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의 길고 힘들었던 10개월간의
터널을 지나오면서 치료가 끝나고 투병 1주년이 되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멋진 음악회를
열리라 생각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 생각되지만 진심어린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지금도 힘든 투병중의 많은 분들과 그 가족들과도 희망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아울러 이 아름다운 세상에 살아있는 모든 것에 경이로움과 감사를 드립니다.
P R O G R A M
한경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낭송 / 박인옥
G.Martini 사랑의 기쁨 (PIACER D' AMOR ) Sop. 정인순
W.A. Mozart 사랑을 주소서(Opera 피가로의 결혼中에서 Porgi amor)
G.Puccini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Opera Tosca中 에서 Vissi d'arte, vissi d'amore )
F.P.Tosti 더이상 사랑하지 않으리(Non tamo piu ) Ten. 신우종
김성태 동심초
이흥렬 코스모스를 노래함 Sop. 권미나
G. Puccini 다정한 내 아빠(Opera 쟌니 스키키中에서 O mio babbino caro) Sop. 정인순
채동선 그리워
F. Schubert Sonata in G minor Allegro moderato Cl. Solo 정채식
Intermission
words & Music by Elvis Presley & Vera Matson Love me tender Cla. 강연욱·Vn.강성우
V. Bellini 아! 믿을 수 없어라(Opera La Sonnambula中에서 Ah! non credea
mirarti ) Sop. 정인순
F. Schubert 아베마리아 (AVE MARIA )
김순애 그대 있음에
현제명 그 집앞 Bar. 나삼수
G.Verdi 저 프로벤자 네 고향(Opera La Traviata (춘희)中에
Di provenza il mar )
G. Verdi 축배의 노래(Opera La Traviata(춘희) 中에서 Brindisi )
Ten. 신우종 Sop. 권미나
G.Puccini 무제타의 왈츠(Opera Ra Boheme中에서 Quando
menvo)
Curtis 물망초 ( Non ti scordar di me ) Sop. 정인순
반주자 : 최현아 ( 숭실대학교 교회음악과 재학 )
사회자 : 강희백 ( 주식회사 어트랙터 대표 )
찬조 출연 :
박인옥 ( 시낭송가 )
신우종 ( 전남의대 졸, 신우종 내과 원장 )
권미나 ( 경희대 음대 & 맨하탄 음대 대학원 졸, 숭실대 재직 )
정채식 ( 전남의대 & 동 대학원졸 , 엠디이비인후과의원장 )
나삼수 ( 조선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 인하대 교육대학원 졸,
前 신흥여자 중학교 교장 )
박영자 ( 연세대 음대 졸 , 인천제이장로교회 오르간 반주자 )
강연욱 ( 전남의대 & 순천향의대 대학원 졸, 강연욱 성형외과 원장 )
강성우 ( 명지대 경영학과 재학 )
2004년 10월 31일(일) 오후5시 모차르트홀
www.mozarthall.co.kr
02-3472-8222
지하철 2호선 서초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무료입장, 무료주차
* 약도는 [자료실] 기본 앨범 에 있습니다.
첫댓글 관리자 보우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만일 그날 모이신다면 모차르트홀 로비가 넓으니깐 제가 '야채스프 카페'라고 벽 한곳에 써붙여 놓으면 어떨까요? 음악회 중간 휴식시간에 그 앞에 모여 인사를 나누시고 끝나면 모차르트홀 주변에 소박한 음식점들이 몇군데 있으니깐 식사라도 같이 하시면 좋을듯 싶네요.
저는 휴식시간에 얼른 옷을 갈아 입어야 하니깐 로비에 나올 수는 없을 것 같구요. 5시전에 일찍 오시면 무대뒤 대기실에 잠깐 들르셔서 얼굴이라도 뵙으면 좋겠습니다. 음악회 예정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6시30분 이전에는 끝내도록 할 생각입니다. 지난번 구입한 무우청은 믿을만하니깐 야채스프 효과가 상승되네요.^^
네 좋은생각입니다. 많은 분들이 오심 좋겠네요. 조금 일찍 올라가든지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했으면 합니다. 서울은 초행길은 아니지만,,,언제나 마음을 설래게 합니다^^
뮤즈님 축하 축하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늘 좋은 노래 많이 하세요. 부럽네요. 건강하셔서 음악회까지 하시구... 저는 남편이 아프니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어제는 먼지 쌓인 작업실에 가서 그림도구 몇 점 가져왔네요.집에서라도 해 볼려구...
정록님, 참 잘하셨어요. 언젠가 그림전시회를 꿈꾸어 보세요. 그림 속에서 때때로 행복과 슬픔과 사랑과 덧없음... 많은 걸 느끼시게 되리라봐요 아직 전 건강하진 않아요. 10월 정기검진결과 왼쪽폐에 폐렴이래요. 11월에 재검을 해야하고 쉬 피로해요. 그래도 노래하는 동안은 행복해지고 때론 슬퍼져 울기도 해요.
뮤즈님 힘내세요.용기를 잃지 않으면 건강도 좋아지지 않을까...2001년도의 개인전 이후로 아픈 사람(남편)에게 미안한 생각에 거의 작업은 못했지만 그래서 기끔은 깊은 낭떨어지로 추락하는 느낌에 슬퍼지긴하지만 나두 포기는 안합니다.남편도 좋아질 수 있을것이고 그러면 다시 시작할것이고..아자! 아자!
축하합니다. 참석은 못하지만 보람있고 좋은 음악회 되시기 바랍니다. 할일이 있는만큼 건강하시리라 믿습니다.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
참석할수는 없지만 멀리서나마 님의 음악회가 많은 축복속에 치루어지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그리고 하루빨리 건강 찾으세요.*^^*
축하드립니다 꼭 쾌유하시어 많은 분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시길 바랍니다 참석하진 못하지만 마음 같이 하겠습니다
뮤즈님 미안합니다. 꼭 참석하고싶었는데,,,좋은 시간 되시길바라겠읍니다
좋은 시간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