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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게도 울산에서 하는데 근처에 계시는 님들은 가 보시면 좋겠구요 멀리 사는 저희들은 이렇게 사진과 동영상으로라도~ 클릭해서 봐 보세요. 흥미롭네요~^^"
육체퍼포먼스 진가 보고싶다면 이음아트스페이스로… |
‘오방오색전 행위미술가들의 회화’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아티스트 9명 참여 |
![]() | 2015년 02월 27일 (금) | 김지은 기자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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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위를 통해 작품을 남기고, 그를 통해 사람들과 교감하는 ‘행위 미술가’들이 남구 이음아트스페이스에 모인다. 사진은 변영환 작가의 퍼포먼스 모습(위)과 박주영 작가의 퍼포먼스 장면. |
‘파격’과 ‘도전’이라는 수식어가 이처럼 어울릴 수 있을까. 행위를 통해 작품을 남기고, 그를 통해 사람들과 교감하는 ‘행위 미술가’들. 그들이 울산에서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인다.
참여작가는 전홍식, 심홍재, 이혁발, 조성진, 김석환, 김광철, 박주영, 오광해, 변영환 등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9명의 행위 미술가. 이들이 자신들만의 미학으로 표현해낸 작품이 내달 3일부터 21일까지 남구 이음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전시 이름은 ‘오방오색전 2015-행위미술가들의 회화’다.
행위 미술가들에게는 그 자신이 캔버스이자 붓이고, 물감이다. ‘행위 미술은 난해하다’, ‘자극적’, ‘선정적’이라는 평가 속에서도 자신의 색을 뿜어내기 위해 몸부림친다. 현장에서 자신의 표현의지를 생생히 전달한다.
행위 미술가들의 진면목을 보고 싶다면 그들이 작품을 만들어가는 ‘퍼포먼스’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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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위를 통해 작품을 남기고, 그를 통해 사람들과 교감하는 ‘행위 미술가’들이 남구 이음아트스페이스에 모인다. 사진은 변영환 작가의 퍼포먼스 모습(위)과 박주영 작가의 퍼포먼스 장면. |
그들의 퍼포먼스 자체가 작품을 탄생시키는 과정이자 예술이다. 3월 3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오프닝에서 김석환, 박주영, 변영환, 심홍재, 이혁발, 조성진, 전홍식 7명이 참가해 ‘120초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얼핏 작품명을 봤을 때는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쉽게 짐작이 되지 않는다.
에로틱한 전위행위를 펼치는 이혁발은 미세한 감각을 뒤흔드는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육감도’에서는 ‘아는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말처럼, 에로티시즘이 담겨 있는 작품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광철 작가는 팝아트적이면서도 자신만의 드로잉 스타일로 독특한 회화세계를 표현하고, 전홍식 작가는 1,000도가 넘는 고온에서 구워낸 회화로 색다른 느낌을 준다.
소나무를 꾸준히 그려오고 있는 오광해 작가는 자신의 인생철학과 세상을 보는 시각을 투영한 작품을 선보인다.
변영화 작가는 돈을 재료로 돈 이야기를 하며 자본주의에 대해 담았다. 김광철, 심홍재, 김석환 작가는 국내외에서 200여회 이상 행위작품을 발표한 경력을 가진 작가이기도 하다.
임초롱 대표는 “행위미술가들의 삶이 풍족하지 않은데도 지속적으로 작업하는 열정을 보면서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 문의 052-260-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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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출연하신 분들 중, 우리 카페 회원님이시기도 한 김석환 선생님은
기사에서 초록으로 편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