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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심곡항∼정동진 사이에 새롭게 조성된 해안단구 탐방로. 오는 6∼7일 심곡항 성게소비촉진 행사를 맞아 2.86㎞ 전구간이 일시 개방된다. |
강릉 심곡항∼정동진을 잇는 해안단구 탐방로를 공식 개방 전에 걸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강릉시는 오는 6,7일 이틀간 강동면 심곡항에서 열리는 ‘성게 소비촉진행사’를 맞아 심곡 해안단구 탐방로를 일시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이곳 해안단구는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로,지금까지 일반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지역이다.
강릉시는 어촌체험과 연계되는 도보여행 활성화를 위해 국·도비 70억원을 투입,정동진∼심곡항(헌화로)을 잇는 2.86㎞ 구간에 탐방로를 조성, 오는 9월 공식 개방을 앞두고 있다.
탐방로 시작점은 정동진의 경우 썬크루즈 리조트 주차장 부근이고 심곡항은 항구 안쪽의 해안단구를 따라 탐방로가 연결된다. 한편 심곡어촌계(계장 원도식)가 주관하는 성게 소비촉진행사 기간 중에는 성게 탑 쌓기,성계 무료시식,투명카누 타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성게 비빔밥·미역국·칼국수·초밥 등 푸짐한 먹거리가 선보인다.
최동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