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맘&파파를 위한 모유 유축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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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손을 깨끗하게 씻고 깔때기를 저장팩에 고정
소독된 깔때기를 모유 저장팩에 꽂는다. 이때 비누 거품을 충분히 내 손을 깨끗하게 씻은 후 젖가슴을 다루어야 한다. 02 깔때기와 가슴은 90°로 밀착
저장팩에 장착된 깔때기를 유두 중앙에 90°로 완전히 밀착시켜 고정한 다음 유축기의 전원을 켜고 젖을 짜기 시작한다. 03 유축기이 압력은 ‘중’으로 조절
세게 짜야 젖 분비량이 많을 거라는 욕심에 지나치게 높은 압력으로 유축을 하는 엄마들이 종종 있는데 잘못된 방식. 무리하게 압력을 높이면 유두가 갈라질 수 있다. 또한 일단 사출반사가 시작되면 굳이 압력을 세게 가하지 않아도 젖은 자연스럽게 나온다. 따라서 유축기의 압력은 중간에 맞춰두었다가 편안한 압력으로 올리거나 내리면 된다. 04 젖을 짠 날짜와 시간을 반드시 메모
유축이 끝나면 저장팩에 젖을 짠 날짜와 시간, 용량을 눈에 띄는 진한 펜으로 적는다. 날짜만 적지 않고 시간까지 적어두어야 유축한 순서대로 먹일 수 있다.
tip. 유축 전 가볍게 마사지를~
젖을 짜기 전에 가볍게 가슴 마사지를 하면 사출반사 자극 효과로 모유 분비가 한결 원활해지고 젖몸살도 방지한다. 한쪽 손으로 유축할 유방을 떠받들듯 감싸 쥔 후 엄지와 검지로 주무르며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유두를 잡아 꾹 압박하듯 잡아당기고 비틀기를 반복하는 유두 마사지도 유축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
tip. 내게 맞는 사이즈의 깔때기 선택은 필수
유두에 밀착하는 깔때기의 지름은 보통 표준형인 24㎜가 시중에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 문제는 엄마들마다 유두의 모양이나 크기가 다 다르다는 사실. 그럼에도 똑같이 표준형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로 인해 유축 시 유두가 깔때기의 대롱에 꽉 끼면서 상처를 입기도 한다. 따라서 ‘내 유두가 조금 큰 편이다’ 싶으면 표준형 깔때기가 아닌 더 큰 사이즈를 사용해 상처를 입지 않도록 예방한다. 깔때기의 사이즈는 20~34㎜까지 다양하게 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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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_베스트베이비
진행 | 박시전 기자
사진 | 박용관
도움말 | 이명은(국제모유수유 전문가, 모유수유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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