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대중교통, 서비스 대폭확대
▶ 2월 22일부터 세종청사~서울 강남간 고속버스 하루 12회 운행 ◀
▶ 4월부터 BRT 정식운행 개시, 지․간선제 및 환승체계 도입 운영 ◀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세종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 먼저 이달 22일부터 ‘서울 강남~정부세종청사~첫마을’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을 별도로 신설, 하루 12회 운행해 서울과 정부세종청사 간 이동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ㅇ 그동안 대전~첫마을~정부세종청사~조치원~강남을 경유하는 노선 밖에 없었지만 첫마을에서 서울 강남까지 직통 노선을 신설함에 따라 30분 정도 운행시간 단축에다 수도권과의 접근성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행 : 대전~첫마을~정부세종청사~조치원(고대, 홍대)~강남터미널(약 2시간 소요)
신설 : 첫마을~정부세종청사~강남터미널(약 1시간 30분 소요)
□ 또한, 행복도시의 핵심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오는 4월중 정식 운행할 방침이다.
ㅇ 행복청이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운행했던 BRT 운영을 4월부터 세종시가 정식 운행하고, 행복청은 BRT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차량구입비 지원(2013년 76억 원)과 함께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ㅇ BRT 차량 선정은 행복청․세종시․대전시․충북도 등 관련 자치단체와 교통․환경․도시계획분야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BRT 차량선정위원회’에서 내달까지 결정하게 된다.
ㅇ 이를 위해 행복청과 세종시는 ‘세종시 BRT 차량선정 및 운영’ 연구용역을 공동으로 발주했으며, 국토연구원이 과업을 수행하고 있다.
□ 아울러 4월 BRT 정식운행 시기에 맞춰 세종시의 대중교통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환승시스템 및 교통정보 제공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
ㅇ 행복청은 세종시와 협의를 통해 41대로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9대 증차해 50대로 운영하고 운행체계를 지․간선체제로 개편, 운행의 효율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 간선버스 운행 : 조치원읍을 중심으로 6개 노선 21대 운영
지선버스 운행 : 읍․면․동 을 중심으로 11개 노선 29대 운영
ㅇ 환승시스템 도입으로 지선․간선버스 환승에 따른 버스이용객의 요금 부담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교통정보 제공시스템*(BIS : Bus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해 버스운행정보 실시간 제공과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 버스운행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인터넷,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승강장별 버스 도착시간 등 운행정보 확인 가능)
□ 이충재 행복청 차장은 “올해 4월부터 정부세종청사와 대전시, KTX오송역 간 BRT 운행간격을 약 10분마다 운행할 방침”이라면서 “교통수단간 환승시스템을 구축해 행복도시를 명실상부한 대중교통 중심의 세계적 모범도시로 건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 1 : 행복도시 BRT 후보차량(예시)
바이모달트램
전기버스
CNG 하이브리드 버스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관련출처 : 행복도시건설청 보도자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