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 호남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은
내장사 주지스님의 단소와 피리 스승일 정도로
호남지방의 풍류 발전을 위해 열정적인 분이다.
자신의 집에 풍류가객들을 상시 초대하고
우리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조화를 꾀하며
하시라고 오는 사람들에게 정성다해 대접한다.
이번에 벽오동 심은 뜻을 아셨다며
마당 한 쪽에 벽오동 한 그루를 심었고,
무궁화꽃도 몇 그루 심어 놓으셨다.
십여년 전에 보지 못하던 강아지
샘소리터의 '샘돌이'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정읍에 달 뜨는 모습이 가히 그림 같다는
월영마을 입구에서부터 펼쳐진 너른 들판과
민박집 안내를 하는 표지판, 깻잎, 옥수수등이
서울에서만 사는 나에겐 그저 영화 속이었다.



























첫댓글 항시 사람들이 드나들고 음식을 먹고 가는데도
샘소리터 김교장님의 사모님은 어찌 그리
환하게 웃으며 정성껏 음식대접을 하는지......
언니,오랫만이죠?
사진에의 열정은 여전하세요.
11번째 사진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빗소리도 사진에 담겨있어 참 좋아요^^
어머나 러브리 정희씨가
다녀가셨네요. 한참이나
머물다가셨다니 고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