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70대 역학선배분들을 만나게 되면서
생각이 깊다.
왜 갑자기 최근에
그분들을 종묘앞에서 알게 된 것일까...
역을 멀리 하기위해
역학공부하면서 알게된 역학도반들도
가까운 벗을 제외한
다른 분들은 자주 만나지도 않는 편인데
왜 갑자기 여러 인연들과 함께
역학선배분들이 나타난 것일까...
나는 이유없는 인연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새로운 인연이 더군다나 역학관련 인연이 나타났다.
어쩌면
역을 멀리하려고만 하지말고
인생말년에 역학 관련 책을 내던가 자료를 정리하던가
역학관련 무엇이든 할 일을 찾아보라는 암시는 아닐까...
생각이 깊다.
사실 오래전
내 운명을 내다보면서
55세부터 들어오는 을묘대운 때
2017년 정유년 들어서기 전
하늘이 두쪽나도 주식에서 손떼고
붓잡고 조용한 시간을 가지려고 마음먹었다.
그런데 역학선배분들이 나타나는 바람에
붓잡을 이 시기에
명리 육효 자미두수 등의 핵심 내용이나
임상실험이나 구전을 통해 배운
기존 책에는 없는 내용 등을 정리해서
한 권의 책으로...
아니 책은 못 펴내더라도
자료를 정리라도 해놔야 하는게
내 운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나 스스로
그동안 공부를 해 본 결과를 토대로
실전에서 쓸모없는 부분은 삭제하고
적중률이 떨어지는 학문은 아예 쳐다 보지도 말도록 해서
아까운 시간낭비 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보람있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인연이 깊어 역학을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면
금쪽같은 세월 낭비하지 않도록 이끌어주는 것도
후학을 위한 길이 아닐까...
과연
을묘대운
한가하겠냐 마는
붓잡는 세월
역잡는 세월
어떻게 인생을 마무리 할까 고민이다.
생각이 깊다...
지난 주말과 휴일
비오는 날
인사동 한국미술관...
인사동 길...
종묘앞...매표소를 우측으로 옮기려고 공사중...
광화문...
인사동 붓... 뒷편에 유명한 별다방 미쓰리...
최근에 본 영화...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 김명민님을 응원하기 위해 본
영화 연가시...
웃고 싶어서 본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첫댓글 인연.... 다시한번 더 인연이라는 글을 떠올리게 되네여~! 제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제가 경품응모할때쯤부터 넘 표정이 밝아지고 생기있어졌다고 합니다~ ^^ 우연히 검색으로 인연이 되어서 넋두리방에 써 주신 글 읽고 제게 참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학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여~ 작은일에 만족하고 또 하루를 열심히 살자 생각하니 제가 넘 행복하더라구여~! 제게 좋은 인연이 되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인연...참으로 소중한 것이지요...^^ 가만 생각해 보면 이 세상 모든 일이 인연의 연속으로 이어져 가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그렇게 인생이야기가 만들어 지는 것이겠죠...제가 님에게 도움이 되고 또 님이 제게 도움이 된다면 이것이 바로 귀한 인연, 소중한 인연이겠지요...저로 인해 님의 인생이 행복해지고 님으로 인해 제 인생이 행복해 지면 아마도 님이나 저는 서로 인생 잘 살고 있는 것일겝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아무리 피하려고 해도 마치 마리오네뜨 인형처럼 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큰 성취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