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지역에 전세난이 왔다면 믿을 수 있는가?
사실이다.
전셋값 월세값도 올랐지만 아파트 매물도 거의 없다.
그동안 미분양이라던 신축아파트가 몽땅 분양이 됐다.
분양가도 미분양 사태를 빚었을 당시 할인가(특판가)에는 구경도 할 수 없다.
분양사무실이 제시하는 분양가를 모두 주어야 하고 이마져도 매물이 없다.
법원이 진행하는 경매는 나오는 물건도 없지만 나왔다하면 1차에서 모두 주인을 맞이한다.
전세를 놓은 집주인은 이사 비용을 줄터이니 이사를 가 달라고 사정한다.
젠셋값이 올랐기 때문이다.
서민층에는 안 된 이야기이지만, 오래도록 부동산 침체를 겪은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와이뉴스는 4월3일 이렇게 갑자기 제천지역 전월세값이 뛰고 매물로 나온 아파트가 없는 이유에 대해 부동산업소 등을 돌아다니며 알아봤다.
그 이유는 제천으로 이사를 오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모병원의 개원으로 상당수의 살 집이 필요했고 또 철도기지창의 이전에 따른 사전 수요가 엄청 필요해서다.
또 모 회사가 경주공장을 제천 바이오밸리로 완전 이전을 하며 약 1천명의 직원이 옮겨와야 함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싹쓸이 되다시피했다.
여기에 모제약회사의 본사 제천 이전도 수요를 예측할 수 없도록 보탰다.
강저택지의 LH공사 아파트는 아파트 자체가 없기도 하지만 나래비를 섰다.
이에따른 인구증가는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할 집이 없고 전월세를 구하려는 것을 실감하려면 어미모 카페에 접속하면 금새 알 수가 있다.
제천시가 신속하게 수요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