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 종의 야생화가 가득한 카페에는 예정 없는 시인, 묵객, 예술인들의 발걸음이 성시를 이룬다.
또 주말이면 음악회가 열리고
시낭송회, 시화전, 그림전 등 각종 문화 행사로 꾸며진다.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리 한적한 숲길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알프스 산을
축소시켜 놓은 것처럼 보이는 작은 산이 나온다.
그 작은 알프스 앞에는 전원카페 ‘하이디하우스’가 자리하고 있다.
지금도 해마다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을 돕기 위한 행사를 개최할 뿐 아니라
알핀로제 요들송 합창단공연, 백일장, 사진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6월엔 장다리꽃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시(詩)는 자연의 일부 자연의 일부를 틀에 넣지 않은 자연 액자로 꾸민 이곳은 시와 음악이 함께 한다.
해마다 시집을 발간하고 시낭송회를 하고 판매대금 일부를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행복은 가까이 있습니다.
마른 풀잎아래서 제비꽃 하나만 발견해도 종일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소망이 있소 / 차홍렬
행여 당신께서 관용이 있으시다면 나를 부르실 땐 풀꽃 피는 계절을 택해 주시구려
천한 몸 그곳에 찾아가 당신의 맹신이 되어 한 포기 풀꽃으로 뿌리 내리 우고 비탈진 바위틈에 외로이 기대어 찬이슬 내리는 한 밤중 별들의 연애소리 듣는 홀아비바람꽃이 되어도 좋겠소
실개천 풀섶에 송사리 동무 삼아 놀다가 궁노루 방뇨 뒤집어쓰고 얼굴 붉게 덴 노루오줌 풀도 좋소
정의 그러시다면 노을녘 외갓집 담밑에 너불어진 애기똥풀도 괜찮소
칠월 그믐밤 당신 오시는 길 등불 밝히는 초롱꽃은 허락지 않으시겠죠.
구름따라 찾아간 그곳엔...
구름따라 다시 찾아간 청벽...
2007년 08월 어느날 사진 : 우여향 ** 달빛창가 **
Vivaldi / "L'estro armonico" Op. 3/8, RV 522
: Double Violin Concerto a minor (I~III)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조화의 영감' 이란
제목의 협주곡집은 비발디의 걸작 가운데 하나로
바흐나 헨델등의 창작에 큰 지주가 된 작품.
12개의 협주곡으로 이루어져 각기 다른 독주악기와
관현악이 합주 형식을 취하고 있다.
I. Allegro (04:00)
II. Larghetto e Spiritoso (04:20)
III. Allegro (03:49)
- I Solisti di Zagreb (자그레브 실내합주단)
첼리스트 야니그로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방송국의
위촉으로 1953년 설립한 관현합주단으로 멤버는
자그레브음악원 출신으로 주축되어 있다.
Vivaldi: Famous Concertos / I Solisti di Zagreb
첫댓글 카메라로 아름다움을 담아내는게 너무 신기하고 멋져요...
별천지네요. 가보고 싶다.
감사히잘 듣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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