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암산(布岩山, 961.7m)-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포암산(布岩山, 961.7m) - 연간강우량 : 1,020mm(적설량 : 105cm) - 우점수목 :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깔나무 이 산을 일명 베바위산이라고도 하였는데 문경읍에서 갈평리를 지나 관음리로 접어들어 옛고개 하늘재를 보고 오르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우뚝 솟은 포암산이 마치 베를 펼쳐 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희게 우뚝 솟은 모습이 껍질을 벗겨 놓은 삼대, 즉, 지릅 같이 보여서인지 이 산을 마골산이라는 옛 기록도 보이고 있으며 계립산이라고도 한다. 옛 신라 때 고개인 하늘재를 지나서 오르면 백두대간상에 있다.
문화유산
사찰
□ 갈평리 오층석탑 : 지방유형문화재 제185호
□ 관음사지(觀音寺地) : 관음리 계립령 아래에 위치하고 주변에 석탑과 석불이 여러 점 있는 것으로 보
아 상당규모의 사찰이라고 추측되며 나대(羅代)에는 교통의 요충지였던 고찰로 추정된다.
문화재
□ 관음리석불입상(觀音里石佛立像) : 지방문화재 제136호
□ 관음리마애반가사유불상(觀音里磨崖半伽思惟佛像) : 지방문화재 제350호
전설
□ 관음리(觀音里)
신라시대 '가나문'이라는 보살이 이곳에 관음사라는 절을 짓고 난 후 수도하기 위하여 사람들이 모여살게 되었다. 이에 절을 세운 사람의 이름을 따서 가나문 또는 절의 이름을 따서 관음(觀音)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통일신라시대 때는 이곳을 북쪽에서 남쪽 서울 계림(경주)으로 가는 길목이고 전략상 요충지로 유명하였다고 한다.
□ 문막과 중점, 황정모리와 관련된 전설
충북 중원군 상모면 미륵리에 박씨성을 가진 자가 부인과 아들, 딸이 함께 살았는데 박씨가 중병에 시달리자 아들이 문경방면으로 약을 구하러 갔으나 돌아오지 않아 어머니가 마중을 가게 되었다. 마중 나간 어머니도 귀가하지 않자 딸이 다시 어머니와 오빠의 행방을 찾아 문경방면으로 오던 중 문막에서 어머니의 시체를 확인하고 난 후 슬픔을 안고 오빠의 행적도 확인하기 위하여 중점마을까지 오게 되었으나 딸도 기진맥진하여 오빠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채 이곳에서 원혼이 되고 말았다. 아들도 황정모리에서 약을 구하지 못한 채 죽었다. 그후 홀로 병마에 시달리던 박씨가 꿈을 꾸었는데 꿈에 부처님께서 나타나시어 약의 처방을 내리시니 완쾌되었다고 한다. 완치된 박씨는 부인 죽은 문막자리에 미륵불을 세워 평생동안 부인과 자녀에 대한 명복을 빌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향토문화
고분군 종가집
□ 옥소영각(玉所影閣) : 문경읍 당포리 소재. 학자이며 시인인 옥소 권섭의 영정을 봉안한 곳이다. 관은 안동이며 청음 김상헌의 외증손이며 백사 이항복의 처고종이다. 현재 영정은 지방문화재자료 제349호로 지정. 문경새재박물관에 전시보관중이다.
주변경관
자연생태
□ 식물상 : 참나물, 바위취, 둥글레, 참취, 말나리 등
□ 동물상 : 산돼지, 새매, 너구리, 부엉이, 노루, 오소리, 까치, 까마귀 등
특산물(지역번호 054)
조선요 : 문경읍 관음리(571-2549)
관음요 : 문경읍 갈평리(571-2549)
일맥요 : 문경읍 관음리(571-2760)
등산/교통/숙박
등산로
▷하늘재 방향 : 하늘재 → (3㎞, 1시간 20분) → 정상
▷만수교 방향 : 만수교 → (5㎞, 2시간) → 정상
▷미륵리 → (4㎞, 1시간 40분) → 정상
※포암산에서 대미산 등산 가능(약 8~10시간 소요)
현지교통
점촌~문경~포암산 경유
숙박 및 식당(지역번호 054)
문경읍에서 숙박가능, 동화장여관(571-1654), 중앙장여관(571-0597)
새재 파크장여관(571-6069) 등 다수. 1일 20,000원
출처 문경시청
포암산은 높이 962m에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월악산국립공원내 충주시 수안보면과 경북문경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또한 백두대간의 주능선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늘재를 경계로 월항삼봉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