라고 새벽부터 이곳을 찾았다. 그리고 잘 돌아가려니 했기에 잘 들여다 보지 않던곳인 교무실,수위실,운동장을 훑었다.
아하~~~ 총동문회 결성의 문제로 동문끼리 치고 박고 밀고 밀리고 쫓고 토끼고 했구나?? 사랑은 질투를 낳고 그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고 사랑은 괴로움 이라는 유치 하지만 만고의 진리~~ [창신] 을 사랑 하기에 선후배 동문들이 말들을 쏟아 냈구만~~ 난 정말 신나게 한바탕 웃고 말았다. 초등학교 동창들 모임은 역시 초등학교 때로 돌아 가게 하나 보다. 어림잡아 나이가 40 이 넘고 60 이 안된 나의 후배들이 사랑스럽게 투닥 대고 있었으니 어찌 웃음이 안 나오겠는가??
대갈통이 제일 많이 깨진 후배가 일을 많이 한 후배라~~ "접시를 깨는건 설겆이를 했기 때문이다." 머리 많이 깨진 후배에게 아까징끼 발라주듯 나도 한소리 했다. 나의 사랑 하는 선배님들(45회 이상)!!!! 주제넘은 소리 했다고 혼내지 마슈~~~~~
권진용 후배의 입장과 결단을 이해한다."총동문회"이야기는 나 역시 조심스러워 말을 아꼈었다.이곳은 총동문회의 가교 역활은 할지언정 총동문회의 본산은 아니다.총동문회는 사이버에서의 활동이 전무 했기에 이곳이 총동문회 라고 생각 하는 선후배 동문이 있을수 있다.엄격히 말해서 이곳은 총동문회가 아님을 명심 하자.총동문회 였으면 오늘의 이런 토론도 없었을 것이고 새로 추진하는 동문회도 태동되지 않았을 것이다
07:44
새로 추진하는 총동문회는 새로운 부대에 새로운 술을 담아야 할것이다.사이버속만의 모임이 아닌 대한민국속 "창신"출신 모두의 모임이 되어야 할것이다.그렇기 때문에 컴속에서만난 이곳의 동문들은 총동문회의 한 부분일 뿐이다.한부분 뿐인 이 카페를 총동문회라고 생각 해서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는 것은 도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한다.이곳 시샵 권진용은 총동문회 속에서는 일개 동문 일뿐이다.일개 동문일 뿐인 권진용후배에게 너무 큰것을 바라는것도 총동문회 추진위 쪽에서는 삼가할 일이다.이 카페는 [권진용] 후배의 노력의 집합체이고 그 집합속 선후배들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그 노력을 우린 칭찬 해야한다.
07:56
총동문회 추진위 쪽에서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고 그 길에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이곳 시샵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을 택하자.이곳은 총동문회에서 어우르고 나가야 할 공간이지 투쟁하거나 질시할 공간이 아니다.이곳도 발전 하고 [총동문회] 도 발전 해야 100년 역사를 바라보는 [창신]의 위상과 그 졸업생 모두의 영광 이라고 본다.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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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불참한다고 통보한이상... 노코멘트~~
아직은 총 동문회에 대해 적극적 참여 의사가 없기에 나는 정말 할 말이 없음. 사이버 공간의 모임은 총동문회의 일부분임이라는 의견에 동감.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면 모든 것이 명확한데, 이해관계 속에서는 질시와 반목의 연속.
창균이 말에 나두 한표....
내도 창균이 말에 한표!........
선배님의 의견에 대찬성!!/체육대회는못감. 20일(화) 이사라서 짐싸야함.
염~~뱅 하고 있네,
나두 동감 회비 내주니게 ㅋㅋㅋㅋㅋ
음~
유구무언...
무구유언^^*
우리동창들은 다들 안가는 모양인데 나두 가기가 좀 그러넹
택아~~~편하게 생각하고,편하게 행동해라~~~^^*
경택아 너도 왠만하면 빠져주는게,,, 물ㄹ론 내생각이다
이미 약속을 해 놓은 상태인데 이리 흔들면 어찌하나??
어차피 꿍짝이라네... 오가는사람 말길수 없듯..사정이 허락하면 니 보러 낸 가볼란다....
그래 약속을햇으니 가야하지 그러나 우리친구들 보고푼맘으로 간다 견아? 18일보자 일직 갈거야 아마 전날 서울서 자구 갈려구하네
빠쁘일이 아직은 사간을 모르겠다. 그리고 말이 많은것 같으데. 꼭가고싶으데 짤으시간에 일도그러구 불참 돨것 같군 미안 ,,,,,
나는 참석해야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