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절 섭리적 관점에서 본 3대 주체사상
1 여러분, 오늘날의 세상을 관찰해 보십시오. 세계 어디에서 진정 인류의 장래를 염려하고, 초종교 초국가적 차원에서 인류의 화합과 평화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지도자를 찾을 수 있습니까? 인류는 지금 부모를 잃은 고아요, 스승을 몰라보는 불량아요, 주인을 잃은 종의 신세가 되어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청맹과니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p. 1410)
2 세계에는 지금 200여 국가가 있지만 국가들 사이의 관계를 놓고 보아도 모두들 자국의 이익에만 눈이 어두워 직·간접적으로 치열한 전쟁을 계속하고 있지 않습니까? 인류의 복지와 평화를 위한 숭고한 뜻을 세우고 출범을 보았던 국제연합 역시 이제는 그 한계에 부딪혀 전쟁, 기아, 질병 등의 세계적 위기를 당하고도 속수무책으로 수수방관만을 일삼는 유명무실한 기구가 되어 가고 있지 않습니까? 인간은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라는 위상을 세워 놓고 역사를 만들어 나왔습니다. 가공할 살육전과 천재지변을 겪어 왔지만 인류는 지금도 생존하고 번식을 거듭하며 막연하나마 더 밝고 행복한 세계를 추구해 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인류는 아직도 죄악과 질병의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까? (p. 1410)
3대 주체사상
3 인류가 직면한 비극적 현실을 타개하고 하나님 아래 태평성대의 인류 한 가족을 만드는 섭리적 소명을 완성하기 위해, 본인은 2006년 6월 13일 ‘평화의 왕 입궁·대관식’을 기해 천일국 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실천궁행해야 할 천도적 차원의 기본의무와 사명을 선포한 바 있습니다. 더불어 오늘은 ‘섭리적 관점에서 본 3대 주체사상’에 대한 내용의 말씀을 전해 주고자 합니다. 인류의 미래를 인도해 줄 중요한 가르침으로 주신 하늘의 축복입니다. 부디 마음 문을 열고 이 말씀을 받아 여러분의 영생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p. 1411)
4 인간에게는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하실 때 부여하신 3대 기본 주체사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첫째는 참된 부모가 되어야 하는 사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당신의 자녀로 창조하셨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하나님으로부터 이어받은 원리적 자율 성장권을 거쳐 스스로 인격완성을 하여 참된 자녀의 위상을 확보하고, 참된 부부를 이루어 자녀를 번식함으로 말미암아 참된 부모의 위치에까지 나아가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창조와 더불어 부여받은 참사랑을 실천궁행하여 인간완성을 이루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세계는 인륜 도덕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 가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의 천륜이 바닥을 치고, 부부간의 정절은 이미 구세대의 산물로 버림을 받고 있으며, 형제간의 우애도 이제는 이기적 개인주의의 늪에 묻혀 찾아보기 힘든 세상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은 무엇보다도 먼저 참사랑을 바탕으로 한 참된 가정을 세워야 합니다. 참된 부모를 중심삼고 3대권을 이루어 참사랑으로 한데 어우러져 사는 가정을 완성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p. 1411)
5 둘째는 참된 스승이 되어야 하는 사상입니다. 비록 사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오늘의 세계이지만, 인간은 일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형태로든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먼저는 가정에서 부모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스승 중에 최초 최고의 스승은 여러분의 부모입니다. 참된 스승의 자리에서 참된 자녀를 키워내야 하는 첫 번째 책임이 부모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참된 부모로부터 참되고 선한 가정교육을 받고 성장한 자녀는 자동적으로 학교교육으로 연결됩니다. 학교교육은 한 단계 발전한 제도권 내에서의 교육입니다. 그러나 학교라는 테두리 속에서도 스승은 참된 부모의 심정을 갖고 모든 학생을 참된 자녀로 기르고 교육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횡적인 학문교육도 종적인 인성교육의 바탕 위에서 전개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스승은 먼저 참된 부모의 심정을 소유한 스승이 되어야 합니다. (p. 1411)
6 셋째는 참된 주인이 되어야 하는 사상입니다. 원래 만유의 참된 주인은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창조는 절대신앙·절대사랑·절대복종의 기준에서 달성하신 완전투입의 결실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참된 주인이 되는 지혜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참사랑을 절대기준에서 투입하는 비결 말입니다. 이처럼 참된 주인이 되는 전제조건도 참부모의 심정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p. 1412)
3대 주체사상의 유기적 관계
7 3대 주체사상은 상호 절대 불가분의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참부모·참스승·참주인 모두가 주체적 자리에 설 수도 있고 대상적 자리에도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참부모의 위치만 확보해도 거기에는 참스승·참주인의 자리가 생겨나고, 참스승의 자리에만 나아가도 그곳에는 참부모·참주인이 함께하고, 참주인의 위치만 확보해도 여러분은 참부모·참스승을 만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인간은 원래 하나님의 완전한 3대 주체사상을 상속받아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이런 3대 주체사상을 완성한 인격자가 되려면 하나님같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같은 마음을 가져야 되며, 하나님께서 만유를 사랑하시는 것과 같은 절대적 기준에서 인간을 사랑하고 만물을 사랑할 줄 아는 신인애 일체의 경지까지 나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경지에서는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이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입니다. (p. 1412)
8 세상은 각양각색의 조직체와 관계들의 조화 속에서 운행되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이 세상에서 참된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사상은 인간과 인간의 관계는 물론 인간과 만물의 관계에서도 적용되는 사상입니다. 문제는 어떤 사람을 두고 참된 주인이라고 부를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보다 남을 위해 배려하고 헌신 봉사하는 ‘위하는 삶’, 즉 참사랑의 삶을 실천궁행하는 사람이 참된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을 갖고 만물을 사랑하고 보호 육성하는 사람이 만물에 대해서도 참된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참된 주인은 그 지위나 위치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고 그 사람의 인격과 사랑에 의해 세워집니다. 부모의 심정으로 모든 직원들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사장은 그 회사의 참주인이 되는 것이요, 부모가 자식을 기르고 아끼듯이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과 함께 동고동락할 수 있는 대통령이라야 그 나라의 참된 주인이 될 것입니다. (p. 1412)
양심은 참부모·참스승·참주인
9 하나님의 창조는 참으로 신비함과 오묘함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인간을 당신의 자식으로 창조하시고 만물의 영장으로 세우신 하나님은 인간에게 ‘양심’이라는 최고 최선의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인간이 지상계에서 일생을 항해하는 데 필요한 나침반으로 하사하신 것이 양심이라는 특별선물입니다. 흔히들 인생 100년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은 누구를 막론하고 태어나서 죽는 순간까지 양심의 작용권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리고 양심의 작용 중 최고 최상의 기능이 바로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의 역할을 하는 기능입니다. 다시 말해서 양심은 우리가 태어날 때부터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의 위치에서 우리의 생을 지도하고 교육하는 하나님의 대신자라는 것입니다. 우리의 일거수일투족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고 인도하고 감시하는 책임을 갖고 있는 것이 양심의 기능이라는 것입니다. (p. 1413)
10 양심은 우리의 모든 언행은 물론 생각까지도 부모보다 먼저 알고, 스승보다 먼저 알고, 하나님보다도 먼저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삶을 지도하고 감시하는 본원적인 기능을 양심에게 전수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정처럼 맑고 투명해야 할 인간의 양심에 타락성의 때가 끼어 지금까지 각종 죄악과 질병들 속에서 본래의 기능을 다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사탄 주관권의 이 사악한 세계에서 하루라도 빨리 해방·석방을 받고 싶어서 울부짖고 있는 양심의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p. 1413)
11 타락한 우리 인간의 힘으로는 양심의 기능을 본연의 위치로 돌릴 수 있는 길이 없습니다. 하늘과의 종적인 관계가 수직을 이루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65억 인류 모두가 자기 나름대로의 각도를 만들어 그것이 정통이요 최고의 것인 줄 착각하며 살고 있는 것입니다. 절대적 기준을 형성하여 측정할 수 있는 최단거리의 수직 각도가 나오기 전에는 그 누구도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p. 1413)
12 사랑하는 세계 지도자 여러분, 역사상 전무후무한 자리에서 인류를 사탄의 굴레로부터 구해 주고 천국으로 인도해 줄 수 있는 열쇠를 가지고 오신 분이 바로 지금 여러분의 눈앞에 서 있는 레버런 문입니다. 결코 본인이 원한다고 해서 찾아지는 자리가 아닙니다. 하늘이 인침을 주어 인류의 구세주, 메시아, 재림주, 참부모로 세워 준 자리입니다. 사탄의 영향권 밖에 있는 절대 해방·석방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65억 갈래로 갈라져 있는 인류를 90도의 수직각도 길로 다시 연결시켜 줄 수 있는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의 길, 즉 양심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진리의 삶을 직접 실천하고 보여 주는 분이 바로 레버런 문이라는 것입니다. (p. 1414)
13 수천억이 넘는 영계의 절대선령 된 인류도 이 사실을 이구동성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위시한 4대 성인은 물론 공산주의자들을 포함한 모든 사상가와 철학자까지도 이 엄청난 현실 앞에 감사의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영계에 가 있는 그들까지도 참부모의 축복은사를 통하지 않고는 구원받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p. 1414)
14 여러분, 인류는 이제 참부모 되신 레버런 문의 가르침을 받들고 교차축복결혼을 통해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천명을 이루어야 할 때를 맞이했습니다. 인종·문화·종교·국가를 초월하여 인류를 하나로 묶고 전쟁과 갈등이 없는 창조이상세계, 즉 지상·천상천국을 창건할 수 있는 길이 전 인류가 하나님 아래 한 가족이 되는 길 외에 또 무슨 방법이 있겠습니까? 여러분이 모르는 사이에 참부모님은 벌써 인류는 물론 하나님까지도 해방·석방시켜 주는 후천개벽의 시대를 선포하고 세계 방방곡곡에 혁명의 불길을 댕기고 있습니다.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이 되어야 하는 진리의 혁명 말입니다. (p. 1414)
15 여러분, 2007 세계문화체육대전의 기본정신도 인류를 한 가족으로 만드는 성업의 완성에 있습니다. 종교인, 문화인, 체육인 등 우리 모두가 한데 어울려 ‘천주평화 신문명 개벽시대’를 꽃피워야 할 사명이 여러분에게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모든 종교인들이 이 성스러운 참사랑의 혁명 대열에서 선봉대가 되어야 함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레버런 문은 벌써 모든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p. 1414)
16 여러분은 이제 참부모를 믿고 따르기만 하면 됩니다. 양심의 나침반을 따라 참부모·참스승·참주인의 위상을 확보하고 영생을 보장하는 참사랑의 삶을 실천궁행하십시오. 여러분의 장도에 천운이 함께하실 것이며, 여러분의 축복받은 선한 조상들도 여러분의 활동을 적극 협력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용기를 갖고 전진적 발전을 촉진화하십시오. 여러분 모두 3대 주체사상에 의한 ‘태평성대 평화왕국시대 도래’ 억만세를 부를 수 있는 참가정이상을 완성하시기를 축원합니다. (p.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