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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pment /Place 스크랩 BlackDiamond Fitzroy 블랙 다이아몬드 피츠로이
iCon 추천 0 조회 2,324 09.09.26 23:01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Black Diamond 

Bibler Fitzroy



Bibler 텐트는 미국의 Todd Bibler 라는 전문 산악인이 만든 텐트다
Todd라는 천을 쓰는 BIbler 브랜드인셈..ㅋ

한국에는 블랙다이아몬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블다의 로고를 단지는 얼마되지 않았다.
Bibler 텐트는 가볍고 견고하며 결로 현상이 없는 텐트로 유명하다  

결로는 수면시 입김에서 나오는 수증기와 텐트 내외의 온도차이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결로로 인해 
새벽녘 텐트내부는 실온보다 훨씬더 추위를 느끼게 되고
특히 습기많은 여름날이나 환절기에는 텐트 내부에 물방울들이 줄줄 흘러내리게 된다

대부분의 텐트는  Double Wall 두겹으로 되어 
케노피에 있는 벤티레이션을 통해 그안에 공기를 흐르게 하고 습기찬 공기를 빨리 배출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잘알려진 GORETEXT도 텐트에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예외는 아니다.

Todd Text 는 이문제를 해결했다
수증기를 즉시즉시 밖으로 빨리 내보낼순 없지만 일단 부직포같은 융처리가 수분발생시 수분을 즉시 흡수하고... 
빨아드린 습기를 넓은 면적으로 확산시켜 배출하기 때문에 GORETEXT보다 건조가 빠르다.
이 천 덕분으로 Single Wall tent 로 설계가 가능하게 되고 설치가 용이해지고 무게가 줄어들게 되었다






비블러에도 여러 제품군이 있지만

구조적으로 가장 견고하게 설계된것이 피츠로이라고 한다.

암튼 잉카의 뽐뿌로..주문한지 2주만에 

미국 갔다온 친지손에서 세 꾸러미를 건네 받았다

텐트, 베스트블, 풋프린트





텐트는 본체와 폴대 그리고 아래의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느질 부분의 심씰링은 본인이 직접 하여야 한다


 


홑겹텐트 쳐본적이 없어 생소하긴 하지만 

설명서 따라 차근차근 해본다..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X자로 폴대 끼우고 가로 폴대 2개를 순차적으로 끼워주면 끝.





주의할점은 이부분인데

코너부분에 단추처럼 생긴곳에 폴대를 끼워야한다..

특별히 고정장치가 없어 폴대의 장력을 잃으면 설치시 자꾸 빠져 나온다




벨크로에 익숙한 오가와나 스노픽 유저에게는 좀 생소한 훅인데

플라스틱 고리를 크로스해 끼우도록 되어있다





내부의 훅들을 고정해 나가면

헐렁하던 텐트가 팽팽해 지기 시작한다


Bibler의 또하나의 특징은 이폴대.. Eastern Pole이라고 하는 폴대인데 최고급제품이라고 한다..

이것을 티에라처럼 텐트 내부에 설치하게 되어있어 

강풍에 의한 공기저항을 줄이고 바람스치는 소리를 줄여 숙면을 돕는다.





출입구는 앞뒤 두개가 있으며

개방시 천을 고정시키는 훅이 있다





이너텐트의 부드러운 침실에 익숙한 캠퍼들에게 

거칠고 터프한 내부는 좀.. 감성도가 떨어지는 부분이 크다

특히 여기저기 씰링된 테이프 자국은 좀 안습..

 




그러나 밖에서 보면

팽팽하고 윤기흐르는 노란색에 왠만한 캠퍼들 마음 훔쳐가기에 충분하다





집내부에서는 베스티블을 설치해 보기 힘들어

반포에 있는 몽마르뜨 공원에 텐트들고 올라갔다




뒷태가 이쁘고

앞태는 약간 쌩뚱.. ^^


Bibler 의 다른 모델과는 달리 출구가 앞뒤 두개로 되어있어

밤새 젖은 텐트를 말리기에 좋고 더운 여름에도 시원할듯 하다..





Bibler 텐트에 장점만 있는것은 아니다

홑겹이다 보니 우천시 텐트 출구를 열었을때 텐트내부로 비가 들이친다..

이를 막기 위해 베스티블이 필요해지는데 우천시에는 거의 필수사항이 아닐까 생각된다


베스티블역시 천과, 폴대, 그리고 아래의구성품...크게 다르지 않다




베스티블의 설치는 텐트에 비해 아주 간단하다

텐트좌우에 달려있는 고정핀에 딸깍 딸깍 걸어주고




폴대 끼워 좌우 아래쪽의 구멍에 끼워주고




앞쪽을 팽팽히 당겨

땅에 핀으로 고정하면 끝이다



어벙벙 하던 앞태가 날렵하게 바뀌었다





형광색과 잘어울리는 회색톤이 차분하게 전체의 색톤을 눌러준다





일본제품들이 자연과 잘 어울리는 부드러운 색조를 쓰는 반면

미국제품들은 당당하고 카르스마 있는 색조를 쓴다..

아마도 어디에 짱박혀 있을지 모를 전문산악인들의 

위치식별을 위해 그렇지 않을까 생각된다..ㅋ




앞쪽으로 쭉 뻗은 베스티블




자크를 열어본다




그리 크지 않은 공간..

우천시 간단한 조리나 난방 또는 신발등의 장비들을 보관할수 있을것 같다

내부에 안지기와 한도와 한서 같이 대각선으로 누워 보았다

애덜 잠꼬대만 안하면 4명이 잘만해 보이지만..

임상실험을 해봐야 알것 같다 ^^




앞뒤 창까지 열면 환기도 잘 된다.




베스티블을 포함한 전체무게는

약 7파운드.. 3.17키로..






Fitzroy..



피츠로이는 안데스산맥의 국립공원중 가장 높은 산 (3,375m)이다

Fitzroy의 어원을 여기서 가져온걸까?






피츠로이를 가지고 

안데스 산맥의 만년설을 오르는 생각에 잠깐 잠겨본다..


time&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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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26 23:11

    첫댓글 icon님. 멋진 노랭이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제 피치로이 번개 한번 쳐야되겠군요.ㅎㅎㅎ

  • 작성자 09.09.27 10:12

    아..거 멋질것 같습니다....꼭 불러주세요..그나저나..배낭이 언제 오나..ㅠㅠ

  • 번개....콜입니다. 인천대교 개통하면 Y섬 정상에서 어떠실런지요^^

  • 09.09.28 08:55

    칫...

  • 슈퍼맘님도 오세요^^

  • 09.09.27 02:02

    저번주 청태산 휴양림에서 피츠로이와 첫날밤 ㅋㅋ 정말 아늑하고 좋은거 같아여^^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피츠로이 그라운드시트는 탠트 안에다 치는건가요?^^;;

  • 작성자 09.09.27 10:14

    네..저두 고민 했는데.. 제생각엔 텐트안에 치는걸로 보입니다.. 광택이 적은면을 윗쪽으로 해서..동봉된 고무줄 4개로 사방을 고정하면 될것 같습니다.. 바닥쪽이 맨땅과 닿을때좀..걱정인데..방수포 같은걸 사이즈에 맞게 잘라서 다니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

  • 작성자 09.09.27 10:15

    아..저랑 텐트, 침낭이 똑같네요..같이 나가면 집찾기 힘들겠어요 ^^

  • 그라운드시트는 당근 밖에다 치셔야죠^^

  • 작성자 09.09.28 09:56

    그라운드 시트가 아니고 풋프린트 인데..ㅡ.,ㅡ

  • 09.09.28 11:02

    ㅋㅋㅋ

  • 09.09.28 15:26

    그라운드 시트랑 풋 프린트 트린거에요?^^;;

  • 09.09.27 01:22

    베르디님...정말 노랭이 번개 함 하죠...^^ 저두 잉카님의 뽐뿌로 입양을 했는데...ㅋㅋㅋㅋ....고산자님...제가 하루만 더 늦게 청태산에서 철수 했음... 고산자님과 나란히 두동 이쁘게 사진 담았을텐데 말이죠...ㅋㅋㅋ

  • 09.09.27 02:00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원합니다^^ 노랭이 번개 ^^

  • 작성자 09.09.27 10:16

    거..잉카한테 뽐뿌질 당하신분 많으시군요? ^^ / 여러동 도열하면 볼만하겠네요 ㅋ

  • 블다에서 저한테 사은품이라도 하나 줘야 되는 것 아닌가요?ㅋㅋㅋ 대기하고 계신 분도 더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09.09.28 08:56

    칫칫칫

  • 혹 슈퍼맘님도 위시리스트에? ㅎㅎㅎ

  • 09.09.28 09:58

    전 오매불망 파이네 사랑이랍니당...ㅋㅋ

  • 작성자 09.09.27 10:20

    이거 씸씰링 어떻게 해야하나요? 좀 여쭈어 봅니다 ^^

  • 09.09.27 12:01

    피츠로이두 씸실링 해야하나요?? 영입선수군에 속해있던 놈인데 ....귀찬니즘땜시~~~ 엘도나 피츠로이는 안해도 된다던데... 암튼 노랭이 입주 감축드립니다^^

  • 작성자 09.09.28 15:11

    심씰링 하라고..설명서에는 나와있는것 같습니다..

  • 09.09.27 16:43

    바이블러 시리즈는 씸실링 안해도 된다던대요 그리고 잘못하면 너무 보기싫어요 먼지도 많이 달라붙고요 베스터블은 씸실링 해야하는대 전 그냥 쓸려구요

  • 09.09.27 17:09

    씸실링 꼭 하셔야 됩니다. 비 많이 오면 폴대 끝으로 호수 만듭니다. 밑바닥 버튼도 씸실러 꼭 발라 주시고, 좀 추울 때 꺽인 폴대 키우는 부분 체결 잘 하세요 잘 못하면 쪼개집니다. 폴이 최고 제품이긴하나 조심스럽게 사용하세요.. 안그럼 맘이 많이 아픈 일이 생깁니다..... 그라운드시트는 말그대로 그라운드......

  • 작성자 09.09.28 15:13

    거..해야하는거군요.. 특별한 노하우는 있나요.. 유튜브에 올라온거 보니..걍 튜브짜서 주사위에 넣은다음..재봉선 따라..쭉 발라주는게 다 인것 같긴 하던데..ㅋ

  • 09.09.28 17:14

    재봉선 따라 꼼꼼하게 하세요... 이 텐트는 뽀대용이기보다 기능용이니 좀 삐뚤어져도 괘안습니다.... 저는 그렇던데....

  • 09.09.27 19:59

    부직포 재질(테그랄텍스, 토드텍스)이 결로방지 등 장점이 많은 반면에 습기를 잘 빨아드리는 특징으로 인해 항상 사용후(비가 오지않는 날씨였다고 하더라도) 뒤집어서 잘 말리셔야 합니다, 잘말리지 못하면 검은 곰팡이가 생깁니다.

  • 작성자 09.09.28 15:13

    아..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데날리님..

  • 09.09.28 11:04

    피츠로이 유저가 굉장히 많군요 부럽습니다^^ 칫칫칫

  • 09.09.28 11:52

    무릉도원님도 나름 노랭이 갖고 계시잖아요.ㅋㅋㅋ

  • 09.09.29 20:39

    무릉도원님도 멋진 노스~~~노랭이 키우시잖아요...^^ 자적님도 블다 노랭이 키우시구~~~~~*^^*

  • 09.09.28 12:51

    정말 멋지네요...부럽습니다....

  • 작성자 09.09.28 15:14

    자꾸 쳐다 보시면 노란해병되실지도 ^^

  • 09.09.28 23:01

    베르디 형님 제 텐트도 노란 락카로 칠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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