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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연장 2013년 개통… 서호 골프장 계획대로" | ||||||||||||||||||||||||||||||||||||
수원시의회 268회 2차 정례회 시정질문 지상 중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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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는 지난 11일 268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수원 경전철 등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쳤다. 수원 경전철 추진 과정에서의 재정, 환경, 교통 분담 등에 대한 대안을 묻는 질문에 김용서 시장은 “아직 추진 시기는 이르다”고 답변했다. 또, 분당선 연장선 사업에 대해 예창근 부시장은 “내년 예산에 2070억원이 편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2013년에 개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외에도 서호 수자원센터와 자전거 도로 확충, 영통 그랜드백화점 뒤편 부지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진행됐다. 다음은 시정질문과 답변 내용에 대한 지상중계 내용이다. <편집자 주>
▲ 김용서 시장 : 수원 경전철 사업은 보다 장기적인 시간을 갖고 신중히 논의되고 검토돼야 할 것으로 본다. 용역이 잠시 중지된 이유는 인덕원~병점선 문제도 있지만 신분당선 연장선이 일괄 착공되지 않는다고 하는 등 중앙 정부의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임시 중지됐던 것이다. 물론 교통 해결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겠지만 1조가 넘는 예산을 부담하기엔, 시 입장에선 투자 시기가 이르다. 향후 다른 시군 통합 문제가 해결되면 검토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솔직하게 말하면 (지금 당장 추진할) 의사가 없다. “경전철, 장기적으로 심도있는 논의를·아직은 추진 시기 아니다”
▲ 김용서 시장 : 현재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다양한 교통수단 공급의 일부인 점을 감안해 주길 바란다. 따라서 도심 경관, 교통량 분산, 버스와의 연계 등 심도 있게 검토해서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진행해 나갈 것이다. 경전철은 중요한 교통사업이므로 시의회와 시민과 심도 있게 논의하면서 미래에 해야 할 사업으로 본다.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 확립 방안도 광역철도 개통시기에 맞춰 개선해 나갈 것이다. 물론 용인, 의정부, 울산 등이 경전철 사업을 추진하고 재정난에 부딪친 것은 사실이다. 분명한 것은 수원시는 현재로선 아직 해야 할 시기는 아니다.
▲ 예창근 부시장 : 분당선 연장선 사업은 12월 현재 7080억원이 투입돼 5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10년도에는 국비 지원이 축소돼 책정됐으나, 지역 국회의원 등의 노력으로 국비 1200억원을 포함해 총 2070억원 가량이 분당선 사업비로 편성될 것으로 예산한다. 분당선 준공은 현재 공정상 2013년엔 계획대로 무난히 개통될 것으로 판단한다. “2010년도에 2070억원 사업비 편성, 2013년 개통 예상” - 김기정 의원 : 영통에 녹색 장난감 도서관 운영 의향은? ▲ 예창근 부시장 : 올해 9월 팔달구 매교동에 문을 연 해피 아이 장난감 도서관 운영결과 시민 호응도가 높고, 확대를 원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많았다.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지역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 추가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영통 지역에도 시설 현황과 이용 범위, 접근 편리성 등을 고려해 추가 설치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
▲ 예창근 부시장 : 서호 생태수자원센터 주변에는 서호공원 등 6개 공원이 있으며, 이곳에 축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이 설치돼 있어 시설 중복을 피해 공간 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또 골프연습장 시설 계획은 하수도 특별회계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수익 사업의 일환으로, 하수도 요금 현실화(65%)에 따른 요금 인상폭과 시기를 늦추는 등 시민들의 하수도 요금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토록 했다. 골프연습장 외 다른 시설을 설치할 경우 투자비와 유지 관리에 과다한 예산이 소요되며, 공사비와 유지관리비 증액은 결국 하수도 사용료 인상으로 주민들의 공공요금 부담만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골프연습장 그물망을 타원형으로 설치해 자연 친화적으로 설계하고 소음 문제는 내부에 흡음재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기산 백로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태공원에 소나무를 비롯한 대목(큰 나무)을 심고, 관리동 2층에는 백로 전망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리동 건축물 2층엔 561㎡ 규모로 도서관과 전시실 등 주민들이 요구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1층에도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 예창근 부시장 : 시는 12월까지 자전거 도로 계획의 356㎞ 가운데 80.3%에 해당하는 286㎞의 자전거 도로를 구축했다. 수원시와 다른 시와의 경계 구간에 자전거 도로 연결과 확충을 위해 2010년에 간선 및 지선 자전거 도로망 구축 용역을 추진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서호천 등 수원 지역 4대 하천과, 국도 1호선, 43호선과 42호선을 연결하는 간선 자전거 도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광교와 호매실 지구에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도록 유도하고, 용인시와 의왕시에 자전거 도로가 연결될 수 있도록 조속히 협의를 추진하겠다. 수원화성 1종지구단위계획에 별도의 자전거 도로망을 수립했으며, 내년도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순환 자전거 수리점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김종기 의원 : 화산지하차도를 이용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지상 육교 설치 의향과 과선교(애경백화점 옆) 소음과 매연 저감 장치 설치 방안이 있나? ▲ 예창근 부시장 : 지상 육교 설치는 막대한 예산과 시공 문제, 육교 입지 협의 등 철도청과의 종합적인 협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판단된다. 우선 내년에 이용객 실태 조사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과선교에 터널식 방음벽을 추가로 설치할 경우 하중 증가로 인한 구조적 보강이 어려워 설치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과선교와 벌말교차로 구간에 대해 2010년 도시교통 체계 개선 조사 용역을 추진해 해당 구간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하겠다. “영통 그랜드 백화점 뒤편 부지, 매입이나 임대 어려워”
▲ 예창근 부시장 : 시는 2007년 ‘2010 수원교육발전 지원계획’을 수립해 각 급 학교에 매년 200억원 이상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는 지방세 순수입의 4.5%, 일반회계 전체 수입의 1.7%에 해당하는 예산이다. 2010 수원교육발전 지원계획이 마무리되면 ‘2015 수원 교육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을 심도 있게 수렴해 교육지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영통구 영통동 961-5 번지의 토지(1만8845.2㎡)는 개별공시지가로 686억원에 달해 부지 매입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재 재산관리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무상사용 승인을 협의했으나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며, 임대료 역시 과대해(연간 약 11억원)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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