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시 : 2015. 3. 29(일요일) ○ 산 행 지 : 광주 금당산 ○ 도상거리 : 7.84km ○ 소요시간 : 2시간44분(08:29-11:13) [휴식시간없음] *2015년 총 산행거리 및 시간 : 127.67km, 60시간53분 ○ 누 구 랑 : 나홀로 ○ 산행코스 : 풍암호주차장-풍암정-황새정-헬기장-금당정[정상표시]-옥녀봉-돌탑-원광대병원갈림길-샘-풍암정-주차장[원점회귀] ○ 지난 수요일부터 오른쪽 날개가 나려는지 어깨쭉지쪽에 통증이 심해져 잠도 못이루고 고생하다가 금요일 갑자기 몸살기에 열나고 업무시간 내내 힘들어서 반주검되었습니다.
병원에 가보라는 동료들의 말에도 뭐 이런걸로 병원을 가느냐고 무시하고...
우연히 마주친 직장산악회 회장께서도 너같이 건강한넘이 무슨넘의 몸살이 나냐고 핀잔아닌 핀잔...(회장님은 저를 무슨 철인처럼 보시는데 아니올시다.ㅠ,ㅜ) 아무튼 하루종일 병원도 안가고 몸살과 싸우느라 녹초가 되어버린 무거운 몸을 이끌고 어렵사리 운전하면서 귀가하여 마나님께 보고하니 급하게 지어온 약방표 쓰디쓴 약을 복용하고
토요일 하루를 등으로 방구석을 쓸며 보냈습니다. 오늘 아침 일어나니 약발을 제대로 받았는지 몸이 조금 나아진것 같기도 하여 급하게 여장을 꾸려 가까운 산이라도 가자고 나섰습니다. 가까운 곳에 있는 광주 금당산 힐링코스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기로 하였습니다만 역시나 아프고 난 뒷끝인지라 낮디낮은 산이건만 초입부터 오름길 오르는 것이 어찌나 힘들던지 게거품 물번했습니다. 몸이 어느정도 적응하고 나서 예전부터 직장 인사시즌이 오면 찾아오는 극심한 스트레스해소 방법으로 자주 애용했던 혹사모드를 발동하였습니다.
오르막에서는 무조건 뛰어올라가기....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맞짱떠보자는 심보로 쉬는 시간도 없이 오름길에서 날랐습니다. 하지만 내리막길은 무릎보호상 천천히...
스쳐 지나간 모든분들이 정신나간넘이라고 욕하지 않았을라나 모르겠습니다.ㅋ 금당산 산행후 바로 아래에 있는 풍암호수공원 한바퀴 유람하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나니 한결 몸이 가벼워진것 같습니다. 역시 산꾼의 병은 산에서 다스려야하나 봅니다. 내일도 지금처럼 쌩쌩하길....
○ 산행지 소개
금당산은 높이 약 300m며 풍암지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산으로 정상을 사이에 두고 옥녀봉과 황새봉이 위치하고 있다.
풍암지구 택지개발에 따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광주시가지 전망과 풍암호수를 끼고 있는 광주월드컵 경기장을 조망할수 있는곳이다.
▣ 오늘 산행코스를 기록한 GPX화일을 이용해 작성했습니다.
▣ 산길샙앱으로 기록한 통계자료 및 코스입니다.
▣ 산길샘앱으로 기록한 GPX화일을 에브리트레일 홈페이지에도 등록하였습니다.
▣ 풍암호수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내비게이션에서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491-5번지]를 검색하면 찾아갈수 있습니다. 집에서 차량으로 4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 주차장에서 6차선도로[회재로]를 건너 오면 들머리가 나옵니다. 빛고을산들길 시작점을 알리는 표시를 지나면...
▣ 여러종류의 안내도가 나오며
▣ 금당산산책로 안내도를 봅니다. 정상코스로 시작해서 비교적 쉬운 웰빙코스로 돌아서 이곳으로 다시 올 예정입니다.
▣ 물이 흐르지 않는 풍암인공폭포와
▣ 샘터를 지나서 계단을 오릅니다.
▣ 풍암정입니다. 주차장에서 풍앙정까지는 10여분 소요..
▣ 풍암정 전망데크에서 풍암호와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잠시 내려다 보고
▣ 풍암정 오른쪽으로 난 소나무숲길을 올라갑니다.
▣ 풍암정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풍암초교갈림길이 나옵니다. 황새정쪽으로 직진합니다.
▣ 화려한 꽃이 마중하고...
▣ 풍암초교갈림길에서 100미터 가면 운리마을 갈림길이 나옵니다. 황새정직진...
▣ 진달래도 마중을 나왔습니다.
▣ 울퉁불퉁한 암릉을 타고 오르고...
▣ 송암톨게이트와 그 뒤로 화방산을 조망합니다.
▣ 황새정이 보입니다.
▣ 삼흥정쪽으로 직진...
▣ 계속 직진...
▣ 화방산쪽 시가지를 다시 조망하고...
▣ 효천역도 조망됩니다.
▣ 오르막이 계속됩니다.
▣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 뒤로 화방산자락에 송원대학교가 자리잡고 있고 그 옆으로 금당산터널이 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