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염화실 TV / 화엄경12권 3

[慧明華]

無比스님이 읽어주시는 화엄경(2021.2.17.PM2시)

여래명호품(如來名號品)

문수보살의 설법

화엄경 한단락 공부하겠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여래명호품(如來名號品)을 보겠다.

다. 남방의 10종 명호

제불자(諸佛子)야 차사천하남(此四天下南)에 차유세계(次有世界)하니 명위난인(名爲難忍)이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 남쪽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난인(難忍)이니라.”

참기 어려운 곳이다, 그런 뜻이다.

여래(如來)가 어피(於彼)에 혹명제석(或名帝釋)이며

“여래가 그곳에서는 혹은 이름이 제석(帝釋)이며”

제석천할 때의 제석이며

혹명보칭(或名寶稱)이며

“혹은 이름이 보칭(寶稱)이며”

보배 보(寶)자 일컬을 칭(稱)자 보배로 일컫는다. 그렇다. 부처님은 보배로 일컬을만하다.

혹명이구(或名離垢)며

“혹은 이름이 이구(離垢)며”

모든 번뇌의 때를 다 떠난 분

혹명실어(或名實語)며

“혹은 이름이 실어(實語)며”

진실한 말만 하시는 분

혹명능조복(或名能調伏)이며

“혹은 이름이 능조복(能調伏)이며”

능히 중생들을 조복하고 자신의 번뇌망상을 능히 조복하는 분

혹명구족희(或名具足喜)며

“혹은 이름이 구족희(具足喜)며”

기쁨을 구족한 사람

혹명대명칭(或名大名稱)이며

“혹은 이름이 대명칭(大名稱)이며”

크게 소문이 난 사람

혹명능이익(或名能利益)이며

“혹은 이름이 능이익(能利益)이며”

능히 세상에 이익을 주는 사람, 참 좋은 말이다. 능이익이라. 세상에 이익을 줘야 한다.

혹명무변(或名無邊)이며

“혹은 이름이 무변(無邊)이며”

가가 없다. 부처님의 덕화는 어디까지인지 도저히 그 가장자리를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다. 그렇게 넓고 광대하다.

혹명최승(或名最勝)이시니

“혹은 이름이 최승(最勝)이시니라.”

가장 수승하다. 부처님을 보고 가장 수승하다고 하지 누굴 보고 수승하다고 하겠는가.

여시등(如是等)이 기수십천(其數十千)이라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각별지견(各別知見)케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십천(十千)이니라.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다르게 알고 보게 하시니라.”

이름이 일만, 십천이나 된다.

중생들이 전부 자기 감량대로 부처님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름이 여러 가지다. 보는 대로, 아들은 아버지라 하고 할아버지는 자식이라고 하고, 아내 입장에서는 남편이라고 하고, 동생 입장에서는 형이라고 하고, 형 입장에서는 동생이라고 하고,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다르게 알고 보게 한다.

어찌 만 가지만 되겠는가. 만 가지도 훨씬 넘는다.

라. 서방의 10종 명호

제불자(諸佛子)야 차사천하서(此四天下西)에 차유세계(次有世界)하니 명위친혜(名爲親慧)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 서쪽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친혜(親慧)니라.”

친할 친(親)자 지혜 혜(慧)자 지혜하고 친한 나라다.

여래(如來)가 어피(於彼)에 혹명수천(或名水天)이며

“여래가 그곳에서는 혹은 이름이 수천(水天)이며”

물의 세상, 물의 세계다.

혹명희견(或名喜見)이며

“혹은 이름이 희견(喜見)이며”

기쁠 희(喜)자 볼 견(見)자 기쁘게 본다.

볼수록 기쁜 마음이 생긴다.

혹명최승왕(或名最勝王)이며

“혹은 이름이 최승왕(最勝王)이며”

가장 수승한 왕이다.

혹명조복천(或名調伏天)이며

“혹은 이름이 조복천(調伏天)이며”

조복하는 세상, 무엇이든지 다 조복한다.

혹명진실혜(或名眞實慧)며

“혹은 이름이 진실혜(眞實慧)며”

아주 진실한 지혜를 가지신 분이다.

혹명도구경(或名到究竟)이며

“혹은 이름이 도구경(到究竟)이며”

끝까지 이른 분이다. 끝까지 구경에 이른 사람이다.

혹명환희(或名歡喜)며

“혹은 이름이 환희(歡喜)며”

볼수록 환희심이 나고, 말만 들어도 환희심이 나고, 이름만 들어도 환희심이 난다. 참 좋은 이름이다.

혹명법혜(或名法慧)며

“혹은 이름이 법혜(法慧)며”

법 법(法)자 지혜 혜(慧)자 우리 도반 중에 법혜스님이 계신다.

혹명소작이판(或名所作已辦)이며

“혹은 이름이 소작이판(所作已辦)이며”

할 일은 무엇이든지 다 성공한다. 다 이룬다 그런 뜻이다. 소작이판, 지을 바를 다 이룬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하고 싶은 일이 많은데 그 하고 싶은 일을, 아주 지극히 과한 일이 아니라면 어지간한 것은 다 이루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들을 다 가지고 있다. 그런데 부처님은 하실 일을 다 이루었다.

혹명선주(或名善住)시니

“혹은 이름이 선주(善住)이시니라.”

선주(善住) 잘 사신다. 아주 제일 멋지게 산다. 선주(善住) 머물 주(住)자, 살 주(住)자, 잘 산다.

부처님이야말로 참 잘 사시는 분이다. 그렇게 욕심이 있는 분도 아니고,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는 진리의 가르침을 통해서 많은 이익을 베풀면서 사시는 분이다. 그렇게 살 줄 알아야 된다. 그것이 선주(善住)다.

자기 혼자만 편안하려고 사는 사람은 선주가 아니다. 독주(獨住)다. 홀로 독(獨)자 머물 주(住)자. 홀로 사는 사람이다. 그래 가지고야 세상에 온 보람이 있겠는가?

여시등(如是等)이 기수십천(其數十千)이라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각별지견(各別知見)케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십천(十千)이니라.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다르게 알고 보게 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일만 가지나 된다.

마. 북방의 10종 명호

제불자(諸佛子)야 차사천하북(此四天下北)에 차유세계(次有世界)하니 명유사자(名有獅子)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 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사자(獅子)니라.”

세계의 이름이 사자다.

여래(如來)가 어피(於彼)에 혹명대모니(或名大牟尼)며

“여래가 그곳에서는 혹은 이름이 대모니(大牟尼)며”

대모니(大牟尼) 큰 능인(能仁)이라고 한다.

혹명고행(或名苦行)이며

“혹은 이름이 고행(苦行)이며”

부처님이 6년 고행을 하셨지 않는가. 그래서 ‘저분은 고행하신 분, 고행 고행’ 이런 별명도 들을 수가 있다.

혹명세소존(或名世所尊)이며

“혹은 이름이 세소존(世所尊)이며”

세상에서 가장 존경받을만한 분, 세소전, 그것을 우리가 세존 이렇게도 말한다.

혹명최승전(或名最勝田)이며

“혹은 이름이 최승전(最勝田)이며”

가장 수승한 밭이다. 가장 뛰어난 밭이다. 부처님에게 복을 지으면 그 복이 바로 돌아오니까 그래서 가장 수승한 밭이다. 최승전.

불전함에다 이렇게 이름을 바꾸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냥 불전, 복전 이것보다도 최승전(最勝田) 가장 훌륭한 밭이다. 최고로 뛰어난, 수확이 제일 많은 밭이다. 이런 의미도 되겠다.

혹명일체지(或名一切智)며

“혹은 이름이 일체지(一切智)며”

일체 것을 다 꿰뚫어 아는 지혜.

부처님에게 아주 적절한 이름이 되겠다.

혹명선의(或名善意)며

“혹은 이름이 선의(善意)며”

착할 선(善)자 뜻 의(意)자 좋은 뜻을 가지신 분.

사람이 선의를 가져야 된다. 늘 마음에 무슨 꾀를 부린다든지 자기 이해가 ‘나하고 어떤 관계가 될까’ 그런 것을 궁리하는 사람이 있을 수가 있다. 그런데 그것은 선의와 반대다.

혹명청정(或名淸淨)이며

“혹은 이름이 청정(淸淨)이며”

이 청정이라는 말, 화엄경에 참 자주 나온다. 아주 훌륭하다, 깨끗하다, 아주 환희심 난다, 참 좋다, 모든 좋은 의미를 다 가지고 있는 것이 청정이라는 말이다.

혹명예라발나(或名瑿羅跋那)며

“혹은 이름이 예라발나(瑿羅跋那)며”

예라발나, 이것은 뭐라고 번역을 해놨는지 모르겠다.

혹명최상시(或名最上施)며

“혹은 이름이 최상시(最上施)며”

가장 높은 시주자. 최상시(最上施) 이 이름도 참 좋다. 부처님은 무엇이 최상시인가? 법을 보시했기 때문에 최상의 보시를 하신 분, 최상시 이런 뜻이다.

혹명고행득(或名苦行得)이시니

“혹은 이름이 고행득(苦行得)이시니라.”

고행을 해서 얻은 사람, 그래서 고행득, 앞에서 고행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여기는 득(得)자가 하나 더 있다. 사실은 고행에도 소득이 많다.

‘고행이 필요치 않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부처님의 그 6년 고행을 우리가 얼마나 높이 말하는가? 고행으로써 얻은 바가 적지가 않다. 고행득이라.

6년 고행을 통해서 진리의 깨달음을 얻었다. 그래서 고행득이시니라.

여시등(如是等)이 기수십천(其數十千)이라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각별지견(各別知見)케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십천(千十)이니라.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다르게 알고 보게 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만 가지나 된다.

중생들의 자기 깜냥으로 그 이름들이 다 의미가 있다. 만 분의 일의 의미는 충분히 될 것이다. 만 분의 일의 의미,일부 그런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그 이름 하나가 부처님 전체를 다 표현한 것은 물론 아니다.

아버지라 한다고 해서, 그 아들에게서는 한 8, 90프로의 뜻을 가지고 있겠지만, 모든 사람에게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그래서 일부 그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다.

바. 동북방의 10종명호

제불자(諸佛子)야 차사천하동북방(此四天下東北方)에 차유세계(次有世界)하니 명묘관찰(名妙觀察)이라 여래(如來)가 어피(於彼)에 혹명조복마(或名調伏魔)며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 동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묘관찰(妙觀察)이니라. 여래가 그곳에서는 혹은 이름이 조복마(調伏魔)며”

조복마(調伏魔), 마구니를 조복하다. 부처님이 6년 고행 끝에 마구니를 항복받고 깨달음을 성취한다.

혹명성취(或名成就)며

“혹은 이름이 성취(成就)며”

모든 것을 성취하신 분이다. 그런 입장에서 보면 ‘성취라고 하는 이름 하나, 그것만 나는 머리에 딱 남는다’ 이렇게도 볼 수가 있다.

혹명식멸(或名息滅)이며

“혹은 이름이 식멸(息滅)이며”

번뇌를 쉬고, 소멸하는 것

혹명현천(或名賢天)이며

“혹은 이름이 현천(賢天)이며”

어진 세상, 부처님 하면 아주 어지신 분, 아주 현명하신 분 이렇게 딱 떠오를 수가 있다. 그래서 현천

혹명이탐(或名離貪)이며

“혹은 이름이 이탐(離貪)이며”

부처님은 탐욕을 떠났다. 그러니까 왕자로 태어나서 앞으로 왕위를 계승할 분인데, 그 왕위마저 다 버리고, 그 좋은 지위 다 버리고, 그 호의호식하던 것을 다 버리고, 세속적인 탐욕은 다 떠난 분이다. 그래서 이탐(離貪), 그것이 특별히 두드러지게 보이는 사람도 있다. 그런 입장에서는 부처님을 이탐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혹명승혜(或名勝慧)며

“혹은 이름이 승혜(勝慧)며”

‘아 저분은 아주 지혜가 뛰어나. 아주 지혜가 뛰어나. 누구도 그 지혜를 감당할 수가 없어’ 그러면 승혜가 된다. 수승한 지혜

혹명심평등(或名心平等)이며

“혹은 이름이 심평등(心平等)이며”

마음이 평등하다. 부처님은 그 마음이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평등하게 대하고 평등하게 가지고 중생을 구제한다. 그래서 ‘아 저분은 참 마음이 평등하신 분이야’ 이렇게도 부를 수가 있을 것이다.

혹명무능승(或名無能勝)이며

“혹은 이름이 혹은 무능승(無能勝)이며”

‘저분은 너무 뛰어나서 누구도 그분을 이길 자가 없어’ 그런 뜻이다. 무능승, 능히 이길 수 없다. 누가 부처님을 이길 수 있겠는가?

명지혜음(或名智慧音)이며

“혹은 이름이 지혜음(智慧音)이며”

부처님은 참 말씀이 많으신 분인데 그 말씀 하나하나가 전부 지혜의 말씀이다. 지혜의 말씀 아주 지혜로운 말씀만 하셔서 중생들이 살아가는데 아주 지혜롭고 슬기롭게 살도록 가르치신 말씀만 하시기 때문에 지혜로운 소리만 하시는 분

혹명난출현((或名難出現)

“혹은 이름이 난출현(難出現)이시니라.”

출현하기 아주 어려운 분이다. ‘저런 분은 삼천 년만에 한 번 씩 난다’ 아니면 ‘삼아승지겁에 한 번 태어나는 분이다’ 그래서 난출현 이렇게도 부른다.

여시등(如是等)이 기수십천(其數十千)이라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각별지견(各別知見)케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십천(十千)이니라.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다르게 알고 보게 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일만 가지나 된다.

사. 동남방의 10종 명호

제불자(諸佛子)야 차사천하동남방(此四天下東南方)에 차유세계(次有世界)하니 명위희락(名爲喜樂)이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 동남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희락(喜樂)이니라.”

기쁠 희(喜)자, 즐거울 락(樂)자. 우리나라는 대한민국 그런다. 하도 나라가 작으니까 그저 크다는 소리를 쓰기 좋아한다. 그래서 대한민국 그런다.

여기는 희락이라. 기쁘고 즐겁다. 우리나라 이름도 이렇게 지었으면 사람들이 모두 긍정적으로 즐거운 마음, 기쁜 마음으로 살게 될텐데, 그러면 좋지 않은 일도 기쁘고 즐겁게 해석하고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희락국에서 산다. 희락국에서 왔다. 그러면 말이 씨가 된다. 말의 영향이 참 크다. 희락(喜樂)

여래(如來)가 어피(於彼)에 혹명극위엄(或名極威嚴)이며

“여래가 그곳에서는 혹은 이름이 극위엄(極威嚴)이며”

지극히 위엄스럽다. 석굴암 부처님이 참 위엄있어 보인다. 자비스러운 모습은 잘 모르겠고 아주 위엄스러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 지극히 위엄스럽다. 극위엄(極威嚴)

혹명광염취(或名光焰聚)며

“혹은 이름이 광염취(光焰聚)며”

광염의 무더기다. 빛 덩어리다. 태양빛 저리 가라 할 정도로 태양이 일천 개나 한꺼번에 떴을 때와 같은 빛을 발하고 있는 덩어리다. 표현이 좋다. 광염취

혹명변지(或名徧知)며

“혹은 이름이 변지(徧知)며”

두루두루 다 안다. 모르는 것이 없으시다. 그래 참 나도 이름 부탁을 많이 듣기는 듣는데 이름 지을 때마다 정말 ‘그 사람에게 적절한 아주 너무 넘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는, 그러면서 좀 희망적인 이름이 없을까’ 아주 고심을 많이 해서 짓는다. 이름 참 잘 지어야 된다.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우리나라 사람의 관습에 맞도록 지어야 된다. 여기에 부처님 이름이 여러 가지가 등장을 하는데 부처님에게 다 맞는 이름이다. 변지 두루두루 다 아시는 분이다. 또

혹명비밀(或名秘密)이며

“혹은 이름이 비밀(秘密)이며”

부처님은 본인이 안보이고 가르쳐 주지 않고 혼자만 가지고 있어서 비밀이 아니라, 중생들의 지혜로는 도저히 알 수가 없으니까, 다 알 수가 없으니까, 알아도 알아도 또 부족하고 그러니까 ‘아 저분은 참 비밀스러운 분이야’ 이렇게도 표현할 수가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비밀, 이렇게 했다.

혹명해탈(或名解脫)이며

“혹은 이름이 해탈(解脫)이며”

부처님은 집에서부터 벌써 벗어났지 않는가? 그래서 온갖 걸리적거리는 것을 다 벗어나고, 심지어 아버지가 대를 잇고 출가하라고 하니까 라훌라라고 하는 아들을 낳았는데 낳자마자 ‘저 자식은 나를 붙들어 놓고, 나의 출가를 방해했다’ 그렇게까지 표현했던 분이다. 아들을 장애라고, 라훌라라는 말이 장애라는 뜻이라고 한다.

‘내가 자유롭게 출가해야 되는데, 저 자식 하나 낳으려고 내가 얽혀서 살았다’ 그래서 ‘에이 저 장애, 장애가 태어났구나’ 이렇게 이야기했다는 것이다. 그런 것들도 우리가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 자녀가 태어났을 때 얼마나 기뻐하는가? 그것이 끝까지 기쁨의 존재인지, 아니면 정말 골치덩어리인지 그건 아무도 모른다. 기쁨덩어리이기도 하고 골치덩어리이기도 하고 다 가지고 있다. 어떤 경우는 가슴에다 못을 박고 가는 자녀들도 있고, 대개 골치덩어리다. 어릴 때 성장할 때 그 귀여운 모습 잠깐 아닌가. 잠깐인데 길게 보면 골치덩어리다. 그래서 여기서는 부처님은 그러한 것을 다 벗어버리고 나온 분이다, 그래서 해탈이다.

내가 그전에 어떤 분을 봤는데 이름을 지어달라고 했다. 첫인상에 얼굴은 예쁘게 생겼는데 어떻게나 얼굴이 찌들어있는지, 세세하게 물어볼 수도 없고, 물어본다 말하지도 않을 것이고, 그래서 첫인상에 ‘뭔가 걸리적거리는 것이 많겠구나’ 그것은 본인의 소관이든 아니면 주변환경이든 아무튼 그렇게 느끼고 있는 것 같아서 그래서 해탈이라고, 해탈향이라고 지어줬다. 그랬더니 그 이름 가지고부터는 차츰차츰 얼굴이 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상당히 내가 보기에 상당히 여러해 걸리기는 했지만 상당히 얼굴이 펴졌다, 그런 것을 느꼈다. 오늘 이 시간에 해탈향이 듣고 있는지 모르겠다.

혹명성안주(或名性安住)며

“혹은 이름이 성안주(性安住)며”

성품이 편안하게 머물러 있다.

혹명여법행(或名如法行)이며

“혹은 이름이 여법행(如法行)이며”

참 좋은 이름이다. 여법행(如法行) 불명 없는 사람은 이 불명을 챙기면 좋겠다. 여법하게 살아간다. 여법하게 행한다.

우리가 여법(如法) 알기는 잘 안다. 그런데 행(行)까지 가기가 참 어렵다. 불자들은 다 여법하게 살려고 한다. 사찰에서도 사찰의 여러 가지 규모라든지 대중생활의 규칙이라든지 이런 것을 제대로 잘 법대로 사는 곳을 ‘여법하게 산다’ 이런 표현을 한다.

제가 아직 여법행이라고 본적은 없는데 여법행, 행(行)자가 붙어서 보살님들 이름에 붙이기 좋은 이름이다.

혹명정안왕(或名淨眼王)이며

“혹은 이름이 정안왕(淨眼王)이며”

청정한 눈을 가진 사람 중에서 왕이다. 정안왕(淨眼王)이다.

혹명대용건(或名大勇健)이며

“혹은 이름이 대용건(大勇建)이며”

크게 용맹한 분이다. 부처님은 용맹한 분이다. 자식 버리고 명예 버리고, 호의호식하던 것 다 버리고, 아리따운 부인도 버리고, 용맹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정말 보다 더 큰 이익을 위해서 만중생의 이익을 위해서 작은 희생, 자기 자신의 작은 희생을 치른, 그것은 큰 용맹이 아니면 이루어 낼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대용건

혹명정진력(或名精進力)이시니

“혹은 이름이 정진력(精進力)이시니라.”

부처님은 정진력이 대단하시다. 6년 고행 말이 쉬워서 6년 고행이지 보통사람이 60년 수행한 것보다 사실은 더 알차고 더 진지하게 정진하셨을 것으로 믿어진다.

부처님의 고행상을 우리가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그야말로 피골이 상접해 있다. 피부가 뼈에 찰싹 달라붙어서 몸 안에 있는 뼈가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 고행상이 아닌가. 정진력이시니라.

여시등(如是等)이 기수십천(其數十千)이라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각별지견(各別知見)케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십천(十千)이니라.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다르게 알고 보게 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일만 가지나 된다.

아. 서남방의 10종명호

제불자(諸佛子)야 차사천하서남방(此四天下西南方)에 차유세계(次有世界)하니 명심견뢰(名甚堅牢)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 서남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심견뢰(甚堅牢)니라.”

매우 견고하다.

여래(如來)가 어피(於彼)에 혹명안주(或名安住)며

“여래가 그곳에서는 혹은 이름이 안주(安住)며”

편안하게 사시는 분, 정말 이 세상에서 제일 편안하게 사시는 분이다. 중생을 걱정해서 몸은 고달팠지만, 그러나 마음은 누구보다 더 편안하게 사셨다. 그래서 안주 편안할 안(安)자 머물 주(住)자.

혹명지왕(或名智王)이며

“혹은 이름이 지왕(智王)이며”

이것도 참 부처님에게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혹명원만(或名圓滿)이며

“혹은 이름이 원만(圓滿)이며”

이것도 또 부처님에게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원만하신 분이다. 모든 것이 다 원만하다. 이(理)와 사(事)가 이(理)적으로나 사(事)적으로 다 원만하신 분이다.

혹명부동(或名不動)이며

“혹은 이름이 부동(不動)이며”

요지부동이다. 꿈쩍도 안하신다. 그런 면이 있다.

혹명묘안(或名妙眼)이며

“혹은 이름이 묘안(妙眼)이며”

아름다울 묘(妙)자 눈 안(眼)자, 부처님은 청련화목(靑蓮華目)이라고 해서 푸른 연꽃같이 눈이 좀 길다. 그런 눈을 가지셨다 그러는데 안장유학(眼長有學)이라. 상서에 안장유학이라. 눈이 이렇게 푸른 연꽃처럼 길게 되어 있으면 학문이 있다, 지혜가 있다, 이런 표현을 한다. 묘안

혹명정왕(或名頂王)이며

“혹은 이름이 정왕(頂王)이며”

가장 높은 왕, 이마 정(頂)자니까 높다는 뜻이다. 가장 높은 왕이다. 그 이름도 부처님에게 어울리는 이름이다.

혹명자재음(或名自在音)이며

“혹은 이름이 자재음(自在音)이며”

자유자재한 이치를 설명하시는 소리, 자재음

혹명일체시(或名一切施)며

“혹은 이름이 일체시(一切施)이며”

모든 것을 다 보시하는 분, 일체시(一切施) 참 좋다. 부처님은 물질적인 것은 보시한 적이 없고, 전부 신도들에게 의지해서 밥한끼도 얻어먹고 살았지만, 그보다도 당신이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얻은 깨달음의 진리, 진리를 깨달으신 그것을 다 화반탁출, 떡을 시루에다가 쪄서 시루째 다 내놓는 것을 화반탁출이라고 한다. 대개 시루에다 떡을 찌면 그것을 다시 칼질을 해서 쟁반에 담아서 알맞게 조금씩 조금씩 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시루째 다 들어내서 주는 것을 화반탁출이라고 한다. 일체시 했으니까 정말 화반탁출이다. 당신이 그 공을 들이고 고행난행해서 깨달은 깨달음의 이치를 하나도 남김없이 화엄경이라고 하는 이 방편을 통해서 다 보시해버렸다. 누구에게? 우리에게, 공부하는 우리들에게 보시했다.

공부 안하면 못 받는다.

부처님은 그렇게 화반탁출, 일체를 보시했지만, 우리중에공부하는 사람만 그것을 받을 자격이 있고, 또 받게 되는 것이다. 일체시다. 일체를 다 보시했다.

혹명지중선(或名持衆僊)이며

“혹은 이름이 지중선(持衆僊)이며”

대중을 많이 거느린 신선, 신선은 신선인데 부처님은 대중이 얼마나 많은가?

대개 신선들은 혼자 산다. 그런데 이 신선은, 부처님이라고 하는 신선은 많은 제자들을 거느렸고, 오늘날 260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에 지금 전세계적으로 얼마나 많은 제자들, 대중들을 거느리고 있는가? 지중선이다. 대중들을 많이 거느린 신선이다.

혹명승수미(或名勝須彌)시니

“혹은 이름이 승수미(勝須彌)시니라.”

수미산이 높지 않은가? 그중에서도 아주 높고 수승한 수미산

여시등(如是等)이 기수십천(其數十千)이라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각별지견(各別知見)케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십천(十千)이니라.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다르게 알고 보게 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일만이나 된다.

자. 서북방의 10종 명호

제불자(諸佛子)야 차사천하서북방(此四天下西北方)에 차유세계(次有世界)하니 명미묘지(名微妙地)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 서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미묘지(微妙地)니라.”

묘할 묘(妙)자 땅 지(地)자 묘각의 지위 이런 뜻이다.

여래(如來)가 어피(於彼)에 혹명보변(或名普徧)이며

“여래가 그곳에서는 혹은 이름이 보변(普徧)이며”

널리 두루하다. 부처님은 널리 두루 한다.

혹명광염(或名光焰)이며

“혹은 이름이 광염(光焰)이며”

빛으로 빛난다.

혹명마니계(或名摩尼髻)며

“혹은 이름이 마니계(摩尼髻)며”

마니구슬, 여의주를 머리 위에 상투에 올리신 분, 그래서 뜻대로 다 이루신 분이다. 그래서 마니계

혹명가억념(或名可憶念)이며

“혹은 이름이 가억념(可憶念)이며”

다 기억할 수 있는 분

혹명무상의(或名無上義)며

“혹은 이름이 무상의(無上義)며”

가장 높은 이치, 가장 높은 진리를 깨닫고 설하시는 분

혹명상희락(或名常喜樂)이며

“혹은 이름이 상희락(常喜樂)이며”

항상 즐거우신 분. 부처님은 자비심이 농후해서 고통받는 중생들을 볼 때 마음 아파 하시기는 하지만 그러나 또 자신의 내면의 세계는 항상 기쁨으로 충만해 있는 분이 부처님이다.

그래서 상희락, 사람들이 많이 오는 가게나 음식점이나 이런 데의 이름으로 사용하면 참 좋겠다. 상희락이라.

상락도 좋고, 상희도 좋고, 상희락하면 더 좋고.

혹명성청정(或名性淸淨)이며

“혹은 이름이 성청정(性淸淨)이며”

성품이 청정하시다. 성품이 텅 비었다. 그것을 수용하시는 분이다. 당연하다.

혹명원만광(或名圓滿光)이며

“혹은 이름이 원만광(圓滿光)이며”

원만한 빛이다. 원만한 지혜의 빛을 가지신 분. 하나하나 이름이 너무 부처님에게 착착 들어맞는다. 이 이름도 맞고, 저 이름도 맞고, 웬 이름을 이렇게 잘 지었는가? 다 그분에게 적절하게 다 맞는 이름 같다.

혹명수비(或名修臂)며

“혹은 이름이 수비(脩臂)며”

팔이 길다. 수수과슬(垂手過膝)이라. 부처님은 팔을 뻗으면 무릎을 지나간다 그랬다. 유비가 그런 분이라고 했다.

부처님은 팔이 길어서 무릎 밑을 지나간다.

혹명주본(或名住本)이시니

“혹은 이름이 주본(住本)이시니라.”

근본에 머무시는 분이다. 항상 근본에 충실하고 근본에 머무시는 분이다.

여시등(如是等)이 기수십천(其數十千)이라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각별지견(各別知見)케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십천(十千)이니라.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다르게 알고 보게 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일만이나 된다.

차. 하방의 10종 명호

제불자(諸佛子)야 차사천하차하방(此四天下次下方)에 유세계(有世界)하니 명위염혜(名爲焰慧)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 다음 하방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염혜(焰慧)니라.”

여래(如來)가 어피(於彼)에 혹명집선근(或名集善根)이며

“여래가 그곳에서는 혹은 이름이 집선근(集善根)이며”

선근을 모으는 분, 선한 일이라고 하는 모든 선한 일은 다 모으시는 분

혹명사자상(或名獅子相)이며

“혹은 이름이 사자상(獅子相)이며”

사자 모습과 같다.

혹명맹리혜(或名猛利慧)며

“혹은 이름이 맹리혜(猛利慧)이며”

아주 용맹하고 날카로운 지혜를 가지신 분

혹명금색염(或名金色焰)이며

“혹은 이름이 금색염(金色焰)이며”

금색불꽃이 빛나는 분

혹명일체지식(或名一切知識)이며

“혹은 이름이 일체지식(一切知識)이며”

일체를 다 아시는 분

혹명구경음(或名究竟音)이며

“혹은 이름이 구경음(究竟音)이며”

가장 차원 높은 진리의 말씀을 하시는 분

혹명작이익(或名作利益)이며

“혹은 이름이 작이익(作利益)이며”

이익을 짓는 분, 어디가도 세상 사람에게 보탬이 되는 일만 했지, 이익만 주는 일을 했지 조금도 손해 끼치는 일은 하지 않는 분이다.

식사를 가서 밥을 빌어먹는다 해도 그분에게 복을 지어주는 일이다. 손해보는 일이 아니라 복을 지어주는 일이다. 작이익

혹명도구경(或名到究竟)이며

“혹은 이름이 도구경(到究竟)이며”

구경에 이른 분, 인간이 이르러 갈 수 있는 최궁극의 자리에 이른 분

혹명진실천(或名眞實天)이며

“혹은 이름이 진실천(眞實天)이며”

진실한 세상, 부처님은 온 통째로 진실한 분이다.

혹명보변승(或名普徧勝)이시니

“혹은 이름이 보변승(普遍勝)이시니라.”

널리 두루 수승한 분, 어느 분야에든지 다 훌륭하고 뛰어난 분이다.

여시등(如是等)이 기수십천(其數十千)이라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각별지견(各別知見)케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십천(十千)이라,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다르게 알고 보게 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일만이나 된다.

카. 상방의 10종 명호

제불자(諸佛子)야 차사천하차상방(此四天下次上方)에 유세계(有世界)하니 명왈지지(名曰持地)라

“여러 불자들이여, 이 사천하 다음 상방에 세계가 있으니 이름이 지지(持地)니라.”

가질지(持)자 땅 지(地)자 지위를 가졌다.

여래(如來)가 어피(於彼)에 혹명유지혜(或名有智慧)며

“여래가 그곳에서는 혹은 이름이 유지혜(有智慧)며”

부처님이 지혜가 없고, 누가 지혜가 있겠는가?

혹명청정면(或名淸淨面)이며

“혹은 이름이 청정면(淸淨面)이며”

아주 깨끗한 얼굴

혹명각혜(或名覺慧)며

“혹은 이름이 각혜(覺慧)며”

깨달음의 지혜를 가지신 분

혹명상수(或名上首)며

“혹은 이름이 상수(上首)며”

가장 높은 어른 상수

혹명행장엄(或名行莊嚴)이며

“혹은 이름이 행장엄(行莊嚴)이며”

어디를 가나 장엄이 따라다니는 분

혹명발환희(或名發歡喜)며

“혹은 이름이 발환희(發歡喜)며”

환희를 발하는 분, 저 앞에서도 환희가 있었는데, 환희를 사람들로 하여금 환희를 내게 하는 분

혹명의성만(或名意成滿)이며

“혹은 이름이 의성만(意成滿)이며”

뜻대로 이루는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원만하게 이룬다. 의성만

혹명여성화(或名如盛火)며

“혹은 이름이 여성화(如盛火)이며”

활활 타는 불같은 분, 이름이 좋다. 여성화(如盛火) 성화와 같다. 불이 성하게 타오르는 것과 같은 분, 부처님은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다. 80이 될 때까지 당신이 깨달으신 진리를 만중생에게 한 사람에게라도 가르쳐서 사람으로 태어난 보람을 한껏 하면서 행복하게 살도록 하신 분이다.

이고득락(離苦得樂) 고통을 떠나고 낙을 누리면서 살도록 하면서 80세가 될 때까지 전법활동을 하신 분이다.

활활 타오르는 불꽃과 같은 분, 사람이 이렇게 살아야 된다.

혹명지계(或名持戒)며

“혹은 이름이 지계(持戒)며”

계를 잘 지키시는 분

혹명일도(或名一道)시니

“혹은 이름이 일도(一道)시니라.”

한길로 가시는 분. 진리의 한길로만 가고, 그 진리를 당신이 터득해서 만중생에서 이익을 주려고 전법의 한길만 가신 분. 일도(一道) 이름이 좋다. 한 일(一)자 길 도(道)

여시등( 如是等)이 기수십천(其數十千)이라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각별지견(各別知見)케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십천(十千)이니라.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다르게 알고 보게 하시니라.”

이러한 이름이 그 수가 일만이나 된다.

타. 총결(總結)

제불자(諸佛子)야 차사바세계(此娑婆世界)에 유백억사천하(有百億四天下)어든 여래(如來)가 어중(於中)에 유백억만종종명호(有百億萬種種名號)하사 영제중생(令諸衆生)으로 각별지견(各別知見)케하시니라

“모든 불자들이여, 이 사바세계에 백억의 사천하가 있으니 여래가 그 가운데서 백억만의 가지가지 명호를 두어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제각기 다르게 알고 보게 하시니라.”

지역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같은 것이 없다. 비슷하기는 하지만 같은 것이 없이 부처님의 여러 면들을 아주 잘 표현했다. 다 100퍼센트는 아니라하더라도 다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표현이다.

여래명호품을 처음 보는 것은 아닌데 새삼스럽고 뛰어난 품이다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시간 화엄경 공부는 여기까지 하겠다.

*

고맙다. 여러분들 이렇게 90명 정도 동참해서 회엄회상을 이뤘다. 또 우리가 실시간으로 90여 명 이렇게 동참해서 공부하지만 뒤에 다시 저장되어 있으니까 그것을 듣는 분도 또 한 삼 사백 명씩 되고 듣는 분이 있다.

제가 그것을 일일이 다 확인한다.

아는 사람들에게 이것을 소개하시기 바란다. 그러면 그것이 법보시다. 법을 보시하는 일이다. 아주 간단하게 조금 성의만 가지면 이렇게 좋은 법을 보시할 수 있지 않은가.

신심이라는 것이 별 것 있는가?

‘이것 참 들을만하다. 얼른 내가 아는 사람에게 소개해야지.’

그래서 구체적으로, 말로만 해서는 그것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 바로 핸드폰 달라고 해서 접속을 딱 시켜서 한꼭지 같이 듣고 소개를 해야지 그것이 제대로 소개를 하는 것이 된다. 그렇게 법공양을 많이 올려서 복을 많이 짓기 바란다. 복 짓는 길 밖에 없다.

*

중생무변서원도(衆生無邊誓願度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

번뇌무진서원단(煩惱無盡誓願斷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

법문무량서원학(法門無量誓願學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

불도무상서원성(佛道無上誓願成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

성불하십시오.

[釋상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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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如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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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주]

여래의 이름.. 중생들 각자의 입장에서 부르는 부처님의 이름. 중생들의 염원이 서려있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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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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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釋法玄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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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덕]

고맙습니다_()()()_

[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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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靑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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