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현대사에서 꼭 집고 넘어갈 인물이 '흥선대원군' '이하응'이지요. 안동김씨의 세도에 움츠리며 기개를 숨기고 아들을 왕위(고종)에 오르게 하여 섭정을 하면서 영욕을 겪은 희대의 풍운의 인물이지요. 임오군란, 며느리 민비와의 충돌, 개화의 물결에서 양요를 거치고, 쇄국정책을 펴고, 경복궁 재건을 위해 무리한 정책을 펴다 저물어 간 그런 인물이 머물던 운현궁이지요.
* 왕의 아바지로 막강한 권력을 휘두른 인물이라 '00궁'이라했지만 왕의 궁처럼 규모가 크거나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 규모있는 작은 궁의 아우라가 있지요.
* 안국역과 종로2가 낙원상가 사이에 있지만 잊혀져 스쳐지나기만 했다가 모처럼 방문을 했지요. 생각해 보면 경복궁과 창덕궁 가까이 있는데... 쇠락한 인물이란 기억으로 잊혀져 아쉽지요. 그림 몇 장 올려요.
첫댓글 낙원상가에서 안국역으로
아무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참 부지런 하십니다.
한국 고유의 전통한옥의
아름다운 선을 잘
담아주셨네요~
늘 감사한 마음으로.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