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안면 기관·단체, 화재피해 가정에 생필품, 성금 전달
지난 3일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생필품 전달
충북 괴산군 청안면사무소(면장 신태혁) 직원일동, 청안면 부흥남·여자율방범대(대장 이호훈, 이진원(여)), 부흥의용소방대(대장 한석호), 대한적십자사 괴산군지부(지부장 김영환), 청안면적십자봉사회(회장 이순이)는 지난 3일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게 생필품과 성금을 전달하여 이웃과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난 2월 23일 화목보일러 과열로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불에 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안면 장암리 박씨(70세)가정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부흥남·여자율방범대, 부흥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괴산군지부와 청안면 적십자봉사회에서는 이불, 쌀, 라면 등 생필품,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주었고, 청안면사무소 직원들은 현금 20만원을 모아 도움을 주웠다.
부흥자율방범대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에게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고 밤에는 주민들의 안녕과, 농축산물의 도난예방, 노약자들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고 있으며,
부흥의용소방대에서는 이밖에도 지난 2월 22일 괴산군민장학금으로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였으며, 올 한해동안 독거노인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50가구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해줄 계획이다.
박씨는 “추운 날씨에 화재로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고 생계가 막막했는데 주위에서 이렇게 도움을 주어 너무 감사하다” 면서 오늘 받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앞으로 슬픔과 아픔을 겪고 있을 또 다른 이웃에게 꼭 되돌려 갚겠다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자료제공 : 괴산군 청안면 총무팀 830-2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