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적인 현실을 감동적인 뮤지컬로 탈바꿈시킨 대작
대전 최초상륙! 세계 4대 뮤지컬의 정수, 새로운 신화를 기대하라!
22년간의 기다림…
초연 당시 세종문화회관 유료관객 점유율 80%, 대구, 김해 유료관객 점유율 90% 등 전국 각지에서 25만 여 명이 넘는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공연계 최고 화제로 떠올랐던 뮤지컬 <미스 사이공>이 새로운 가사작업과 무대의 보강, 완벽한 배우 캐스팅 등 약 5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2년 완벽한 모습으로 대전 관객 앞에 선다.
특별히 이번 뮤지컬 <미스 사이공>은 지난 2007년 ‘캣츠’ 오리지널 내한 공연 이후 5년 만에 대전을 찾아오는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이며, 1989년 영국 런던 초연 이후 22년 만에 대전을 처음으로 찾아오는 작품이다.
이미 전 세계를 감동시키며 기네스북은 물론, 수 많은 수상기록들로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대전 시민들의 이목이 벌써부터 집중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공연들과는 차원이 다른 전혀 새로운 감동을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줄거리
1975년 4월 베트남전쟁에 참가한 미군 병사 크리스는 사이공의 한 술집에서 킴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식을 올린다. 그러나 킴을 어릴 때부터 사랑한 투이가 크게 항의한다.
1978년 호치민 정부가 들어서고 급박하게 미군이 철수하자 크리스는 킴과 함께 미국으로 가려고 하다가 아비규환 속에서 결국 킴은 미국행 헬리콥터를 타지 못하고 둘은 헤어지게 된다.
관료가 된 투이는 반역자로 몰린 킴을 찾아와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호소하는데 킴은 자신의 아이가 크리스의 아들임을 밝히고 이를 거절한다.
투이가 크리스의 아들을 죽이려 하자 킴은 투이를 사살하고 방콕으로 도망간다. 전쟁이 끝나고 우연히 방콕에서 킴의 행방을 알게 된 크리스의 동료 존이 이 사실을 크리스에게 알린다.
이미 미국에서 결혼한 크리스가 부인과 함께 킴을 찾아 방콕으로 간다.
크리스의 부인을 본 킴은 좌절하여 삶의 의욕을 잃고 자살하고 크리스는 아들을 데리고 떠난다.
출연진
2012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빛나는 주역들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와 감동의 드라마, 뮤지컬 미스 사이공은 배우라면 누구나 꼭 한 번 서길 바라는 꿈의 뮤지컬이기도 하다. 초연 당시에도 뮤지컬 사상 최다 지원자가 몰렸던 것에 이어 미스 사이공을 꿈꾸는 1,300여 지원자들의 열기는 대단했다. 3주 동안 치러진 오디션에서는 이미 실력이 검증된 경력 배우들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잠재적인 예비 스타들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쳤고 마침내 최고의 배우들이 발탁되었다.
▷ 또 다른 시대의 희생자, 기회주의자 엔지니어 – 김성기, 임춘길
김성기는 30여 편이 넘는 많은 작품을 선보이며 선 굵은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한국 뮤지컬계에 없어서는 안될 실력파 배우로 손꼽힌다. 그 동안 뮤지컬 <드라큘라>의 드라큘라, <파우스트>의 파우스트, <노트르담 드 파리>의 프롤로 역 등을 맡아 열연하였다.
2001년 제7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제1회 대구뮤지컬어워즈 딤프스타상
임춘길은 1991년 뮤지컬<캣츠>로 데뷔하여 대한민국에서 공연되는 거의 대부분의 뮤지컬마다 이
름을 올리며 20여 년간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특히 ‘춤 잘 추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어 새롭게
투입될 이번 공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002년 제8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
▷ 때묻지 않은 용기의 여인 킴 – 김보경, 임혜영
김보경은 앙상블과 조연으로 활동하던 데뷔 초기에 <미스 사이공>의 한국 초연 오디션에서 500여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킴’ 역을 거머쥐며 신데렐라로 등장했다.
2007년 제1회 대구 국제 뮤지컬페스티벌 여자신인상
임혜영은 2006년 <드라큘라>로 데뷔한 후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뮤지컬의 주인공들을 단시간에 거치며 무섭게 발전한 신예 스타이다. <그리스>의 샌디, <로미오와 줄리엣>의 줄리엣, <지킬 앤 하이드>의 엠마, <브로드웨이 42번가>의 페기 소여 역 등 최고의 배역을 거쳤으며, 이제 <미스 사이공>의 킴 역에 당당히 도전한다.
2009년 제3회 더 뮤지컬 어워즈
2009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여우신인상
2011년 KBS 해피선데이 남자의 자격 ‘청춘 합창단’
▷ 인간적인 고뇌의 미군 크리스 – 마이클 리, 이건명
마이클 리는 스탠포드 의대 재학 중 뮤지컬을 향한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미스 사이공>에 도전, 브로드웨이 미스 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뛰어난 재능과 귀족적인 외모, 감미로운 목소리로 수많은 팬들을 거느린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이며 2000년엔 <미스 사이공>의 히로인 레아 살롱가와 함께 <듀엣(They’re Plying our song)>에서 열연했다. 또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의 유다 <왕과 나>의 왕 역 등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1998년 Gerland Award 베스트 앙상블상
1999년 Los Angeles Ovation Award 베스트 뮤지컬 배우상 노미네이트
이건명은 <틱틱붐>의 조나단, <키스미 케이트>의 빌칼룬, <맘마미아>의 스카이, <유린타운>의 바비스트롱, <렌트>의 로저, <시카고>의 도박사, <겜블러>의 겜블러, <아이다>의 라다메스 역 등을 소화해 내며 최고 주가를 기록한 뮤지컬 배우다. 2006년 <미스 사이공>에서 존 역할을 연기했던 이건명은 2012년 <미스 사이공>에서 크리스 역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2001년 한국뮤지컬 대상 신인상
2003년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
2006, 2007년 대구 뮤지컬 어워즈 인기스타상
2011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
▷ 미국의 소박한 양심, 존 – 김우형
존 역을 맡은 김우형은 여러 뮤지컬에서 굵직한 배역을 맡으며 뮤지컬계의 대형 신인으로 등장하였다. <그리스>의 대니, <지킬 앤 하이드>의 지킬, <올슉업>의 채드, <쓰릴미>의 네이슨 역 등으로 호연하였고 뮤지컬계 차세대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2007년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 신인상
2011년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