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올리면 더 좋을 텐데..
귀찮아서 그냥 글만 올립니다.
15일 부터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아직 구매하신 분이 없는 건지..
그래서 15일 비 쫄딱 맞으며 구매한 제 잔차의 사용기를 말씀드릴까 하네요.
전 그제와 어제 시승하였습니다.
사고 나서 16일에 배송받았는데, 계속 비가와서 그제와 어제 탔습니다.
그제 제가 사는 신림역 주변에서 서울대까지 왔다갔다하는데, 기아 변속이 삐그덕 삐그덕 하네요.
아마 조립시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담에 양재 매장갈 일 생기면 손 좀 보려구요.
그리고 앞에서 강낙훈 님이 쓰신 글에 의하면 핸들과 안장사이가 좁다고 하셨는데,
실제로 약간 좁은 감이 있긴 하지만, 제 키가 183인데, 불편한 점은 없답니다.
그리고, 베어링을 좋은 것을 사용하였는지, 매우 잘 굴러갑니다. 7단에서 두바퀴 휘저으면 한 30미터 이상은 나가는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는 너무 잘 들어서, 오히려 정지시 불편할 정도입니다.
그 외에 디자인은 참으로 이쁩니다. 보통 다른 자전거와의 차별성 정도가 아니라.
어디에 내놔도 뽀대가 납니다.
54만원에 자전거만 구매하고, 기타 옵션은 설치하지 않았는데,
그제 잔차포에서 열쇠하나 5000원 주고 샀습니다.
라이트 같은 거 달아야 하는데, 오히려 디자인 구려질까봐 보류하고 있습니다.
바퀴가 옆부분이 노란색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자전거 중에서 고민하다가 고른 건데..
아무래도 잘 산 것 같습니다.
희소성 저 그거 무지 좋아하거든요.
근데, 2003년 모델은 50대 한정 생산 했다는데, 이번 2004년 모델은 아마도 최소한 두 배 정도는 생산해서 판매하는 것 같더군요. 어쩌면 그 이상일지도..
다음은 무게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여야 겠군요.
저같은 경우는 지하철이나 버스로 이동하여 사용하려구 구매하였는데,
생각보다 엄청 무겁습니다.
14kg이라고 설명을 들었는데, 체감 무게는 17에서 18정도 입니다.
보관시 3층정도 들고 움직이는데, 땀이 뻘뻘 날 정도죠..
계속 사용해 보다가.
스트라이다 쪽으로 가는 것이 전 나을지 모르겠네요.
스트라이다 내년에 도색 이쁘게 된 모델 나오면, 중고로 팔고 스트라이다 쪽에 눈독 들여보려구요.
가방에 넣어서 다니면 좋을 듯 싶더군요.
다혼 제트스트림의 경우 ftc yellow보다는 차체가 얇아서 가방도 있다는데, ftc는 가방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눈치보여서 버스는 못탈 듯 싶네요.
이동성을 생각한다면, 단연 strida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ftc yellow 구매자가 있어서 함 모이면 좋겠는데.
제 글이 구매에 갈등만 안겨줄까 걱정입니다.
이상 허접한 사용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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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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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7.20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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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밤에 라이딩 하실거면 꼭 뒤에는 빨간 안전등, 앞에는 하얀 라이트를 다세요. 약간 어두운데서 아무것도 안달고 오는 사람은 그냥 시커멓게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근데 간혹가다보면 앞에다가 빨간등을 달고 타는 사람들 있는데, 밤에 보면 이리 오는건지 저리 가는건지 헷갈립니다. 그럼 사람들 나빠요 -0-;;
우어.. 아껴서 잘 타시다가 내년에 저한테 파세요.. ㅎㅎ
구입하셨군여.....전 오늘 제트스트림 받았습니다... 이것저것 달았는데...잔차값보도 악세사리 부품비가 더 많이 나왔다는 -,,-;;;;; 담에 타시다가 지겨우시면 함 바꿔 타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