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락을 받은 후 6개월동안 멈췄던 월경이 다시 시작되었다는 후기를 썼던 사람입니다..ㅋㅋ
뭔가 월경주기를 만천하에 공개하는 것 같아서 민망스럽지만, 이번에도 놀라운 효과를 또 한 번 체감했기 때문에 그 후기를 공유하기 위해 글을 씁니다.
저번 후기글을 작성한 날짜는 8월2일로 돼있지만 제가 실제로 마사지를 받고나서 생리를 한 것은 7월이였어요. 리뷰를 쓸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조금 시일이 지난 후에 작성했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7월달의 월경이 지나가고 8월이 되었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 할 시기가 넘어도 새로이 시작되지 않았지만, 그렇게 한 번에 뒤죽박죽이였던 월경주기가 딱딱 맞춰질 리가 없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리고 다음번에 마사지 받을 때에는 제 사정을 말하고 다시 한 번 생리에 관한 혈자리를 마사지해주십사 말씀드릴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이번 주말로 마사지 예약을 잡아놓았는데 갑자기 생리가 터져버렸습니다. (덕분에 예약은 취소했어요..ㅜ)
여자들은 생리 전에 그 징조를 느낄 떄가 있잖아요. 요번에 그런 기미가 와서 '앗 혹시 이제 곧 하나..?'라는 생각을 하고서는 '아니, 설마 아니겠지 벌써 또 하겠어?'라고 바로 부정했었어요. 할 시기가 지났는데도 부정할 정도로 제 생리주기는 엉망이였습니다. 제 주변에는 생리주기가 단 며칠만 차이나도 식겁을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저는 한 달 거르는 정도로는 '음, 이번달엔 없었네~'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곤 했었다니까요..ㅋㅋ 그 정도였기 때문에 반 년을 안 했던 게 한 번 나왔으니 이제 한 달 정도는 또 건너뛰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내심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정상적인 주기에 비하면은 이것도 많이 늦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엑, 벌써 또 해?'라는 반응이 나와버렸네요. 일단은 이번달 안에 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둡니다. 그리고 점차 정상적인 주기로 조금씩 맞춰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이야기로는 요번 마사지를 여름휴가 중에 받았는데요. 푹 쉬었으니 몸이 많이 회복했어야 정상이잖아요..? 그런데 그 날 제 몸 상태를 보니 아주 가관이더라구요..! 도사님께서 왜 그런 지는 본인을 되돌아보라고 하셨습니다..ㅋㅋ 되돌아보니 휴가랍시고 안 좋은 음식을 평소보다 더 많이 먹었구요. 그리고 평소에 잘 챙겨먹던 차가버섯차와 처방받은 간 약을 두번세번 거르다보니 어느 순간 전혀 안 먹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휴가기간동안 침대와 한 몸이 되어서 몸이 많이 굳어버렸던 것 같아요. 고인물이 썪는 것처럼 사람 몸도 잘 쓰지 않고 누워만 지내면 순환도 전혀 되지 않고 삐걱삐걱거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잘 일하는 것, 잘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쉬는 것도 중요한데, 요번엔 참 긴 여름휴가를 받아놓고 제대로 쉬질 못했네요. 몸을 오히려 망친 걸 보면요.
이렇게 후기를 쓰니까 또다시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되새기게 되어서 좋네요. 지금은 몸이 안 좋기 때문에 의무적으로(?) 매주 관리받고 있는데요. 몸도 편안해지고 힐링도 되기 때문에 핑계김에 자주 받는 게 참 좋지만..ㅋㅋ 그래도 빨리 더 건강해져야겠어요..! 진짜 바닥까지 떨어진 몸을 어떻게든 굴려나가려고 관리받는 것이 아니라, 보통 상태인 몸을 좀 더 잘 굴러가게 만드려고 받는 게 됐음 좋겠습니다.
첫댓글 몸은 자연 환경에 따라서 변화하고 여성분들은 달의 주기에 따라 생리가 주기적으로 진행되기에 여성의 몸을 문제가 발생하면 생리불순과 생리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생리에 문제가 발생하면 빨리 관리를 받아 정상적인 몸으로 되돌려야 합니다 용기내어 진솔되게 쓴 후기를 감사드립니다
생리 불순 있는분은 거의 생리통도 많고 아랫배가 많이 차가운거같아요. 조금식 아랫배가 데워지면 생리불순으로부터 자유로워 지실꺼라 믿습니다!
그리고 케어받고 컨디션좋다고 마구마궄ㅋㅋ 먹어서 다시 돌아오는거 공감합니다... 사람은 한결같아야합니다. 나태해지는순간 구렁텅이로 순식간에...ㅎㄷㄷ
앞으로 건강 관리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