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불면 소재지를 지나 백옥마을 백옥포(白玉浦)는 작지만 조용하고 아름다운 포구가 있습니다.
함평 손불면에서 영광 방향으로 산남리 앞 방조제를 쌓았습니다. 이 방조제는 인촌 김성수 선생의 동생 김연수가 ‘삼양사’라는 회사를 만들고 이를 통해 월천리 백옥과 석창리 농암 간 3.8km의 둑을 쌓았다고 합니다. 기다란 방조제의 끝이 ‘일공구(이정표 : 종점까지 7.1km)’입니다. 맨 처음 공사를 시작한 곳이어서 이곳을 일공구 해변이라고 부릅니다.
아직 유명세를 타지 않은 이곳은 함평만 갯벌에서 나오는 세발낙지, 보리새우, 숭어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점점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에 해수욕장 주변의 석축 정비, 지하수 개발, 세면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습니다.
'신옥교’라는 무지개다리를 이용해 월천저수지(손불간척지의 수원)에서 흘러나오는 물길을 건널 수 있습니다.
돌머리해안과 영광군 칠산대교를 잇는 함평만 해안도로는 함평만을 바라보면서 기다란 해수욕장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아 드라이브 코스의 명소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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