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병환중인 아내가 신안 천사대교 구경하고 고향 바닷바람을 쐬게 해달라고 보채던 중 기분 전환
시켜 건강 관리측면에서도 좋을 것 같아 익히 잘 알고 다녀왔던 천사대교이지만 압해도 인근 신안의 여러 섬
들과 천사대교를 구경시켜주기 위하여 지난 7월 2일 이른 아침 승용차로 출발하였다.
목포⟶ 압해도 ~천사대교~암태도 간의 ‘천사대교 정 코스가 아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새로운 도로를 탐사
하는 기분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로 영광군 진입 관통 우회하여 함평통과 운남(무안) ⟶ 김대중대교~압해도
~천사대교~암태도-안좌도 찍고, 목포로 돌아오는 코스로 계획을 설정하였다. 영광에서 우리나라 최장 77번
국도를 타고 천사대교에 진입하는 다소 멀더라도 드라이브를 즐기는 코스다.
한반도의 서해안과 남해안을 따라 "L"자형으로 이어지는 도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국도(부산 ~ 파주선),
국도 제77호선 중 영광~무안간 칠산대교가 년말이면 개통되니 사전에 보고자 하는 마음이 앞섰다. 영광
대교를 건너 백수해안도로 드라이브하면서 통과, 완공단계의 칠산대교를 구경하고, 칠산타워를 조망하였다.
코스 : 영광대교 ⟾ 백수해안도로 ⟾(칠산바다 * 영광군 홍보자료 일부 인용.

* 영광군 홍보자료

■ 영광대교
영광 백수해안도로에서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를 잇는 영광대교는 눈앞에 두고도 바다 때문에 우회해야 했던
영광군 백수읍 구수리와 홍농읍 칠곡리를 연결하는 다리다. 국내 사장교 중 주탑과 주탑 사이 주경간이 320m로 가장 길며 법성포구로 드나드는 어선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설계됐다.특히 백수해안도로 등 아름다운 주변 풍경을 고려해 주탑을 유선형 상부구조와 조화를 이루는 곡선형으로 적용했다. 주탑 높이는 주변 관광단지인 백제 불교 최초 도래지의 역사 문화성을 반영해 108m로 건설했다. 영광대교가 개통되어 국도 77호선 해안도로의 통행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영광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백수해안도로, 가마미 해수욕장, 백제불교 최초 도래지와 함께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었다.


■ 백수해안도로(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기암괴석ㆍ광활한 갯벌ㆍ불
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다.
특히 해안도로 아래 목재 데크 산책로로 조성된 3.5km의 해안 노을길은 바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걷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2006년 국토해양부의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2011년 국토해양부의
제1회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국내 유일의 노을전시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펜션과 음식
점 등이 갖추어져 있다.
소재지 :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해안로 957

■ 칠산바다
영광군 칠산바다 실시간 영상 www.yeonggwang.go.kr/sub/camera/view2.php (클릭)
칠산바다는 전남 영광군 백수면 앞바다에서 시작하여 법성포 앞바다를 지나 전북 부안의 위도, 곰소만, 고군산
군도의 비안도에 이르는 해역을 일컫는다. 백수면 앞자가에는 모두 7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있는데 칠뫼,
즉 일곱 개의 산이 있다하여 칠산바다라 불리었다. 칠산바다는 조기들의 고향이었다. 3~4월 무렵, 산란을 위해
회유하는 조기 떼들로 바다는 넘실거렸고, 이때면 전국의 어선들이 칠산바다로 몰려들어 성시를 이루었다. 물 반
고기 반, 사흘 동안 조기를 잡아 평생을 먹고 산다는 ‘사흘칠산’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칠산바다의 연평 어
업협동조합 일일출납고가 한국은행의 출납보다 그 액수가 높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칠산바다에서 잡힌 조기는 대부분 영광군 법성포나 줄포로 들어가 굴비로 가공되었다, 그러나 칠산 바닷물을 먹어야 알을 낳는다는 조기떼가 사라진지도 어느새 20여년이 흘렀다. 지금 친산바가의 어민들은 멸치와 해태양식
을 주업으로 하고 있으며, 조기철에는 9시간이나 배를 몰고 나가야하는 흑산도 인근까지 가서 조기를 잡아온다.
■ 칠산대교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와 무안군 해제면 도리포를 잇는 국도 77호선 칠산대교는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추
석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9월 11일 ~ 15일 주민 교통 편의를 위해 임시 개통 되었는데 귀성객 및 인근 시군 방
문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한다.
칠산대교는 총사업비 1,617억 원이 투입돼 총길이 9.5㎞ 중 교량은 1.8km, 폭 11.5m로 설계된 사장교로 금년
12월중 개통 예정이다.(2012년 9월 착공) 칠산대교 까지의 진입 도로는 이미 크게 확장되어 완공되어 있었다.
영광군 향화도와 무안군 도리포를 잇는 칠산대교가 개통되면 영광 염산∼무안 해제간 이동거리는 50㎞에서
2㎞로, 이동 시간은 1시간이 단축되어 농수산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향화도(영광)~도리포(무안군 해제면)간 칠산대교, 운남면(무안군)~압해읍(신안군)간 김대중대교, 압해읍~
암태도간 천사대교 등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바 칠산대교는 영광, 무안, 신안의 다도해를 이어주는 서남해안
관광 중심 도로로서 큰 몫을 하게되었다.

영광군과 무안군을 연결할 ‘칠산대교’

■ 칠산타워
칠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올망졸망한 섬과 아름다운 서해 앞바다, 그림 같은 저녁노을 등 풍경이 무척 아
름답다. 칠산타워는 높이 111m로 전남 최고 높이를 자랑하며 타워가 위치한 향화도항 수산물 판매센터에서 영
광의 대표 특산품인 보리새우 등 싱싱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즐길 수 있고 인접한 설도 젓갈타운에서는 영광의
천일염으로 버무려 더욱 감칠맛 나는 각종 젓갈을 맛볼 수 있다.
1층에는 여객대합실과 매점, 특산품 판매점이, 2층에는 음식점과 회센터가 입점해 있으며 3층에 하이라이트인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광활하게 펼쳐진 칠산 앞바다와 주변 육지가 한 눈에 들어와 절로 탄성을 지르
게 한다
영광군에서는 연말 칠산대교가 완전 개통되면 “국가어항으로 지정 예정인 향화도항을 숙박과 오락, 체험 등 체
류형 관광단지로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한다.
이미 해는 기울고 있어 해지기전에 천사대교를 만날 수 있도록 미 연결되어 칠산대교를 건너지 못하는 아쉬움
을 남긴채 함평만을 길게 돌아 무안 운남면 ⟶ 압해도를 을 향하여 부지런히 달렸다.

서해앞바다의 비경과 낙조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남 최고높이 111m 바다전망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