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초에 탁구 코치가 단체 메일을 하나 보냈습니다. 몇 가지 개인 운동 프로그램을 짜서 주었는데요. 이런 저런 복잡한 거 다 빼고, 달리기 운동, 근력 운동, 근육 긴장 및 수축 운동, 이렇게 세 가지만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차일피일 미루다가 지난 토요일에 큰 맘 먹고 시작했습니다. 석주 가까이 운동을 멀리하다가 몸을 다시 쓰니 당장 근육에 알이 배고 난리도 아니더니, 어제부터 몸이 다시 가뿐해지기 시작하는 것이 느껴져서 좋네요.
특히 근력 운동은 단체 훈련때 억지로 하는 것 빼고는 안 했었는데, 코치가 보내준 프로그램을 따르니 동기 부여도 되고 해서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첫째날: 각각의 근력 운동을 최대한 버틸 수 있는만큼 하면서 시간을 잽니다. 재어진 시간 혹은 횟수를 100퍼센트로 칩니다.
둘째날: 각 근력 운동의 60퍼센트를 세 번씩 합니다.
셋째날: 각 근력 운동의 80퍼센트를 두 번씩 합니다.
넷째날: 다시 각각의 근력 운동을 최대한 버틸 수 있는만큼 하면서 시간을 잽니다. 이 시간 혹은 횟수가 새로운 기준이 됩니다.
...
일단은 요렇게 다섯 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1) 앞쪽 근력 운동
2) 등쪽 근력 운동
3) '유령 의자'
4) 팔굽혀펴기 (사진 생략)
5) 노젓기 운동
탁구 다시 칠 수 있는 날을 고대하면서요.
첫댓글 와 코치님이 이런것까지 신경 써주시는군요~^^
올해 스위스 남자 복식 챔피언을 키워낸 친구입니다.
이런 이모티콘은 어떻게 쓰는 거에요?...
@다같이 셰이크 (구/나홀로 펜홀더) 우측에 얼굴 이모티콘 누르면 나와요~
@적룡혀니 아... 휴대전화에 카페앱을 사용해야 하는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