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모든 플레이어는 자기 자신의 장비를 갖추어야 하는데, 보통은 클럽 1개와 볼 2개이다.
- 골프룰에는 클럽수가 14개 이내로 제한되어 있지만 침실골프룰에서는 클럽 1개와 볼 2개로
제한되어 있다. 플레이가 남성이고 코스는 여성이라는 대입에서 유래한 듯싶다.
그러나 일부 취향에 따라 클럽과 볼 없이 플레이하는 것과 클럽 두개를 사용하는 플레이도
가능하지만 일반적인 게임은 아니라고 본다.
2. 코스에서 플레이하려는 자는 반드시 홀 주인의 허락을 득하여야 한다.
- 홀 주인의 허락이 없이 라운드하는 것은 몰래 골프, 또는 강제추행에 해당된다 할 것이다.
3. 실외골프와 달리, 침실골프의 목적은, 볼은 바깥에 둔 채 클럽을 홀에 집어넣는 것이다.
- 필드에서 볼을 컵에 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침실 골프에서는 볼을 집어넣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이야기다.
그러나 클럽으로 홀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플레이로 인정하는 코스도 존재한다.
4. 가장 효과적으로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클럽의 샤프트가 딱딱할수록 좋다.
코스의 주인은 플레이가 시작되기 전에 샤프트의 경도를 점검할 권리를 갖는다.
- 또한 헤드의 지름은 반드시 샤프트보다 굵어야 코스의 주인에게 환영받는다.
샤프트가 지나치게 물렁해 플레이가 불가능할 경우 전문가의 상담을 거쳐 클럽피팅을 받으면
더욱 단단한 샤프트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5. 코스의 주인은 홀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하여 클럽의 길이를 제한할 수 있다.
- 플레이어에 따라 클럽에 이물질을 삽입하는 경우도 발견되는데 라운드 제한 여부는 코스의
주인마다 다를 수 있다.
6. 본 게임의 목적은 코스 주인이 만족할 때까지 되도록 많은 스트로크를 하는 것이므로,
그러지 못할 경우 다음부터는 플레이하지 못하기 십상이다.
- 코스주인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플레이어의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아 처방된 약을 복용한 후
라운드하기도 하기도 하는데, 플레이어에 따라 일부는 안면홍조 현상과 심장마비 등 후유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7. 도착하자마자 바로 플레이를 시작하는것은 좋지않다. 노련한 플레이어들은 플레이하기 전에
코스 전체를 둘러보며 특히 잘 조성된 언덕과 벙커들을 칭찬하는 데에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
- 라운드를 마치는 즉시 코스를 떠나는 플레이어의 경우도 코스의 주인으로부터 비난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한동안 코스에 머무르는 것이 다음 라운드를 위해 대단히 이로운 행위에 해당된다.
8. 플레이어들이 주의할 사항은, 코스 주인에게 절대로 다른 코스와 비교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자칫 잘못하면, 코스 주인이 플레이어의 장비를 절단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10대 코스, 세계 100대 코스를 운운하는 플레이어는 라운드 도중 퇴장당할 수 있으며
코스의 주인 역시 플레이어의 장비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9. 플레이어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우비를 준비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 우의는 크게 일반형과 특수형으로 구분되며 최근에는 다양한 컬러와 과일향이 첨가된 우의도 판매된다.
10. 플레이어들은 아무 때나 코스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코스가 일시 '수리 중'이라서 당혹스러울 때도 있는데, 이럴 경우에 대처할 요령도 필요하다.
상급자들은 이런 경우 다른 방식의 플레이를 즐기기도 한다.
- 수리 중인 코스는 주인에 따라 심할 경우 1주일 이상 폐쇄하는 곳도 있으니 플레이 전
현장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11. 특히 이제까지 플레이해본 적이 없는 코스에서 처음 플레이할 때에는, 시합 일정이 제대로
잡힌 것인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혹시 그 코스에서 이전에 플레이한 적이 있는 사람이 나타나서,
왜 함부로 남의 프라이빗 코스에서 플레이 하냐고 화를 낼지도 모르니까.
- 플레이어가 회원이 아닌 비지터로서 회원 모르게 코스에서 플레이하다 회원에게 목격되면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
12. 코스의 주인은 홀의 시야를 가릴 수도 있는 관목들을 잘 다듬어 두어야 할 책임이 있다.
- 단, 관목이 없는 코스도 허용되기도 하지만 그럴 경우 1년간 재수가 없다고 하는 플레이어도 있다.
외국에는 일부러 관목없는 플레이어를 위해 코스주인이 뿌리만 남겨두고 풀을 밀어버리기도 한다.
13. 코스의 뒷편에서 플레이하기를 원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반드시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 침실골프룰에서의 코스는 원그린에 투홀 형태인데,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홀은 일반적으로
주변에 잔디가 무성한 곳이다.
관목이 없는 홀에서 플레이하려면 코스주인과 사전합의는 필수사항이다.
14. 슬로우 플레이가 권장되지만, 주인이 요청할 경우에는 좀더 빨리 진행할 준비도 해야 한다.
- 지나치게 지루한 플레이는 번개처럼 빠른 플레이어만큼 코스주인에게 환영받지 못한다
15. 한번의 매치에서, 시간이 되는대로, 같은 홀을 여러 번 플레이하면 높은 점수를 받는다.
- 높은 점수도 좋지만 같은 홀을 여러번 플레이하다 코스에 엎어져 사망하는 사건의 경우도 있으며
열에 아홉의 플레이어는 쌍코피가 터진다.
16 (09년 신설). 투 그린을 함께 사용할 경우 코스 주인 양자로부터 사전에 허락을 받아야 한다.
한국에서는 원 그린 플레이가 원칙이며 그러하지 않을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는다.
- 일부 국가, 특정종교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제2, 제3코스가 허용되기도 한다.
아프리카 어느 국가에서는 수십개의 코스를 소유한 자도 발견된다고 한다.
17 (09년 신설). 헤드커버를 벗기지 않고 플레이하여도 벌타를 받지 아니한다.
18 (09년 신설)플레이어는 여러 퍼블릭코스에서 라운드 한 후 자신의 클럽에 잘 맞는 코스구조를
가진 회원권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 코스를 취득한 후 타인과 코스를 공유하거나 주고받는 경우 벌타 혹은 실격 당할 수도 있다
침실골프의 스코어!!! ㅋㅋ
먼저, 코스주인의 상태를 기준으로
파 ----------------- 파김치된 상태
버디 --------------- 뻗어버린 상태
이글 --------------- 입에 거품 문 상태
알바트로스 --------- 얼반 몸이 뒤틀린 상태
홀인원 ------------- 원하는 곳으로 간 상태
참고로
보기 --------------- 보다가 기가 찬 상태
따블보기 ----------- 보다보다 따귀올린 상태
트리플보기 --------- 따귀에다 손톱 세줄 그린 상태
쿼드러플보기 ------- 분에 못이겨 코를 들이받은 상태
에바 --------------- 애들 버린 후 코스이탈한 상태
그 다음 골퍼의 퍼팅자세기준으로
따블판 -------------앞뒤로 각 두번씩
트리플판 ---------- 따블은 물론 상하를 뒤바꿔
따따블판 ------------------------------------------- 골퍼 뒈짐미돠!!!
|
첫댓글 ㅎㅎㅎ. 잘지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