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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0일 부터 14일까지 보라카이 페키지로 갔다 왔습니다.
1년간 이방을 들락거리면서.열심히 공부하고. 돈도 모우고. 스노클링 하려고
수영도 열심히 배웠습니다.
60. 63세 두 할머니가. 이엄동 설한에 .영감 은 커다란 식빵 하나 던져두고
보라카이로 동행가이드없는 페키지로 갔습니다.
맛사지 .스노클링. 호핑 . 버그카. 선셋. 망고 20개먹고
크레페도 먹고. 스타벅스 커피도 마시고. 버젯마트에서 에어콘 바람도 쐬고
바다를 바라보며. 라이브를 들으며. 야자도 120 페소에 먹었습니다.
바다 아래 세계는. 우리가 사는 세상보다
물고기가 사는 세상이 더 아름 다웠습니다.
스노클링은 정말 강 추 합니다.
룸에 팁도 매일 원달러씩 두고. 써비스를 받을때마다 땡큐를 연발하고
짐 들어주는 어린 이 에게도 원 달러를 주었습니다.
한국할매 .나라망신 시킬까봐. 혹시 늙어서 추하다 할까봐 엄청 조심했 습니다.
그러나. 공항에서. 짐 검사 하면서 나라망신. 한국할매 망신 제대로 하고 왔습니다.
리젠시호텔 화장실에. 비누곽이 조개 껍데기인데. 참 예쁘 보여서
디몰에서 같은사이즈로 .150 페소주고 .하나 삿습니다.
쬐꼬만 조개도 하나 덤으로 얻어서 신문지에 싸서 큰가방 속에 넣었습니다.
짐 검색대앞에. 작은 바가지만한 커다란 조개들이 죽 늘어서 있길래
공항에서 조개도 파는줄 알았습니다.
내 가방에서 조개가 들어있다고. 가방을 열라합니다.
펜티 브라자. 젖은 수영복 다 뒤져서 비누곽만한 조개를 꺼 내더니
저쪽구석 하얀 플라스틱 의자에. 날더러 앉으라 합니다.
친구는 사색이되서. 유리 창 밖에서날 쳐다보고. 현지 가이드는 가버렸고
공항 정복입은 남자 5명이 날 에워싸고. 여권을 보고 무얼 적습니다.
검색대 앞에 남자는 날보고. 히죽 거리고 웃습니다.
내 꼬락서니는.놀라서 머리는 심하게 아프고. 손은 떨리고. 곧 토할겄 같은데
날 더러 싸인 하라 합니다.
한국말로 통역을 불러달라...... 잉글리쉬 아 ,돈.노
코리언 맨. 을 외쳐도
그사람 들은 오직 노. 노.노.만 연발하면서 날더러 싸인하라 합니다.
내가 무얼 잘못 했는지. 그때까지 나는 알지도 못합니다.
그러자 일행중에 영어 잘하는 남자를 친구가 데려왔습니다.
내가 조개를 사면 안되는데. 조개를 가방에 넣었다는겁니다.
내가 디몰에서 샀다하니 영수증을 달라합니다.
여러분! 버젯마트말고 .디몰에서 영수증 주던가요?
어느가게도 영수증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150 페소 ㅡ3천원정도 ㅡ 비누곽 만한 조개를 뺐겼 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지요. 하지만 내가 무슨죄를 지었는지
알수있게 .통역을 부르던지. 아니면 내가 알수있게 조근조근 좀 몸짓이라도 해주어야 하지요.
히죽 거리고 웃기는 왜 웃어요? 날 히야까시 했나요.?
우리영감 체격 반 도 안되는 주제에...........
구정에 빈방이 없다고. 한국사람이 1년에 몇 천명이 들어 온다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데
디몰에서는 .조개팔고. 공항에서는 가로채고. 꾕먹고 .알 먹고 하나요?
산 미구엘 맥주. 캔은 안되고 .병은 2병까지 된다고. 현지 가이드는 말하고
공항에서는 산 미구엘 맥주도 뺏습니다.
조개. 산 미구엘맥주. 반입 안되니 절대가져 오지 마십시요.
나라망신 다 시키고. 할매망신 대표로 하고. 조개는 뺏기고. 토할겄 같이 머리는 아프고
집에오니 분해서 미칠겄 같고. 어찌하면 좋을까요?
내 조개 돌려주세요.
첫댓글 고모 여행 다녀오셨어요. 글 투가 고모하고 비슷하네요. 저는 3일날 터어키 갓다왔는데 정말 예수님의 제자들이 활동했던 그나라가 얼마나 많은 복을 받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적게 받았지만 최대한 활용ㅎ해서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11일날 도착해서 시차적응하고 일본에 갈 서류 내느라고 정신없이 보내고 오늘에서야 잠시 쉬고 있습니다. 담주에는 일주일간 충주 수안보에서 연수를 받고 나면 잠시 서울을 다녀올까 합니다. 헌이 민이 집이 좁아서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일년에 한번 모일까 말까 하네요. 다 같이 모이면 좋겠지만 그럴 상황은 못되고 간단하게 1박하고 내려올 계획입니다.
1월 10일날 가서 14일날 돌아왔다. 고모부는 이 엄동 설한에 커다란 식빵 한봉다리 던져주고 룰루랄라 친구들하고 갔다왔다. 저 사연이 돌아오는 공항에서 겪은 내 이야기다. 영어몰라 망신살이 뻗쳤고. 조개를 사는건 가져가도 된다고 . 가이드가 말했는데. 저런 일이 생겼다. 일본가서 그저 조심조심 또 조심하고 .공부많이 하고 돌아와서. 가문을 빚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