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자동차 관련 소비자 불만, '크라이슬러코리아' 가장 많아

[한국소비생활연구원천안.아산지부]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수입 자동차’ 관련 소비자 피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자동차 10,000대 당 14.7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아우디코리아’ 13.7건, ‘GM코리아’ 13.5건, ‘폭스바겐코리아’ 11.7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입 자동차 업체별 피해구제 접수율
(단위 : 대, 건, 0/000 )
	구분	자동차 판매수(A)1)	피해구제 접수율3)
		피해구제 접수건(B)2)
	크라이슬러코리아	30,536
		45
	아우디코리아	66,504
		91
	GM코리아	5,172
		7
	폭스바겐코리아	72,575
		85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14,862
		17
	한국닛산	31,053
		32
	한불자동차모터스	17,549
		16
	포드코리아	37,478
		33
	볼보자동차코리아	22,733
		19
	BMW코리아	163,500
		129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104,716
		74
	스투트가르트	6,095
		4
	토요타코리아	88,532
		37
	혼다코리아	48,091
		14
1) 각 업체가 국내 진출 이후부터 2013. 6. 30.까지 국내에서 판매한 자동차 대수 2) 2008. 1. 1. ~ 2012. 12. 31.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건수 3) 자동차 10,000대 당 피해구제 건수(피해구제 접수건 ÷ 자동차 판매대수 × 10,000)

수입 자동차 판매가격 대비 수리비

재규어 차량의 수리비가 판매가 대비 10.6%로 가장 높아

국내에서 판매하는 수입자동차(배기량 1800 ~ 2500cc 세단)의 ‘앞·뒤 범퍼와 사이드미러 어셈블리 1개’의 총 3개 부품에 대한 교체 수리비를 비교한 결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XF 2.0P 럭셔리’ 차량의 수리비가 6,326,782원(판매가 대비 10.6%)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토요타코리아의 ‘렉서스 CT 200h’가 3,226,730원(판매가 대비 7.7%), 혼다코리아의 ‘Accord 2.4 EX-L’가 2,667,040원(판매가 대비 7.7%), GM코리아의 ‘Cadillac ATS 2.0L’가 3,655,000원(판매가 대비 7.7%)으로 나타났다.

수입 자동차 판매 가격 대비 수리비 비교표
(단위 : 원, %)
	구분	판매가(A)	수리비(B)1)				B/A (%)
			앞범퍼	뒤범퍼	사이드미러	소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XF 2.0P 럭셔리)	59,900,000	2,154,416	2,373,866	1,798,500	6,326,782	10.6
	토요타코리아 (렉서스 CT 200h)	41,900,000	1,156,640	1,400,410	669,680	3,226,730	7.7
	혼다코리아 (Accord 2.4 EX-L)	34,900,000	1,097,700	1,096,000	483,340	2,677,040	7.7
	GM코리아 (Cadillac ATS 럭셔리 2.0L)	47,500,000	1,370,000	1,487,000	798,000	3,655,000	7.7
	포드코리아 (토러스 2.0 LTD)	44,550,000	1,152,360	1,341,230	868,340	3,361,930	7.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200)	58,100,000	1,711,688	1,615,163	1,010,020	4,336,871	7.5
	볼보자동차코리아 (V40 D4)	39,800,000	1,181,290	1,088,560	575,190	2,845,040	7.1
	폭스바겐코리아 (파샤트 2.0 TDI)	41,400,000	948,640	1,259,500	607,200	2,815,340	6.8
	한국닛산 (인피니티 G25)	37,700,000	921,935	989,588	598,400	2,509,923	6.7
	한불자동차모터스 (508 2.0)	49,300,000	1,236,080	1,047,100	315,600	2,598,780	5.3
	아우디코리아 (A4 2.0 TDIqu)	49,600,000	835,336	770,744	948,785	2,554,865	5.2
	BMW코리아 (F30 320d)	48,100,000	683,650	726,880	670,120	2,080,650	4.3
* 크라이슬러코리아, 스투트가르트는 비교 대상 차량(배기량 1800cc ~ 2500cc)이 없어 제외 1) 범퍼, 도색비, 공임, 부가세를 포함한 금액

수입 자동차 엔진오일 교체비

엔진오일 1회 교체 비용은 110,550원 ~ 262,350원

수입 자동차의 엔진오일 교체비용은 110,550원에서 262,350원으로 업체별로 다양했다. 오일교환 주기도 주행거리 8,000km에서 30,000km로 나타났다.

수입 자동차 엔진 오일 교체비용
(단위 : 원)
	구분	차종	엔진오일량	배기량	엔진오일 교체비용1)	오일교환 주기 (주행거리 km)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E200	5.5ℓ	1800cc	262,350	15,000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XF 2.0P 럭셔리	6.0ℓ	2000cc	231,000	24,000
	GM코리아	Cadillac ATS 럭셔리 2.0L	4.7ℓ	2000cc	180,510	10,000
	아우디코리아	A4 2.0 TDIqu	5.0ℓ	2000cc	177,540	15,000
	한국닛산	인피니티 G25	4.6ℓ	2500cc	172,040	10,000
	한불모터스	508 2.0	6.0ℓ	2000cc	165,000	15,000
	폭스바겐코리아	파샤트 2.0 TDI	4.3ℓ	2000cc	159,610	20,000
	볼보자동차코리아	V40 D4	5.4ℓ	2000cc	148,720	15,000
	BMW코리아	F30 320d	5.2ℓ	2000cc	136,180	30,000
	토요타코리아	렉서스 CT 200h	4.5ℓ	2000cc	133,760	10,000
	혼다코리아	Accord 2.4 EX-L	4.4ℓ	2400cc	111,210	10,000
	포드코리아	토러스 2.0 LTD	5.0ℓ	2000cc	110,550	8,000
* 크라이슬러코리아, 스투트가르트는 비교 대상 차량(배기량 1800cc ~ 2500cc)이 없어 제외 1)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크리너, 공임, 부가세 포함 가격

수입 자동차 보증 수리 실태 및 업체별 정비 사업소

자동차 ‘수입사’가 아닌 자동차를 판매한 ‘딜러’가 보증 수리 이행

국산 자동차의 경우 신차에 대한 보증 수리를 자동차 ‘제작사’가 직접 이행하는 반면, 수입 자동차는 자동차를 판매한 ‘딜러’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예를 들면, 토요타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가 보증 수리를 받아야 할 경우 수입사(토요타코리아)가 아닌 판매사(효성토요타 등)에 수리를 요구해야 하며, ‘렉서스’와 ‘토요타’는 브랜드가 달라 토요타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가 렉서스 정비사업소에 수리를 의뢰할 수 없는 실정이다.

전국 정비사업소, BMW가 48개소로 가장 많아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에게 보증 수리를 제공하는 전국 정비사업소(서비스센터)는 ‘BMW코리아’가 48개소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토요타코리아’ 37개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32개소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자동차 정비사업소가 수도권보다 지방이 많은 업체는 크라이슬러코리아, GM코리아, 한국닛산, 볼보자동차코리아의 4개 업체였다.

제공기관 : 한국소비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