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5차 정기산행 : 부산 백양산(白楊山)
- 일시 : 2020년 4월 28일, 화요일
- 장소 : 부산 백양산(白楊山, 642m) - 부산진구와 사상구 경계에 있는 산
- 누가 : old boy four(김병정, 박필묵, 백종벽, 조덕규)
※코로나 19로 2월 18일 이후 산행을 못하다 4월 28일 회원 4명이 모두 참가한 산행
- 산행코스 : 합성동시외버스터미널 ~ (요금 3,900원) ~ 사상시외버스터미널 ~ (택시 9,000원) ~
운수사 입구 근처(택시 기사가 운수사를 몰라 입구까지 도보) ~ 운수사입구 ~ (1.5km) ~
운수사 ~ 애진봉 ~ 백양산(642m) 정상 ~ 애진봉 ~ 선암사 ~ (택시 9,000원) ~ 사
상시외버스터미널(점심) ~ (요금 3,900원) ~ 합성동시외버스터미널
- 산행거리 및 산행시간 : 산행거리 약 5km, 산행시간 휴식, 사진촬영시간 포함2시간 30분
1. 부산 백양산(642m) 정상의 정상석 : 白楊山은 부산진구와 사상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백양산은 옛기록에 선암산, 운수산 등으로 불렀다. 산이름은 모두 사찰 이름과 관련이 있다.
백양산은 백양사(白楊寺)라는 사찰이 있어 붙은 이름이며, 동쪽 산록아래 선암사(仙巖寺)가
있어 선암산, 서쪽 사면의 산아래 계곡에는 운수사(雲水寺)가 있어 운수산으로 불리었다.
2. 애진봉(愛鎭奉)정상에 있는 백양산 등산 안내도 : 운수사입구 ~ 운수사 ~ 애진봉
~ 백양산(白楊山, 642m) 정상 ~ 애진봉 ~ 선암사
3. 백양산 등산 지도 : 운수사입구 ~ 운수사 ~ 애진봉 ~ 백양산 정상 ~ 애진봉 ~ 선암사
4. 등산앱에 표시된 오늘의 산행경로 : 운수사입구 ~ 운수사 ~
애진봉 ~ 백양산 정상 ~ 애진봉 ~ 선암사
5. 운수사 입구 이정표 : 운수사까지 1.5km
6. 운수사입구에서 운수사까지 가는 길 : 경사가 조금있는 시멘트 포장도로이다.
7. 운수사에 도착하였다. 운수사입구에서 운수사까지는 1.5km
8. 부산 백양산 운수사 : 부산 사상구 모라로 219번길 1173에 자리한 운수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 범어사의 말사이다.
9. 부산 백양산 운수사 : 운수사는 금정산의 일맥이 서쪽으로 내뻗쳐서 큰 봉우리를 만들어
산세 수려한 영험하고 신령한 길지에 자리잡고 있는 천년(약 천삼백년) 고찰이다.
10. 부산 백양산 운수사 : 운수사에서 계단을 따라 애진봉을 향해 올랐다.
11. 운수사 이정표 : 운수사에서 백양산 정상까지는 1.2km
12. 한참을 오르니 정자가 보이고 정자 좌측의 이정표를 따라 올랐다. 돌계단이 계속 이어졌다.
돌계단 등산로를 조성한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았다. 이정표에 거리표시가 되어 있지 않아 아쉬웠다.
13. 애진봉까지는 경사가 심한 돌계단 등산로였다.
14. 애진봉에 도착하였다. 사진14 ~ 20까지는 애진봉의 풍경들......
15. 애진봉의 상단 이정표 : 운수사에서 0.7km, 백양산 정상까지 0.5km
애진봉의 하단 이정표 : 운수사에서 0.7km, 백양산 정상까지 0.5km,
선암사까지 3.5km(임도거리)
16. 만개한 白楊山 愛鎭奉의 철쭉
17. 1990년 12월 24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민둥산이 된 백양산 애진봉에 2007년부터 매년
산철쭉을 식재하여 약 23만본의 철쭉동산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2016년에는 가까운 거리에서
철쭉을 구경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철쭉길 탐방로 및 쉼터를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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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애진봉에서 조망해 본 부산 시가지 풍경 : 사진 21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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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산불감시소 감시원이 전한 말 : 4월 25일~27일까지 3일동안 이 지역에 강풍이 불어 바다의
염분성분이 철쭉 꽃잎에 묻어 철쭉꽃의 백화현상(白化現象)과 꽃잎이 많이 시들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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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애진봉에서 백양산 정상 방향으로 올랐다. 백양산 정상까지는
경사가 조금 있는 등산로였다. 정상까지 0.5km
36. 백양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37. 백양산 정상의 이정표 : 애진봉에서 0.75km, 바람고개까지 1.50km
38. 백양산 정상에서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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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정상에서 간식도 먹고 휴식을 취한 후 애진봉방향으로 하산하였다.
41. 백양산 정상에서 애진봉에 도착하여 선암사 방향으로 하산하였다. 선암사까지는 3.5km
42. 임도를 따라 선암사까지 하산하면 3.5km되는 거리라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였다.
43. 경사가 아주 심한 등산로 였다. 임도에 도착하여 다시 등산로를 따라 하산하였다.
44. 임도를 건너니 바로 나무데크의 등산로가 나왔다. 선암사까지 0.7km
45. 애진봉 선암사 갈림길 이정표에 도착 : 애진봉에서 0.9km지점
46. 부산 선암사에 도착하였다. 위 사진 첫째 이정표에서 선암사까지는 200m........
47. 신라시대 원효가 창건한 부산 백양산 선암사(釜山 白楊山 仙巖寺)
48. 신라시대 원효가 창건한 부산 백양산 선암사(釜山 白楊山 仙巖寺)
49. 신라시대 원효가 창건한 부산 백양산 선암사(釜山 白楊山 仙巖寺)
50. 선암사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고 택시를 타기위해 도로를 따라 내려와 큰길에서
택시를 타고 사상시외버스터미널로 왔다.
첫댓글 70일을 기다려 하얀 볓의 신선을 만나러 백양산 선암사를 다녀 오심을 박수치며 축하드립니다.
30년의 애진봉 붉은 철쭉의 환영을 받는 올드보이포는 네 마리 나비가 되어 훨훨 날면서 백양의 뿔 위에서 웃음 띄는 인증샷이 더욱 감회 깊은 산행임을 말해주듯 합니다.
애진이 철쭉도 코로나 때문에 외로워서 하얗게 세어 백화 현상을 보였겠지요.
철쭉이 친구가 그리울 때 찾아갔으니 맞이하는 철쭉이나 찾아간 보이포도 서로 얼싸안고 빨간 이야기로 꽃피웠을 산행 너무 보기 좋네요.
코로나도 이젠 고개 숙였으니 보이 포의 발걸음 찍힌 그림들을 자주 볼 것이라고 생각하니 5기회 카페도 신이나서 봄 옷으로 갈아입고 뽐내겠죠!
동인의 댓글은 언제 읽어도 찰지고, 재미있고, 마음에 와닿는 낱말들을 나열해서 읽는이의 기분을 업 시켜주는지 작가가 따로 없습니다.
부산 백양산은 지난해 10월부터 봄이 되면 철쭉산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내가 점찍어 놓은 산입니다. 그런데 봄은 다가오는데 코로나19로 우릴 붙잡아 버렸으니 애가 탔습니다.
차츰 코로나19가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는 것 같아 큰맘 먹고 다녀왔습니다. 우리 올드보이들의 산행 개시이지요. 철쭉도 좋고, 날씨도 좋고, 시내와 접하고 있는 산이라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철쭉과 함께 하루를 즐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