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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AFP 2010-9-18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노사간 충돌로 노동자 5명 부상
Cambodian garment workers injured in police clash: un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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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파업기간인 9월 15일, 프놈펜의 한 봉제공장 노동자들이 공장으로 가고 있다. |
(프놈펜) —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파업을 중단하기로 한 데도 불구하고, 한 공장에서 노조측과 사측의 긴장이 고조하면서 노동자들과 경찰이 충돌하여 5명의 노동자들이 부상했다고, 노조측이 밝혔다.
"캄보디아 노동연합"(Cambodian Labour Confederation)의 앗 툰(Ath Thun) 의장이 본지(AFP)에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주 대규모 파업을 끝냈음에도 고용주측이 26명의 노동운동가들에 대해 복직을 불허하자, 그에 대한 항의시위를 하기 위해 모여든 3천여명의 노동자들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고 한다. 앗 툰 의장은 "헌병들이 들이닥쳐 진압을 하면서 5명의 노동자가 다쳤다. 이번 충돌은 1시간 30분이나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번 충돌은 프놈펜 남쪽에 위치한 껀달(Kandal) 도에서 발생했는데, 섬유노동자들이 대규모 전국적 파업을 중단한다는 결정을 한 직후에 발생한 것이다. 이 파업은 정부와 기업이 최저임금에 대한 합의를 한 시점에서 발생한 바 있다. 노조측은 4일간의 파업에 총 21만명의 노동자들이 참가했다고 주장한 반면, "캄보디아 섬유제조업협회"(Gar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 in Cambodia: GMAC)는 파업 참가자 수를 3만명 정도라고 낮춰서 평가한 바 있다.
앗 툰 의장은 이번 사태가 일부 공장들이 파업을 주도한 노조지도자들을 조업에 복귀하지 못하게 하면서 발생했다고 비난했다.
"캄보디아 의류산업 민주노조연합"(Coalition of Cambodian Apparel Workers Democratic Unions)의 꽁 아팃(Kong Athit) 부의장은, 문제가 발생한 껀달 도의 공장이 정부의 방침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 공장의 처사는 잘못된 것이다. 사회보훈청소년부(MoSVY)에서 노사간 대화 일정을 마련해두고 있고, 노동자들도 그 회의가지 기다리기로 하고 일상적인 조업으로 복귀하려던 참"이라 말했다.
캄보디아의 섬유산업은 갭(Gap), 베네통(Benetton), 아디다스(Adidas), 퓨마(Puma) 등 유명 의류브랜드에서 하청을 받고 있는데, 캄보디아의 주요한 외화획득 창구로 34만 5,000명 정도를 고용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9.13)부터 목요일(9.16) 사이에 벌어진 대규모 파업은 정부와 기업이 올해 최저임금을 월 61달러로 합의한 직후 발생한 것이었다. 노조측은 이 금액으로는 식비와 주거비, 그리고 교통비도 충분하지 않은 것이라 말하면서, 최저임금 월 93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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