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13 작은 미술관 사업에 제2종 미술관 등록요건을 충족한 전주 교동아트, 군산 정 미술관, 익산 W 미술관이 선정돼 지난 4일자로 등록 공고됐다고 6일 밝혔다.
또한 당초 선정이 유력했던 정읍지역 미술관의 경우 건물의 등기 문제로 제외된 반면 진안 공동체박물관 계남정미소가 이달 안으로 추가 등록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선정된 미술관에 대해서는 미술관 당 운영비 2천만원과 전문인력 인건비 1천920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지난해 선정한 9개 사립 박물관미술관을 포함 모두 13곳을 지원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전문인력(완주 카메라박물관, 부안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휘목미술관, 전주 교동아트, 군산 정 미술관, 익산 W 미술관, 진안 공동체박물관 계남정미소(미정)) △운영비(전주한지박물관, 예수병원 의학박물관, 익산 원불교 역사박물관, 김제 동진수리민속박물관, 완주 카메라박물관, 부안원숭이박물관, 부안 금구원야외조각미술관, 휘목미술관, 전주 교동아트, 군산 정 미술관, 익산 W 미술관, 진안 공동체박물관 계남정미소(미정))△협의회 등으로 구분된다.
한편 작은 미술관․박물관 사업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은 미술관과 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해 전시․체험․교육행사 비용을 지원하고 전시의 다양성과 프로그램의 수준을 담보하기 위해 전문인력(준학예사)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지난해 5월부터 3개월 동안 작은 미술관 수요조사를 통해 제2종 시설 등록요건의 규모를 갖춘 24곳의 시설을 파악한 바 있다.
/이병재기자 kanadas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