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대천 앞바다의 일몰을 보고 다음날 태안의 천리포 수목원을 찾았습니다.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아름다운 대천 앞바다의 일몰입니다.
미국인으로서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수목원 '천리포수목원'을 우리에게 선물하고 가신 민병갈 선생님에 대한 안내판입니다.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천리포수목원에서 바라다보이는 낭새섬을 배경으로 함께 간 여인과 한 장 찍었습니다.
보광풍류회 회원님들 모두 부자 되시라고 삼지닥나무를 선물로 드립니다.
이것이 바로 삼지닥나무인데요, 꽃봉우리가 보이지요? 성급한 녀석은 벌써 꽃망울을 터트렸답니다.
겨울에 꽃 피는 납매랍니다.
노오란 납매꽃이 보이시지요?
예수님이 못박히신 십자가를 바로 이 꽃산딸나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한 겨울의 앙상한 꽃산딸나무를 보니 예수님의 고난이 떠 올랐습니다.
첫댓글 겨울에 피는 꽃도 있네요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활짝 핀모습도 궁금하네요^^*
천리포 수목원에는 특이한 꽃나무들이 참 많아요.
특히 봄에 가면 300 여종의 목련을 비롯한 수많은 꽃들이 아주 멋지답니다.
일몰
낭새섬
삼지닥나무
천리포수목원
납매까지
선선님 덕분에 하루코스 여행 잘 했습니다.
함께한 여인과의 사진한장은
훗날 또다른 이야깃거리가 되어
추억을 불러 일으키실것 같네요.
행복은 바이러스.
함께 저도 푸근해지는 겨울하루입니다.
살아가는 것이 다 추억을 쌓아가는 것 아닐까 싶어요.
그 추억이 다 좋은 것이면 얼마나 좋겠어요?
거년에 회장님 내외분과 왕눈이 목사님 내외분과
나만 싱글로 한 공간에서 잠자고 천리포 곳곳을 구경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꽤나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그때도 회장님이 초청 하셔서 참 즐겁고 편안 여행이었는데요.
아름다웠던 그날의 추억 한토막을 언제 다시 기약 하리요.
또 한 번 시간 내서 좋은 곳 다녀오기로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