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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재건 돕는다" 세아상역, 아이티 의류공장 오픈
조선비즈 201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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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생산 수출기업 세아상역은 아이티 카라콜의 산업단지에 의류공장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세아상역은 지난 2010년부터 미국 국무부, 미주개발은행(IDB), 아이티 정부와 총 3억 달러를 투자해 공동으로 아이티 재건 프로젝트의 하나인 아이티 산업단지 조성에 공을 들여왔다.
아이티 산업단지는 251만2396m² 규모로 지난해 11월 착공식을 거쳐 11개월 만에 조성됐다. 세아상역은 이 산업단지 첫 번째이자 최대 규모로 입주했다.
세아상역은 오는 2016년까지 이 공장에 현지 주민 2만 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웅기 세아상역 회장은 “공장 가동으로 아이티 재건뿐만 아니라 아이티 경제적 자립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자랑스럽다”며 “향후 생산시설 확충은 물론 아이티의 근본적인 자립을 위해 직업훈련, 교육산업, 의료지원 등이 동반된 고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장 개소식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미셸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영화배우 숀 펜, 벤 스틸러, 디자이너 도나카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세아상역은 이날 아이티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설 세아학교(S&H School) 착공식도 함께 가졌다. 이 학교는 유치원, 초·중학생 39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가을에 오픈할 예정이다.
세아상역, 아이티 의류생산 공장 본격 가동
2012 -10-23 파이넨셜뉴스
아이티 경제 재건의 핵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아상역은 22일(현지시각) 아이티 북부해안 카라콜(Caracol) 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에서 세아상역 아이티 공장 오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셸 마르텔리 아이티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빌 클린턴 미 전 대통령,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등 지난 2년간 아이티 재건 프로젝트에 참가한 관계자들과 세아상역 김웅기 회장, 김태형 사장 등 본사 임원진과 주요 바이어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아이티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세아상역의 아이티 공장이 입주한 아이티 산업단지의 개관식도 함께 열렸다.
세아상역 아이티 공장 가동은 지난 2010년부터 세아상역과 미 국무부, 미주개발은행, 아이티 정부가 총 3억 달러을 투자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이티 재건 최대규모 사업인 '아이티 산업단지 조성'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실이며, 오는 2016년까지 현지주민 2만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회장은 "세아상역 아이티 공장 가동으로 아이티 재건과 경제자립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향후 생산시설 확충은 물론 아이티의 근본적인 자립을 위해 직업훈련, 교육산업, 의료지원 등이 동반된 고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아상역 아이티 공장이 입주한 아이티 산업단지는 아이티 북쪽 해안 지역 여의도 면적(623에이커)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로 세아상역은 산업단지의 첫 번째이자 최대 규모의 입주사이다.
또한 이날 아이티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설 세아학교(S&H School) 착공식도 함께 열렸다. 세아학교는 유치원과 초·중학생 등 39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내년 가을학기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아상역, 아이티 의류생산 공장 본격 가동
이데일리 2012-10-23
세아상역 아이티 공장에서 생산한 첫번째 의류에 힐러리 미 국무장관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사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세아상역 김웅기 회장.
세계 최대 니트의류 제조 및 수출기업인 세아상역㈜(대표:김태형)이 아이티 공장을 본격 가동하며 아이티 경제 재건에 박차를 가한다.
세아상역㈜은 23일(현지시각 22일) 아이티 북부해안 카라콜(Caracol) 지역에 위치한 산업단지(Caracol Industrial Park)에서 공장 오픈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미셸 마르텔리(Michel Martelly)아이티 대통령,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Luis Alberto Moreno)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등 지난 2년간 아이티 재건 프로젝트에 참가해온 주요 관계자들과 세아상역㈜의 김웅기 회장, 김태형 사장 등 본사 임원진과 주요 바이어들이 함께 참석했다.
세아상역 김태형 사장, 세아상역 김웅기 회장,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아상역 아이티 공장 현지 근로자들과 공장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아상역 김태형 사장, 세아상역 김웅기 회장,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세아상역 아이티 공장 현지 근로자들과 공장 오픈을 축하하는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수기진입 코마사‘달린다’
면방업계. 11월까지 수출계약 국내 재고 바닥
인도도 중남미까지 면사수출 확대 11월까지 계약
밴더들 내년 S/S 대미 의류수출오더 순항. 수급불안 주시
2012-10-22 ITN
내년 S/S시즌용 미국 의류수출 오더시즌이 본격 도래하면서 국산면사 수급이 타이트해 자칫 공급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인도산 코마사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한국 면방업계의 코마사 재고도 바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류수출 밴더들의 내년 S/S시즌 의류 수출 오더가 정상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국산은 물론 인도산 코마사 수요도 함께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인도의 대형 방직업체들 역시 면사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심지어 중남미 지역에까지 수출량이 증가하면서 인도 대방들 대부분이 오는 11월말까지 수출계약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정부는 자국 면사를 중남미 지역에 수출할 경우 해당업체에 특별 인센티브를 부여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가 더욱 적극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도산 면사의 대한(對韓) 수출가격은 고리당 660달러(30수코마 기준)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 의류 수출 밴더들은 통상적으로 국산 코마 화이트사는 인도산보다 품질의 비교우위와 함께 수입부대 비용 등을 고려해 고리당 50달러 선이 높은 수준에 공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면방업체들은 아직도 이 수준 밑으로 공급하는 업체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그러나 현재 국내 면방업계는 순면과 폴리에스테르를 혼방한 CVC등의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데다 대형 면방업체들 마다 코마 30수 등은 홍콩 등으로 11월 생산량까지 수출계약을 체결해 코마사 재고는 바닥을 보인지 2개월째 접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밴더들의 면사 성수기에 코마사 부족현상이 일부 나타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국제 면 가격 이상 폭등
한때 파운드당 77.86센트까지 치솟아
올해 수확 면 품질 떨어진다는 평가 영향
주말에는 77센트선으로 진정
2012-10-22 ITN
뉴욕 시장 면 가격이 하루 사이 무려 4%나 치솟는 이상 폭등 현상을 보였다. 올해 수확되는 면 품질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시장 분위기를 휩쓴 탓이다.
지난 17일 뉴욕시장 면 가격은 12월 인도물이 파운드당 77.86센트까지 뛰어 5개월 만에 최고가를 형성했다.
거래 물량도 평소보다 260%나 많았다. 실 수요자들이 양질의 면을 확보하기 위해 너도 나도 ‘사자’ 손을 벌인 것이다. 다른 원자재 가격은 모두 내리는 상황에서 벌어진 이변이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 같은 시황이 계속되면 파운드 당80센트 선까지 값이 뛸 수 있다며 향후 파장을 우려하기도 했다.
근본적으로 세계 물량이 남아도는데다 수요가 크지 않기 때문에 면 값이 오르면 실수요자들은 합섬 쪽으로 눈길을 돌릴 것이라는 걱정도 나왔다.
하지만 시황은 하루 만에 진정 세를 보이며 파운드당 77.72센트까지 떨어졌다.
지난주 뉴욕 시장은 불과 1주일 전 미농무성(USDA)이 3개월 연속 세계 면 재고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가격이 파운드당 70센트선 바닥을 기었던 상황과는 정반대의 시나리오를 만들어낸 셈이다.
인도 면사 수출 ‘중국 특수로 돌파구’
중국 국내 면 가격 비싸 수입 대체 수요 계속 증가
올 수출 목표 9억2,000만 kg
2012-10-22 ITN
올들어 인도 섬유산업은 원면이나, 완제품 의류부문의 수출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서도 면사 수출만은 중국 수요 증가로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른바 중국 특수의 덕을 보고 있는 셈이다.
중국은 국내 면 생산 장려 책의 일환으로 국제가 보다 높게 면을 사들이는 정부 구매 비축사업을 계속하면서 중국 내 면 가격이 국제 시세보다 거의 파운드당 20센트가 높은 실정.
때문에 중국 방적업체들이 생산 물량을 줄이기 시작, 인도 면사 수출에 중국 특수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중국에 면사를 수출하고 있는 국가는 인도 외에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이 있지만 현재 인도의 면사 생산 공장들은 풀 가동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수출 물량도 지난해 8억2,768만kg에서 올해 목표량을 9억2,000만kg로 늘렸다. 9월말 현재 4억6,152만kg의 물량을 수출했다.
인도는 미국에 이은 세계 2위의 면 수출국이다.
하지만 올 면 회계 년도 (201210-2013.9)중에는 중국이 면 수입을 지난해의 반으로 줄이기로 결정하면서 인도 수출도 지난해 1,200만베일에서 700만베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국 면 수출 감소로 인한 외화 수입 부족을 면사 수출로 메울수 있게 된것이다.
지금까지 인도 면사의 주요 수입국은 중국 외에 방글라데시, 한국, 홍콩 등이 꼽혀왔다.
중국 수입 물량은 인도 전체 수출의 약 30%. 방글라데시의 뒤를 이어왔으나 곧 역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PEF<폴리에스테르사>인상 강행 ‘불투명’
화섬업계 이달 파운드당 30원 인상방침 고심
니트ㆍ화섬직물 경기 더욱 악화. 원화강세 악재 겹쳐
PTA값 급등 원가부담 가중불구 수요업계 고충부담
2012-10-22 ITN
화섬업계의 10월 폴리에스테르사 인상계획이 실현될지 여부가 불투명하다. 원료 값 급등으로 인한 원사 값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실수요자인 니트직물과 화섬직물 업계 사정이 원사값 인상을 수용하기 어려운 심각한 불황국면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섬업계는 원료인 PTA가격이 톤당 1115달러에 달할 정도로 급등하자 지난 8, 9월 2개월에 나눠 파운드당 20~30원씩 도합 50원을 인상한데 이어 10월에도 당초 50원씩 인상하려다 실수요업계의 경기가 워낙 바닥으로 침체돼 20~30원만 인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화섬업계는 이같은 인상방침에 따라 이미 거래선인 니트직물업계와 화섬직물업계에 통보하고 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그러나 경편과 환편을 불문하고 대량 수요처인 니트직물업계와 화섬직물업계의 경기가 수출과 내수 불문하고 불황강도가 워낙 심해 원사값을 올릴 수 있을지 은근히 고심하고 있다.
실제 지난 9월 미국의 봉제용 오더 증가로 포화상태인 ITY싱글스판 재고가 다소 줄어든 듯 했으나 10월 들어 다시 재고가 체화되고 시장가격은 더욱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산 ITY싱글스판의 가장 큰 시장의 하나인 터키에서 미터당 1.95달러하던 ITY싱글스판 320g짜리가 불과 1~2개월 사이에 20%가까이 떨어진 1.65달러 선으로 추락한 가운데 그나마 오더는 가뭄에 콩 나기 이어서 재고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니트직물업계나 화섬직물 수출업계는 해외 시장가격은 더욱 떨어지고 있고 오더 물량마저 감소하자 국내 원사값 인상방침과 달러당 1120원에서 1105원 수준으로 올라간 원화강세의 겹치는 악재를 바이어에게 알리지도 못한 채 자체 흡수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실수요업계의 사정을 뻔히 알고 있는 화섬업체들은 이같은 거래선들의 고통스런 상황을 모른체하며 당초 예정대로 원사값 인상을 강행할지 여부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화섬업계는 그동안 국산 PTA를 대량 수입하던 중국이 내년부터 자급자족은 물론 오히려 한국으로 수출량을 늘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지금까지 중국 직수출가격보다 국내 화섬업계 공급가격을 다소 유리하게 적용하고 관세와 물류비만큼 유리한 비교우위마저 사라지게 돼 화섬경영이 더욱 어렵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남성 정장용 편물소재 ‘태풍의 눈’부상
착용감ㆍ신축성ㆍ활동성 월등… 스타일ㆍ품위는 그대로
12일 특허출원… “세계 최초 쾌거, 업계 대량수요 예상”
2012-10-22 ITN
지금까지 내의류와 니트ㆍ스웨터 등 일부 외의류에만 사용되던 편물소재가 모직물 및 혼방직물 일색이던 신사복 정장소재로 개발돼 국내외 신사복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팬시얀과 니트 패브릭 전문 생산 업체인 ‘에스에이치 테크(대표 이상현ㆍS.H Tech)’이다.
이 회사는 지난 12일 ‘편물 소재를 이용한 남성용 양복 정장 제조방법 및 그 제조 방법에 의해 제조된 남성용 양복 정장’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
100%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이 기술은 남성용 정장에 부합되게 개발된 편물 소재를 겉감과 안감 모두에 적용해 제조함으로써 종전의 직물소재 제품과 달리 착용감ㆍ신축성ㆍ활동성을 월등히 향상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제까지 세계적으로 남성용 양복정장에 사용되는 소재는 그 특성상 직물 소재가 대부분이었다.
그 이유는 직물 소재가 자연스럽게 볼륨감있는 남성미를 표현해줄 수 있기도 하지만, 오래전부터 관례적으로 사용해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천연섬유와 합성섬유인 원사의 종류, 굵기, 모양 등에 따라 제직 밀도, 조직 방법, 후가공 등을 통해 외관이나 감촉 계절성에 맞추어 변화를 주어 왔지만, 품위와 스타일에 더해 활동적이면서도 간편하고, 편리함을 추구하는 남성 정장의 변화방향에 발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던 게 현실이었다.
에스에이치 테크가 개발한 편물소재를 이용한 제조 방법이 이 남성용 양복정장의 난제를 해결할 ‘신의 한 수’인 셈이다.
이 신사복 정장용 편직원단은 100% 울방적사 또는 울·레이온 혼방사를 특수 강연( 특수 연사) 하여 편직한 다음 특수 가공한 것으로, 이 특수 편직원단을 사용해 만든 신사복은 모직물과 혼방 우븐직물이 갖고 있는 보온성과 흡수력, 컬러의 다양성은 물론 니트원단 특유의 착용감과 신축성이 좋고 활동성이 좋아 정장용뿐 아니라 캐주얼 신사복용으로도 매우 유리한 장점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에이치 테크 이상현 대표는 “특수 개발한 편물소재를 정장 겉감과 안감 모두에 적용하면 종전의 직물 소재보다 착용감을 좋게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축성과 활동성을 월등히 향상시킬 수 있다”며 “간편하고, 편리한 동시에 품위는 그대로 유지되며 장시간 착용에서 오는 불편함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니트원단 소재는 특유의 착용감과 신축성, 활동성, 패션성 등으로 패션소재 중 가장 많은 수요를 창출해 왔는데, 이번 특허출원이 결정된다면 사실상 세계 최초로 신사 정장용 특수 편직원단을 개발해 양산이 가능해져 신사복 업계의 대량 수요가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한편 이번 세계 최초로 신사 정장용 편직원단을 개발한 이상현 대표는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 한국니트섬유 검사 및 연구소 근무를 거쳐 효성물산 봉제 무역부 편의류과와 신원 무역부 편의류파트에서 근무했고, 1988년 독자경영을 통해 주로 수출 및 내수용 편물제 외의류를 위한 각종 의장사와 편직원단을 생산ㆍ공급하고 있는 니트원단 기술의 권위자로 정평이 나있다.
의류수출밴더의 ‘국가관’
2012-10-22 ITN
세상사 모든 이치는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있기 마련이다. 달력도 한 달 크면 한 달은 작지 않은가?
경기의 상승과 하강 또한 주기적인 현상이 대부분이다. 다만 최근의 경기 동향은 이같은 순환적 공식을 일탈해 불황의 터널로 더욱 깊게 빠져들어 경제이론의 공식이 무너지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불거지면서 세계경제를 강타하고 있는 글로벌 불황이 내년에도 더욱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기업들마다 엄동설한이 계속될 내년 경기를 대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돌아가는 세계경제의 동향은 비관론 일색에서 다소 낙관적인 요소가 고개를 들고 있다. 내년 경기를 회복국면으로 보는 긍정적인 요소가 지표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우리보다 경제규모가 16배나 더 큰 대형시장인 미국경제의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지난 9월 제조업 체감경기지수가 51.5를 기록해 8월수치 49.6보다 훨씬 좋아졌다. 9월 실업률도 44개월 만에 8%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내년 세계경제 전망 희망이 보인다.
더욱 우리 섬유의류업계의 초미의 관심사인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체의 소매판매율이 지난 6월 이후 계속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 미국 경기회복의 바로미터인 주택경기도 현저하게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뿐 아니다. 세계경제의 기관차인 중국경제도 경착륙 우려를 씻고 연착륙에 성공하고 있다.
9월 수출증가율이 9.9%에 달해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9월 소매판매율 증가율도 작년대비 14.2%나 늘어났다.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7.4%에 달하면서 4분기 회복세를 낙관하고 있다. SOC사업에 무차별 돈을 쏟아 부은 경기부양책이 약발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경제 대국 1,2위인 미국과 중국경제가 회복된다는 것은 무역의존도가 97%에 달하는 우리경제에도 청신호가 아닐 수 없다.
비록 유럽시장이 아직 부진하고 중동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세계 양대 시장인 미국과 중국시장이 회복되면 우리상품 수출이 다시 날개를 달수 있는 것이다.
말을 바꾸어 글로벌 경제 위축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대형 의류수출밴더들은 올해도 비교적 고도성장을 만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의류수출기업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세아상역과 한세실업, 한솔섬유 등 빅3을 비롯 약진통상, 신성통상, 신원, 노브랜드, 광림통상 최신물산 등 대형밴더들의 약진이 눈부시다.
지난 17일 COEX에서 열린 세계 한상대회에서 글로벌 경영전략을 소개한 한세실업 윤건식부사장은 “한세가 작년 8억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올해도 10억 5000만달러 달성이 무난하다”고 말했다. 전년보다 30%의 외형신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신장률에서 한세실업을 웃도는 광림통상은 지난해 2억달러 남짓에서 올해 3억달러를 돌파해 무려 50%의 외형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세아상역과 한솔섬유도 작년대비 30% 내외의 외형신장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뚫고 그것도 경기가 별로 좋지 않은 미국시장 위주에서 이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해당 기업들의 경영능력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이른바 “더 크게, 더 좋게, 더 싸게”를 슬로건으로 규모경쟁의 승부를 걸어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대형밴더들은 90년대 초 방글라데시에 국내 최초로 매머드 봉제공장을 진출해 성공한 영원무역을 밴치마킹해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 기업들이다. 주아이템은 니트의류 중심의 비즈니스였으나 최근에는 우븐소재에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동남아와 서남아, 중남미, 심지어 아프리카에까지 진출해 대규모 소싱기지를 구축한 이들의 글로벌 전략은 세계에서 가장 손꼽는 성공 드라마다. 때로는 목숨을 걸고 현지화를 선도해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열악한 인프라와 불안한 치안을 극복하고 남보다 먼저 오지에 진출해 성공한 그들의 경영전략에 모든 기업인들이 존경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글로벌 밴더들은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새로운 공장을 짓고 많은 물량을 생산 공급하기 위해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국내 글로벌 의류수출밴더들의 일취월장이 화려하게 빛을 발한 반면 어두운 그림자도 함께 드러나고 있어 깊은 성찰이 요구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글로벌 의류수출밴더들의 고도성장 혜택이 국내 관련기업에 과연 어느 정도 파급되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다시 말해 글로벌 밴더들의 수출 외형이 상상을 초월한 10억 달러 이상 또는 수억 달러에 달한 반면 국내 원부자재산업에 어느 정도 파급효과를 주고 있느냐에 대한 불만이다.
밴더들의 외형이 증가하면 할수록 국내 원사와 직물소재 수요가 늘어나야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다.
대형 밴더들의 일취월장은 그들만의 잔치일 뿐 국내 소재사용량은 별로 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감소되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소요 원사나 원단, 부자재는 대부분 해외에서 조달하고 한국원단이나 원사사용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면사는 인도산, 화섬사는 중국산, 원단 또한 중국산으로 채우고 국산 소재는 해외에서 생산되지 않는 품목만 겨우 쥐꼬리만큼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밴더들마다 해외 소싱기지에 버티칼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편직, 염색까지 자체 설비로 대체하는 경향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해외 버티칼시스템 투자를 늘리면 늘릴수록 상대적으로 한국산 소재사용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밴더들의 일취월장 “그들만의 잔치인가”
특히 국내 우븐이나 니트직물업계는 이들 대형밴더들이 해외 버티칼시스템을 구축할 때 꼭 자체적으로 단독 투자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점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해외에 원ㆍ부자재공장이 불가피하면 자동차메이커들처럼 협력업체와 같이 나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경제적 이익이란 점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제직ㆍ편직ㆍ염색으로는 겨우 먹고살 정도지 떼돈 버는 업종이 아닌데도 굳이 글로벌 기업이 다하려는 것은 과욕이라는 지적이다. 오히려 전문성과 기술력이 바탕이 된 협력업체와 동반진출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다.
이 같은 지적을 배경으로 많은 국내 소재업체나 편직ㆍ제직ㆍ염색업체들은 글로벌 의류수출밴더들에게 강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그들에게 과연 국가관이 있느냐”는 혹평까지 서슴치 않고 있다.
물론 밴더들 입장에서는 할 말이 많다.
“국산이 싸고 좋은 경쟁력만 있으면 국산을 사용하지 굳이 힘들고 어려운 외국산을 쓰겠는가?”하며 “지금이 어느 때인데 국산사용 타령이냐”는 반응이다.
“외할머니 떡도 싸고 맛있어야 사먹지 비싸면 누가 사먹겠느냐”고 반문한다. 국내 소재업체들이 “자기 두레박끈 짧은 것은 탓하지 않고 남의 우물 깊은 것만 원망한다”고 일축한다.
그러나 밴더나 소재업체 모두 근본적으로 ‘주식회사 한국섬유패션산업’의 공동운명체란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직시할 필요가 있다.
의류협회, 한국에 생산단지 추진
한상대회 참석 크리스토퍼 김회장 한국 관계 부처와 협의
2012-10-19 (금) 한국일보
FTA 관세혜택 활용
높은 생산성 이점도
한인의류협회(회장 크리스토퍼 김)가 한국에서의 제품생산을 위한 공동 생산단지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의류협회를 대표해 서울 코엑스에서 18일 막을 내린 제11차 세계한상대회에 참석한 크리스토퍼 김 회장은 한국 지식경제부의 협조를 받아 한국 지자체와 함께 한인의류협회 공동 생산단지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인의류협회 생산단지 유치에 나섰거나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자체 중에는 충남 공주, 경북 대구와 경기도 등이 포함돼 있다.
한인의류협회가 한국 생산단지 설립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유로는 현재 대다수 회원사가 생산지로 활용하고 있는 중국의 인건비가 날로 상승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중국 정부의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생산 거점으로의 매력을 빠르게 상실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한국의 경우 인건비 등 생산단가는 높지만 ▲한미 FTA 발효로 인해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미국으로 수출될 때 관세와 통관 부문 등에서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교육수준이 높고 근면한 한국 근로자들의 생산력이 높은 인건비 단점을 상당 부분 만회할 수 있으며 ▲해외 한인업체에 대한 한국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및 한국이 제공하는 각종 생산 인프라 등이 주요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김 회장에 따르면 한국에 생산 공단을 설립할 경우 ▲부지를 45%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면서 평당 15만원 정도에 부지를 구입할 수 있으며 ▲설비와 장비 등 기타 시설에 대해서도 15%까지 경비를 낮춰주고 ▲한국에 설립되는 생산 공장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현 해외공장의 현지인력 중 5~10%까지 비자를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토퍼 김 회장은 “2,500개 회원사 중 대부분이 중국 아웃소싱을 통한 생산을 하고 있지만 악화되는 중국 상황으로 이 중 상당수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으로의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한상대회를 계기로 한국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을 통해 모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오는 11월께 한국 지자체 관계자들이 LA에 와서 회원사들에게 브리핑을 직접 하는 방법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의류·신발업체 脫중국 현상 가속화
채산성 악화로 印尼·베트남·미얀마로 공장 이전
2012-10-22 중앙일보
중국에 집중돼 있던 의류·신발업체들이 대거 동남아로 임가공 생산기지를 이전하거나 한국으로 유턴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던 의류·신발 제조업체들은 2~3년전부터 중국내 인건비가 급상승, 채산성이 악화하자 최근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미얀마 등지로 공장을 옮기고 있다.
한때 '세계의 공장'으로 불린 중국은 인건비 상승 외 세제, 노동 관련 법률 등의 규제 강화로 매력이 급속히 소멸된데다 위안화가치는 19년만에 최고치로 올라서는 등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의류업계가 탈(脫)중국의 선봉에 서고 있다.
이들 기업은 중국과 비교해 저임금 노동력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등 동남아 시장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하고 있다.
동일레나운은 '아놀드 파마 주니어' 제품의 중국 생산비중을 70%에서 50% 선으로 낮추고 동남아 생산을 2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 시즌 제품을 시작으로 동남아 생산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아동의류 업체인 참존어패럴도 내년중 트윈키즈, 머라이언 제품의 동남아 생산비중을 70% 끌어올릴 계획이며 골프웨어 '엘레강스 스포츠'를 생산하는 피오엠디자인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제품 생산을 늘리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의류·패션제품이 기술력이 필요한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것도 중국이 생산기지로서 매력을 잃어가는 한 이유"라며 "남성복 업체들도 중국내 공장의 문을 닫거나 국내로 유턴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과 중국 중심의 생산시스템을 구축해왔던 좋은사람들[033340], BYC[001460], 코튼클럽, 쌍방울[102280] 등 국내 속옷업체들도 속속 중국을 벗어나고 있다.
BYC는 상하이와 저장성에 있는 공장 세곳중 두곳을 단계별로 정리하고 내년부터 인도네시아 생산을 주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자카르타에 4만여㎡의 부지를 확보해 월 100만장의 속옷을 생산할 공장을 건립중이다.
중국 지린성에 3만평 규모의 공장을 가동중인 쌍방울도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지에서 아웃소싱할 생산기지를 탐문중이고 좋은사람들도 지난해 캄보디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 동남아 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신발제조업에서도 비슷한 탈중국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년간 부산의 신발기업 가운데 중국에 투자한 법인은 총 170개사로 전체의 64.4%에 달했다. 그러나 중국 투자기업의 수는 2000년대 중반부터 계속 감소한 반면 인도네시아로 진출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2년간 인도네시아에 투자한 부산 신발기업은 9개사에 이르렀다.
올해초 트렉스타는 중국 공장의 2개 라인을 줄이는 대신 부산 본사내 공장을 확장하고 신규로 직원을 채용하는 등 유턴 사례가 나타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국에 진출한 신발기업 대부분은 인건비 상승과 인력수급 문제로 중국공장을 폐쇄하면서도 한국으로 복귀하기보다는 인도네시아에 신규공장 세우는 경향이 강하다.
신발진흥센터의 한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기 위해 인건비 절감이 가능한 무재봉 신발이나 고급 기능성제품을 국내에서 제조하기를 희망하는 기업이 있으나 현재로선 인력수급과 부지확보의 문제로 유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와 물가 향방
2012-10-20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 그간의 움직임
○ 2012년 1~10월 10일까지 루피아 가치는 달러대비 5.6% 평가절하
- 10월 10일 기준, 달러 대비 루피아 가치는 연중 가장 낮은 9592루피아/달러를 기록
- 일부 전문가들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9500루피아가 무너져 중앙은행의 환율 개입이 없을 경우,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전망
자료원: 중앙은행
○ 주변 경쟁국과 비교 시 인도네시아 루피아 가치가 가장 많이 하락
- 10월 10일 기준, 인도네시아 루피아와 인도 루피가 가장 많이 평가절하됐으며 공통적으로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인도는 GDP의 4.4%)
- 필리핀 페소는 연초 대비 5.9% 평가절상됐으며, 그 다음으로 싱가포르 달러, 한국 원 순이었음.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평가절하(%)
-5.6
-0.5
-0.015
0.6
3.25
5.9
환율
9,592
53.31
6.29
20,893
3.07
41.47
자료원: 자카르타포스트
○ 루피아 평가절하 억제를 위해 정부는 8월 외환시장에 개입했으나 정부는 적극적인 개입을 자제
- 무역수지 적자 폭 완화와 외환송금 확대를 위해 외환시장 개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 5월(1115억 달러)부터 지속 감소해온 외환보유고는 9월 말 무역수지 적자 폭 축소로 전월보다 13억 달러 증가한 1102억 달러 기록
* 2011년 8월의 외환보유고는 1246억 달러로 약 144억 달러가 감소. 그러나 2011년 12월 말까지의 보유고와 비슷한 수준
- 중앙은행은 경상수지 적자 해소를 위해 당분가 루피아 평가절하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일부 전문가들은 전망
○ 루피아 평가절하에도 4%대의 안정적인 물가관리가 이뤄지고 있음.
- 2012년 9월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 4.31% 상승
-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곡물가격 통제와 국제 곡물가격 하락에 따라 정부의 목표치인 4.5%에 가까운 4%대의 인플레이션 달성
2012년 1~9월 인플레이션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인플레이션
3.65
3.56
3.97
4.50
4.45
4.53
4.56
4.58
4.31
자료원: 인도네시아 통계청
□ 루피아와 인플레이션 향방
① 평가절하: 2012~2013년 동안, 9800~9900루피아/달러 예상
○ (경상수지 적자) 무역수지 적자 폭이 다소 주춤하나 (7월: 2억6400만 달러 적자→8월: 2억4900만 달러 흑자),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로 자본유입 감소 예상
- 정부는 3분기까지의 누적 경상수지를 57억 달러(GDP의 2.6%)로 전망
구분(백만 달러)
2008
2009
2010
2011
2012.8월
수 출
137,020
116,510
157,779
203,497
127,167
수 입
129,197
96,829
135,663
177,436
126,671
무역수지
7,823
19,681
22,116
26,061
496
자료원: 인도네시아 통계청
- 수출입 동반 하락으로 8월 무역수지 흑자 기록
* 2012년 수입규모는 지난 1~7월 동안 지속 성장을 하다가 8월 들어 감소추세로 전환
* 2012년 수출은 4월부터 지속 감소해왔으며, 8월 수출 규모는 2011년 8월과 비교할 경우, 올해 들어 가장 많이 줄어든 47억 달러를 기록
2011년과 2012년 인도네시아 수출입 비교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수출
(2012~2011년)
1,039
1,248
975
-541
-1,616
-3,050
-1,335
-4,697
2011년
14,455
14,398
16,292
16,522
18,414
18,415
17,425
18,812
2012년
15,494
15,649
17,267
15,981
16,725
15,365
16,091
14,116
수입
(2012~2011년)
2,021
2,956
1,948
1,730
2,386
1,604
292
-1,187
2011년
12,549
11,998
14,479
14,892
14,825
15,083
16,063
15,054
2012년
14,570
14,953
16,427
16,622
17,211
16,687
16,354
13,867
자료원: 인도네시아 통계청
○ (양적완화의 영향 미미) 미국의 3차 양적 완화 움직임으로 루피아 단기 평가절상 가능성 존재하나 장기적으로 영향은 중립적
- 미국의 매월 400억 달러 규모의 3차 양적완화는 해외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와 같은 Emerging 국가에 투자를 하여 개도국 평가절상이 단기적으로 이루질 가능성 존재
○ (외부효과에 의한 절하 가능성) IMF의 거품론 제기로 거품 붕괴 시 루피아 평가절하는 급속히 진행될 가능성 존재
- IMF는 인도네시아 경기과열 조짐이 1997년 외환위기 이전의 평균을 넘어섰다고 평가
- 중앙은행도 국내 경기과열 억제를 위해 LTV 외에 지급준비율을 25bps 올린 4%로 인상
○ (달러 결제 연말 집중) 대부분의 수입업체는 연간 대외결제 금액이 3~4분기에 집중돼 연말 달러 수요가 많을 전망
○ (정치적 리스크) 2014년 대선을 이용한 강성노조 무리한 임금과 경영환경 개선 요구 등과 같은 정치 리스크 등장은 외국인투자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 존재
○ (실질 구매력 하락에 따른 내수경기 악화) 루피아 평가절하는 수입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인도네시아 실질구매력 저하를 가져올 가능성
- 인도네시아 경제의 버팀목인 내수경기 악화로 이어져 경제성장률 하락 유도 가능
○ 그러나 석탄가격 상승, 외국인의 인프라 투자 증가 시 루피아 평가절하는 완화될 가능성 존재
- 전 세계 생산량 감소로 인한 공급부족으로 호주 발전용 석탄 가격은 96.43 달러를 기록
* 인도네시아 석탄 생산량은 당초 목표치보다 하락한 3억4000만 톤 생산 전망
* 인도네시아 8월까지의 석탄 생산량 중 73.7%인 1억8200만 톤이 해외로 수출, 나머지 23.5%인 5800만 톤은 국내에서 소비
- 일부 전문가들은 가격이 2012년 말 혹은 2013년 초반에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
- 185개 제련소에 대한 외국인투자 증가, 토지수용법 개정에 따른 외국인의 인프라 투자 증가 시 루피아의 추가 평가절하 가능성은 없다고 전문가들은 전망
자료: www.indexmundi.com
② 인플레이션: 2013년 초반부터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 존재
○ (생산자 가격 인상) 2012년 동안 축적된 재고물량 감소 시, 2013년 초반부터 생산자들의 가격인상은 불가피할 전망
- 생산자들은 2012년 말까지 축적된 재고물량을 활용 가격 인상분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
○ (전기료 상승) 발전용 에너지보조금 축소와 전기료 15% 인상으로 인플레이션 압박
○ 그러나 태국의 쌀 공급 과잉, 세계경기 침체로 인한 유가 수요 감소로 2013년 인플레이션은 4~5%대에서 유지될 가능성 존재
- 태국은 최대 저장용량(2300만 톤)을 초과한 쌀 공급(2900만 톤)이 이루어져 세계 쌀 가격 하락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
- 인도네시아 소비자물가지수에서 쌀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은 2.3%임.
-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유가 수요 감소로 2013년 유가는 배럴당 103달러(현재 114달러 선)에서 거래
- 유가 하락 시 정부는 연료보조금 가격 인상 유인을 상실할 전망
○ 현재 4% 중반의 안정적인 인플레이션에서 추가 금리인상으로 루피아 약세에 대한 반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현행 금리 5.75%에서 100bps 인상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 외국인투자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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