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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사사기-04 요담의 비유와 저주(사사기 9장 7-21절)
성경말씀은 사사기 9장 7절에서 21절까지 봉독합니다.
[사사기 9장]
7 혹이 요담에게 그 일을 고하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소리를 높이 외쳐 그들에게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나를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를 들으시리라
8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왕이 되라 하매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0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 나의 아름다운 실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2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을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4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왕을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16 이제 너희가 아비멜렉을 세워 왕을 삼았으니 너희 행한 것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우냐 이것이 여룹바알과 그 집을 선대함이냐 이것이 그 행한 대로 그에게 보답함이냐
17 우리 아버지가 전에 죽음을 무릅쓰고 너희를 위하여 싸워 미디안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었거늘
18 너희가 오늘날 일어나서 우리 아버지의 집을 쳐서 그 아들 칠십 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이고 그 여종의 아들 아비멜렉이 너희 형제가 된다고 그를 세워 세겜 사람의 왕을 삼았도다
19 만일 너희가 오늘날 여룹바알과 그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과 의로움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을 인하여 즐길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희를 인하여 즐기려니와
20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 족속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 족속에게서도 불이 나와서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21 요담이 그 형제 아비멜렉을 두려워하여 달려 도망하여 브엘로 가서 거기 거하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사 기드온이 죽은 후에 또 다시 잘못된 이야기가 8장 33절에서 35절까지 기록되어 있고,
그 후에 지난 시간에 말씀드렸던 아비멜렉이라는 사람이 세겜 자기 외가 동네에 가서 뭐라고 하느냐?
[사사기 9장]
1 여룹바알의 아들 아비멜렉이 세겜에 가서 그 어미의 형제에게 이르러 그들과 외조부의 온 가족에게 말하여 가로되
2 청하노니 너희는 세겜 사람들의 귀에 말하라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인이 다 너희를 다스림과 한 사람이 너희를 다스림이 어느 것이 너희에게 나으냐 또 나는 너희의 골육지친임을 생각하라
세겜 사람들아 들으라! 여룹바알의 아들 기드온의 아들 70명이 너희 위에 군림하는 것과 나 한사람이 너희를 다스리는 것 중에 어느 것이 좋겠느냐? 그리고 나는 외가가 이 세겜이라는 것을 잊지 말라. 그랬단 말이죠.
3 그 어미의 형제들이 그를 위하여 이 모든 말을 온 세겜 사람들의 귀에 고하매 그들의 마음이 아비멜렉에게로 기울어서 말하기를 그는 우리 형제라 하고
4 바알브릿 묘에서 은 칠십 개를 내어 그에게 주매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방탕하고 경박한 유를 사서 자기를 좇게 하고
세겜 사람들이 ‘그는 우리의 형제라’ 그러면서 그 아비멜렉을 인정을 하고 그에게 정치 자금을 좀 대 줬는데, 그것은 우상의 바알브릿 신의 묘실에 있는 은을 70개 내어 주면서 그것을 가지고 정치 자금을 삼아서 이스라엘 전체를 다스리는 왕이 되게끔 그렇게 합니다.
그랬더니 아비멜렉이 그 돈을 가지고 가서 ‘경박한 류’, ‘경박한 류’라 하는 말이 참 애매한데, 천하에 까불고 못된 것들 그런 것들을 사가지고 자기 추종자를 삼았다는 말이죠.
5 오브라에 있는 그 아비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곧 자기 형제 칠십 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였으되 오직 여룹바알의 말째 아들 요담은 스스로 숨었으므로 남으니라
그리고는 오브라에 있는 그 아비의 집으로 가서 여룹바알의 아들, 자기 아버지의 아들, 자기 형제들이죠. 배가 다른 자기 형제들을 70인을 한 반석에서 다 죽이게 됩니다. 이런 일은 아마 인류 역사에 이런 일이 또 있었겠나? 할 정도로 참 끔찍한 사건이죠.
사람을 뽑을 때 그 사람 됨됨이를 보고 뽑아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 사람을 잘못 세워가지고 이런 비극이 연출된 것인데요. 자기 친 형제간을 70명을 한 반석에서 다 때려죽인 이런 사람들을 추종자로 삼았으니까, 그 사람의 미래가 뻔 한 거죠.
여룹바알의 말째 아들 요담이라는 그 기드온의 막내아들 요담이라는 아이가 딴 곳에 있어서 그 화를 면한 거죠.
그래서,
6 세겜 모든 사람과 밀로 모든 족속이 모여 가서 세겜에 있는 기둥 상수리나무 아래서 아비멜렉으로 왕을 삼으니라
사실 어쩌면 우리가 이스라엘의 초대 왕 하면 당연히 사울 왕이라 이렇게 합니다만, 이 아비멜렉이라는 놈이 한 3년 동안 비공식적이긴 하지만, 다시 말하면 이게 무슨 하나님께서 인정한 그런 왕은 아니지만 3년 씩이나 아비멜렉이라는 이 기드온의 아들이 왕노릇 한 거예요.
7 혹이 요담에게 그 일을 고하매 요담이 그리심 산 꼭대기로 가서 서서 소리를 높이 외쳐 그들에게 이르되 세겜 사람들아 나를 들으라 그리하여야 하나님이 너희를 들으시리라
어떤 사람이 가서 기드온의 막내아들 요담에게, 그때 뭐 요담의 나이가 얼마 되지도 않았을 겁니다. 70명이나 낳았는데, 그 뭐 천천히 낳은 것 같지는 않고 아마도 기드온이 70명 낳으려면 여러 여자들로부터 막 이렇게 낳은 것 같아요.
그래도 그 막내아들 같으면 그 나이가 많을 것 같지는 않거든요. 그런데 똑똑해 이 요담이.. 이 요담이 그 말을 듣고는 그리심산 꼭대기로 가서 고함을 지르는 거야.
‘세겜 사람들아! 내 말을 좀 들어봐라! 그리해야 하나님이 너희를 들으시리라!’ 하면서 무슨 말을 했느냐 하면,
8 하루는 나무들이 나가서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려 하여 감람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우리 왕이 되라 하매
9 감람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0 나무들이 또 무화과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1 무화과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단 것, 나의 아름다운 실과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2 나무들이 또 포도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3 포도나무가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나의 새 술을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요동하리요 한지라
14 이에 모든 나무가 가시나무에게 이르되 너는 와서 우리의 왕이 되라 하매
15 가시나무가 나무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참으로 내게 기름을 부어 너희 왕을 삼겠거든 와서 내 그늘에 피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불이 가시나무에서 나와서 레바논의 백향목을 사를 것이니라 하였느니라
그랬다는 거죠. 거기까지 비유를 하면 삼척동자도 다 알아 듣겠죠?
기드온을 보고 지난번에 미디안을 쳐부수었을 때, ‘당신이 우리 왕이 되십시오.’ 하니까 그 기드온이 사양을 했거든요.
‘내가 너희 왕이 되지 않고 내 아들도 왕이 되지 않고 내 손자도 왕이 되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이 너희 왕이시다.’ 이렇게 했는데 이 가시나무 같은 아비멜렉 그 사람이 자기가 왕이 됐다. 해서 이 요담이 비유를 했습니다.
16절,
16 이제 너희가 아비멜렉을 세워 왕을 삼았으니 너희 행한 것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우냐 이것이 여룹바알과 그 집을 선대함이냐 이것이 그 행한 대로 그에게 보답함이냐
여룹바알이라는 말은 기드온의 별명이죠.
17 우리 아버지가 전에 죽음을 무릅쓰고 너희를 위하여 싸워 미디안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었거늘
18 너희가 오늘날 일어나서 우리 아버지의 집을 쳐서 그 아들 칠십 인을 한 반석 위에서 죽이고 그 여종의 아들 아비멜렉이 너희 형제가 된다고 그를 세워 세겜 사람의 왕을 삼았도다
19 만일 너희가 오늘날 여룹바알과 그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과 의로움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을 인하여 즐길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희를 인하여 즐기려니와
20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 족속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 족속에게서도 불이 나와서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21 요담이 그 형제 아비멜렉을 두려워하여 달려 도망하여 브엘로 가서 거기 거하니라
그리고 세월이 흘러서 물론 이스라엘 사람들의 전체 왕이 된 것은 아니지만 세겜 사람들의 왕이 된 거죠.
다른 모든 지파가 세운 것 같지는 않고 세겜 사람들이 왕을 삼은 거죠.
그래서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자칭왕이지만 어떻든 다스린지 3년이 흘러갑니다.
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신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이 ‘악한 신’이라는 말이 참 애매한데 어떤 악령이 악한 영이 활동하는 거죠.
악령, 귀신들의 장난이라는 것은 대개 이쪽이 죽든지, 저쪽이 죽든지 상관없어요. 마귀에게 죽는 건 좋은 거니까.. 그래서 싸움을 붙이는 겁니다. 화평케 하는 것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아들들이 하는 것이고 싸움을 붙이고 이간시키고 하는 것은 언제나 그 악령들이 하는 거야.
우리가 이 교회 안에서 사람의 생각하고 하나님의 성령하고 마귀의 생각을 분별 못하고 그렇게 분별 못하게 되면 우리 마음판과 생각과 입술을 마귀에게 내어 주는 일이 있어요. 아주 끔찍한 일이죠.
그래서 언제나 그 말도 말이지만 생각하는 것을 조심해야 돼요. 생각으로 생각의 씨앗을 우리 마음에 뿌려가지고 그걸 키워서 우리로 하여금 엉뚱한 행동을 하게 하는 것 그게 마귀가 하는 일이니까요.
악한 신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게 됩니다.
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인에게 행한 포학한 일을 갚되 그 형제를 죽여 피 흘린 죄를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서 그 형제를 죽이게 한 세겜 사람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 세겜 사람들이 산들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하여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무릇 그 길로 지나는 자를 다 겁탈하게 하니 혹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고하니라
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 형제로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의뢰하니라
이 가알이 세겜 본 족속이었나 본데, 이 사람이 힘을 모아가지고 아비멜렉이라는 이 악한 놈을 제거해야 되겠다 하고 세겜 사람들을 선동하니까, 세겜 사람들은 분별력 없이 그 사람을 추종 합니다.
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배설하고 그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그 신전에 가서 아비멜렉을 저주하면서 아비멜렉을 자기 신의 이름으로 타도하겠다 생각한 모양이예요.
그 때,
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가로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 장관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비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는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러니까 옛날에는 뭐 그는 우리 형제라 그렇게 해 놓고 가만 보니까 그 씨로 하면 여자는 세겜 사람이지만 그 씨는 기드온의 씨 이스라엘의 씨가 아니냐? 그리고 지금 현재 아비멜렉을 돕는 장관은 스불이 아니냐? 스불은 우리 편이 아니냐? 이렇게 해 가지고 그 스불이라는 사람이 중간에서 이중 간첩 역할을 해요.
29 아하,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네 군대를 더하고 나오라고 말하니라
그러니까 아비멜렉과 가알이 싸움을 하는데 그 중에 스불이라는 사람이 세겜 사람이니까 가알 편에 서는 척 하면서 아비멜렉에게 귀띔을 해서 이 가알이 당신을 모반해서 죽이려한다. 이렇게 해 가지고 일이 어렵게 꼬이게 되는 거죠.
그래서 30절,
30 그 성읍 장관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31 사자를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가로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 형제가 세겜에 이르러 성읍 무리를 충동하여 당신을 대적하게 하나니
32 당신은 당신을 좇은 백성으로 더불어 밤에 일어나서 밭에 매복하였다가
33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은 일찌기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과 그를 좇은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들에게 행하소서
이렇게 이 스불이 아비멜렉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되죠.
34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밤에 일어나 네 떼로 나눠 세겜을 대하여 매복하였더니
35 에벳의 아들 가알이 나와서 성읍문 입구에 설 때에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백성이 매복하였던 곳에서 일어난지라
36 가알이 그 백성을 보고 스불에게 이르되 보라 백성이 산꼭대기에서부터 내려오는도다 스불이 그에게 대답하되 네가 산 그림자를 사람으로 보았느니라
37 가알이 다시 말하여 가로되 보라 백성이 밭 가운데로 좇아 내려오고 또 한 떼는 므오느님 상수리나무 길로 좇아 오는도다
그렇게 확실히 이 가알을 치러 오는 이 아비멜렉의 군대를 이야기 하니까 스불이 정색을 하면서
38 스불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전에 말하기를 아비멜렉이 누구관대 우리가 그를 섬기리요 하던 그 입이 이제 어디 있느냐 이가 너의 업신여기던 백성이 아니냐 청하노니 이제 나가서 그들과 싸우라
하고 스불이 아비멜렉의 편에 있는 사람 본색을 딱 드러내니까, 이 가알이 ‘스불이 완전히 나를 돕는 것이 아니고 아비멜렉 사람이구나.’ 하면서 황급하게 나가서 싸우려고 합니다.
39 가알이 세겜 사람들의 앞서 나가서 아비멜렉과 싸우다가
40 아비멜렉에게 쫓겨 그 앞에서 도망하였고 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많아서 성문 입구까지 이르렀더라
결국은 가알이라는 사람의 반역은 무위로 돌아간 거죠.
41 아비멜렉은 아루마에 거하고 스불은 가알과 그 형제를 쫓아내어 세겜에 거하지 못하게 하더니
42 이튿날 백성이 밭으로 나오매 혹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고하니라
43 아비멜렉이 자기 백성을 세 떼로 나눠 밭에 매복하였더니 백성이 성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일어나서 그들을 치되
44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떼는 앞으로 달려가서 성문 입구에 서고 그 나머지 두 떼는 밭에 있는 모든 자에게 달려들어 그들을 죽이니
45 아비멜렉이 그날 종일토록 그 성을 쳐서 필경은 취하고 거기 있는 백성을 죽이며 그 성을 헐고 소금을 뿌리니라
소금을 또 왜 뿌리는지 모르겠어요. 한국도 더러 소금을 뿌리는데 그 사람들도 소금을 뿌리는가 봅니다.
46 세겜 망대의 사람들이 이를 듣고 엘브릿 신당의 보장으로 들어갔더니
47 세겜 망대의 모든 사람의 모인 것이 아비멜렉에게 들리매
48 아비멜렉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살몬 산에 오르고 아비멜렉이 손에 도끼를 들고 나무가지를 찍고 그것을 가져 자기 어깨에 메고 좇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의 행하는 것을 보나니 빨리 나와 같이 행하라 하니
49 모든 백성도 각각 나무가지를 찍어서 아비멜렉을 좇아 보장에 대어 놓고 그곳에 불을 놓으매 세겜 망대에 있는 사람들도 다 죽었으니 남녀가 대략 일천 명이었더라
50 아비멜렉이 데베스에 가서 데베스를 대하여 진 치고 그것을 취하였더니
51 성중에 견고한 망대가 있으므로 그 성 백성의 남녀가 모두 그리로 도망하여 들어가서 문을 잠그고 망대 꼭대기로 올라간지라
52 아비멜렉이 망대 앞에 이르러서 치며 망대의 문에 가까이 나아가서 그것을 불사르려 하더니
53 한 여인이 맷돌 윗짝을 아비멜렉의 머리 위에 내려던져 그 두골을 깨뜨리니
사사시대 보면 결정적인 순간에 꼭 어떤 여인이 나와서 활약을 합니다. 여자가..
남자들은 전부 타락한 부패한 시대에는 남자 구실도 못하고, 결정적인 역할은 꼭 여자가 해요. 그 맷돌 위짝을 들면 상당히 무거울 텐데..
54 아비멜렉이 자기의 병기 잡은 소년을 급히 불러 그에게 이르되 너는 칼을 빼어 나를 죽이라 사람들이 나를 가리켜 이르기를 그가 여인에게 죽었다 할까 하노라 소년이 찌르매 그가 곧 죽은지라
죽으면서까지도 그 자존심은 있어가지고..
55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비멜렉의 죽은 것을 보고 각각 자기 처소로 떠나갔더라
56 아비멜렉이 그 형제 칠십 인을 죽여 자기 아비에게 행한 악을 하나님이 이같이 갚으셨고
57 또 세겜 사람들의 모든 악을 하나님이 그들의 머리에 갚으셨으니 여룹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들에게 응하니라
여룹 바알의 아들 요담의 저주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요담이 아주 ‘요담에 보자!’ 하더니 그대로 그 비유와 저주가 그대로 이루어 졌죠.
그 다음에 그 이후에 10장에는,
[사사기 10장]
1 아비멜렉의 후에 잇사갈 사람 도도의 손자 부아의 아들 돌라가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니라 그가 에브라임 산지 사밀에 거하여
2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이십 삼 년만에 죽으매 사밀에 장사되었더라
10장 3절에,
3 그 후에 길르앗 사람 야일이 일어나서 이십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니라
4 그에게 아들 삼십이 있어 어린 나귀 삼십을 탔고 성읍 삼십을 두었었는데 그 성들은 길르앗 땅에 있고 오늘까지 하봇야일이라 칭하더라
5 야일이 죽으매 가몬에 장사되었더라
여러분 여기 ‘야일’이라든지 ‘돌라’라든지 이런 사람은 이야기가 별로 없죠. 이야기가 별로 없는데 사실은 이 사람들이 위대한 사람들이야.
무슨 얘기냐 하면 정치나 국민이 바르게 되면 아무 일이 안 일어나는 것이고 굉장한 일이 일어난 것은 굉장히 악한 시대에 굉장한 사건이 터진 거야.
그러니까 아들 30이 뭐 아무 일도 없고 이 사람들이 기록으로는 세상에 뭐 아무 별볼일 없는 것 같아도 이 사람들이 정치를 잘 한 거야.
여러분 정치를 잘 하면 국민들이 대통령 이름이 뭔지 잘 몰라야 돼. 그러면 정치를 잘 한 것이고, 매일 신문에 대통령 이름 나오고 하면 대통령이 일을 잘 못한 거야.
덴마크 같은 데는 국왕이 자전거 타고 시장에 시장 보러가고 그런다고 하잖아요. 그런 나라는 국민 수준도 높고 정치가 왕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전부 전문 분야 각 장관들이 자기소임을 다하고 국민도 국민대로 도리를 다 하니까, 정치인만 쳐다보고 있지 않다는 거야.
교회도 성장하고 성숙하면 맨 날 목회자만 쳐다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전부 자기 부서에서 자기 일 잘 하면 목회자가 엉뚱한 짓만 안 하면 교회가 성장하는 거죠.
제가 전에 있던 그 무안교회에서 사임하고 나올 때 ‘안 할 짓만 안하면 교회가 성장한다.’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어요. 하나님이 일하시니까..
하나님이 일하시는데 우리 인간들이 훼방만 안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일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우리가 그 여호수아 때 우리가 봤지 않습니까? 그 아간과 같은 못된 짓만 안 해도 승리는 보장 되어 있는 거예요. 백전백승이야.
우리가 진리 편에 서 있기 때문에 이상한 일만 안 해도 나쁜 일만 안 해도 하나님께서 복 주고 싶어서 애가 타는 분이고 우리가 다 백전백승이 다 보장 돼 있는 전쟁을 하는 것이니까, 이미 이긴 것을 파지(把持), 지켜 나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까. 그러니까 선택 받은 백성은 누굴 통해서든지 다 돌아오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지금까지 우리 교회가 그 너무 모양새 없이 권위를 잃어버리고 품위를 잃어버려가지고 그래서 성장이 안 되는 거야. 그래서 아주 그 경건하게, 정숙하게, 바르게 이렇게 섬겨 나가면 하나님은 하나님 일을 하신다. 그 말이죠.
10장 6절입니다.
6 이스라엘 자손이 다시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바알들과 아스다롯과 아람의 신들과 시돈의 신들과 모압의 신들과 암몬 자손의 신들과 블레셋 사람의 신들을 섬기고 여호와를 버려 그를 섬기지 아니하므로
7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사 블레셋 사람의 손과 암몬 자손의 손에 파시매
8 그들이 그 해부터 이스라엘 자손을 학대하니 요단 저편 길르앗 아모리 사람의 땅에 거한 이스라엘 자손이 십 팔 년 동안 학대를 당하였고
9 암몬 자손이 또 요단을 건너서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 족속을 치므로 이스라엘의 곤고가 심하였더라
10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들을 섬김으로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11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시되 내가 애굽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에게서 너희를 구원하지 아니하였느냐
12 또 시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마온 사람이 너희를 압제할 때에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므로 내가 너희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였거늘
13 너희가 나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니 그러므로 내가 다시는 너희를 구원치 아니하리라
14 가서 너희가 택한 신들에게 부르짖어서 너희 환난 때에 그들로 너희를 구원하게 하라
하고 하나님께서 막 역정을 내신 거죠.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여짜오되 우리가 범죄하였사오니 주의 보시기에 좋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시려니와 오직 주께 구하옵나니 오늘날 우리를 건져 내옵소서 하고
16 자기 가운데서 이방 신들을 제하여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곤고를 인하여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참 구원 하실 수도 없고 안 할 수도 없고 참 그래서 하나님이 아주 근심을 해요. 이걸 또 내가 건져 줘야 하나? 하면서 그런 하나님의 근심이죠.
.. 이스라엘의 곤고를 인하여 마음에 근심하시니라
17 그 때에 암몬 자손이 모여서 길르앗에 진쳤으므로 이스라엘 자손도 모여서 미스바에 진치고
18 길르앗 백성과 방백들이 서로 이르되 누가 먼저 나가서 암몬 자손과 싸움을 시작할꼬 그가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니라
그러니까 힘도 없으면서 조금 힘이 있으면 여유가 있으면 이방신들 섬기고, 힘이 없어서 죽을 판 되면 하나님께 부르짖고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게 하기를 여러 차례 하는 거죠.
11장입니다.
[사사기 11장]
1 길르앗 사람 큰 용사 입다는 기생이 길르앗에게 낳은 아들이었고
길르앗 하는 곳은 요단강 동편 므낫세 땅 바로 밑이 길르앗 땅이죠.
2 길르앗의 아내도 아들들을 낳았더라 아내의 아들들이 자라매 입다를 쫓아내며 그에게 이르되 너는 다른 여인의 자식이니 우리 아버지 집 기업을 잇지 못하리라 한지라
하면서 기생 출신이라고 이 입다를 그 형제들이 핍박하니까, 입다가 쫓겨 났어요.
3 이에 입다가 그 형제를 피하여 돕 땅에 거하매 잡류가 그에게로 모여와서 그와 함께 출입하였더라
4 얼마 후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하니라
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를 데려오려고 돕 땅에 가서
암몬 자손이 너무 강해서 이스라엘 자손이 당할 수 없거든요.
6절에,
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나니 당신은 와서 우리의 장관이 되라
하니까 입다가 한 소리 합니다.
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이제 너희가 환난을 당하였다고 어찌하여 내게 왔느냐
이제 와서 어렵다고 나에게 와서 도움을 달라하느냐?
8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대답하되 이제 우리가 당신을 찾아온 것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하려 함이니 그리하면 우리 길르앗 모든 거민의 머리가 되리라
9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데리고 본향으로 돌아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게 붙이시면 내가 과연 너희 머리가 되겠느냐
10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여호와는 우리 사이의 증인이시니 당신의 말대로 우리가 반드시 행하리이다
길르앗 장로들이 ‘정말 그렇게 하겠다. 우리가 맹세한다.’ 그랬단 말이죠.
11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가니 백성이 그로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은지라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말을 다 여호와 앞에 고하니라
백성이 입다를 자기들의 머리와 장관을 삼아서 전쟁을 하는 거죠.
12절,
12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를 보내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을 치러 내게 왔느냐
13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에게 대답하되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단까지 내 땅을 취한 연고니 이제 그것을 화평히 다시 돌리라
14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다시 사자를 보내어
15 그에게 이르되 입다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취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6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올라올 때에 광야로 행하여 홍해에 이르고 가데스에 이르러서는
17 이스라엘이 사자를 에돔 왕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청컨대 나를 용납하여 네 땅 가운데로 지나게 하라 하였으나 에돔 왕이 이를 듣지 아니하였고 또 그같이 사람을 모압 왕에게 보내었으나 그도 허락지 아니하므로 이스라엘이 가데스에 유하였더니
18 그 후에 광야를 지나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둘러 행하여 모압 땅 동편에서부터 와서 아르논 저편에 진쳤고 아르논은 모압 경계이므로 그 경내에는 들어가지 아니하였으며
19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곧 아모리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에게 이르되 청컨대 우리를 용납하여 당신의 땅으로 지나 우리 곳에 이르게 하라 하였으나
20 시혼이 이스라엘을 믿지 아니하여 그 지경으로 지나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그 모든 백성을 모아 야하스에 진 치고 이스라엘을 치므로
21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과 그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의 손에 붙이시매 이스라엘이 쳐서 그 땅 거민 아모리 사람의 온 땅을 취하되
22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까지와 광야에서부터 요단까지 아모리 사람의 온 지경을 취하였었느니라
23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아모리 사람을 자기 백성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셨거늘 네가 그 땅을 얻고자 하는 것이 가하냐
24 네 신 그모스가 네게 주어 얻게 한 땅을 네가 얻지 않겠느냐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서 어떤 사람이든지 쫓아내시면 그 땅을 우리가 얻으리라
25 이제 네가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보다 나은 것이 있느냐 그가 이스라엘로 더불어 다툰 일이 있었느냐 싸운 일이 있었느냐
26 이스라엘이 헤스본과 그 향촌들과 아로엘과 그 향촌들과 아르논 연안에 있는 모든 성읍에 거한 지 삼백 년이어늘 그 동안에 너희가 어찌하여 도로 찾지 아니하였느냐
아, 그 동안에 찾으려면 진작 찾지 그래. 여태까지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땅을 빼앗는 것이 말이 되냐?
27절,
27 내가 네게 죄를 짓지 아니하였거늘 네가 나를 쳐서 내게 악을 행하고자 하는도다 원컨대 심판하시는 여호와는 오늘날 이스라엘 자손과 암몬 자손의 사이에 판결하시옵소서 하나
28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보내어 말한 것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29 이에 여호와의 신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30절 잘 봐요.
30 그가 여호와께 서원하여 가로되 주께서 과연 암몬 자손을 내 손에 붙이시면
31 내가 암몬 자손에게서 평안히 돌아올 때에 누구든지 내 집 문에서 나와서 나를 영접하는 그는 여호와께 돌릴 것이니 내가 그를 번제로 드리겠나이다 하니라
이런 서원 같은 것은 참 위험한 건데, 사람이 위급할 때 일수록 그 말도 조심해야 하고, 그 서원 같은 것은 특히 조심할 일이야.
이런 케이스가 뭐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성경에 이런 서원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나오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입다가 그 전쟁에서 싸워서 이겼어요. 이기고 돌아오는데,
34 입다가 미스바에 돌아와 자기 집에 이를 때에 그 딸이 소고를 잡고 춤추며 나와서 영접하니 이는 그의 무남 독녀라
35 입다가 이를 보고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슬프다 내 딸이여 너는 나로 참담케 하는 자요 너는 나를 괴롭게 하는 자 중의 하나이로다 내가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열었으니 능히 돌이키지 못하리로다
그랬더니,
36 딸이 그에게 이르되 나의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여호와를 향하여 입을 여셨으니 아버지 입에서 낸 말씀대로 내게 행하소서 이는 여호와께서 아버지를 위하여 아버지의 대적 암몬 자손에게 원수를 갚으셨음이니이다
우리가 만약에 암몬 자손이 쳐들어왔으면 나나 우리 가족이 다 죽었을 것 아니냐? 그러니까 뭐 아버지가 그렇게 서원했으니까, 나하나 죽는 것 우리가 암몬자손에게 죽지 않고 살았으니까 나 하나님께 바치십시오. 딸이 참 철이 없는 건지 믿음이 좋은 건지 알 수가 없어요.
그래서 결국은 입다가 무남독녀 그 딸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게 됩니다.
이 사건은 참 많은 것을 우리에게 시사하게 되는데, 하나님께 서원하는 그런 얘기를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 입다가 아까 읽었던 그 11장 29절에 보면,
29 이에 여호와의 신이 입다에게 임하시니 입다가 길르앗과 므낫세를 지나서 길르앗 미스베에 이르고 길르앗 미스베에서부터 암몬 자손에게로 나아갈 때에
‘여호와의 신이’, 그 성령이 지금 싸움을 하려고 하는 입다에게 성령이 충만해져가지고 그런 서원을 한 것인데, 때로는 우리가 기도원이나 이런데 가서 성령이 임한다고 해서 말을 함부로 하는 수가 있어요.
성령이 임할 때 어떤 감정이나 느낌이 고조되는 순간에 말로 실수할 수가 있다는 거야. 그럴 때 조심해야 돼.
항상 그런 때에 말을 함부로 해서 그 뒤에 자기가 한 말이 올무가 돼서 어려움을 겪는 수가 있는데, 극히 조심해야 될 일입니다.
37 아비에게 또 이르되 이 일만 내게 허락하사 나를 두 달만 용납하소서 내가 나의 동무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서 나의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겠나이다
38 이르되 가라 하고 두 달 위한하고 보내니 그가 그 동무들과 함께 가서 산 위에서 처녀로 죽음을 인하여 애곡하고
39 두 달만에 그 아비에게로 돌아온지라 아비가 그 서원한 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고 죽으니라 이로부터 이스라엘 가운데 규례가 되어
40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더라
그래 결국은 딸이 내가 일정 기간 동안 좀 실컷 울고 처녀로 죽는데, 실컷 좀 울고 오겠다 해가지고 가서 마음껏 울고 충분히 울고 그렇게 처녀로 죽는 것을 애곡하는데 두 달 실컷 울고 나서 두 달 만에 돌아 왔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입다가 그 서원한 대로 딸에게 행하니 딸이 남자를 알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이로부터 이스라엘 가운데 규례가 되어 이스라엘 여자들이 해마다 가서 길르앗 사람 입다의 딸을 위하여 나흘씩 애곡하는 애도하는 그런 기간을 가졌다. 그런 거죠.
다음에 여기 12장에 보면 또 엉뚱한 사람들이 있는데, 꼭 무슨 일 후에 뒷북치는 사람들이 있죠.
에브라임 사람들이 그래요. 이 사람들이 가만있다가 위험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기고 오면 ‘니가 왜 우리한테 소리 안했느냐?’ 하고..
지난번에도 기드온에게 찍자붙자 해 가지고 그래도 기드온이 참 겸손해서 ‘아. 뭐 내가 한 것이 뭐 아무것도 아니지 않느냐?’ 이렇게 해 가지고 그냥 잘 넘어 갔는데, 이 사람들이 또 이 에브라임 사람들이 입다에게 가서 시비를 걸어 왔어요.
입다가 지금 자기 딸 죽어 가지고 속상해 죽을 지경인데 그것도 모르고 와서 그런 식으로 하니까..
지난번에 재미 봤거든요. 이번에 또 재미 볼까 싶어서 그랬다가 입다가 ‘뭬야?’ 하면서 얼마나 그 호되게 했는지 4200명이 죽었어. 그 다음부터는 그 버르장머리가 고쳐지지 않았겠나? 이 뒷북치는 사람들 에브라임 사람들. 싸울 때는 가만있다가 꼭 이기고 오면 시비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꼭 있다는 거예요.
그 이야기가 12장인데 4절 보세요.
[사사기 12장]
4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더니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파하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5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 앞서 요단 나루턱을 잡아 지키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컨대 나로 건너게 하라 하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6 그에게 이르기를 십볼렛이라 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능히 구음을 바로 하지 못하고 씹볼렛이라 하면,
에브라임 사람은 ‘십볼렛’이라는 발음이 안 돼 가지고 ‘씹볼렛’ 그러는 거죠.
..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7 입다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 지 육 년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 한 성읍에 장사되었더라
발음이라는 것이, 우리 여기 경상도 중에서도 동쪽으로 가면 ‘쌍시옷(ㅆ)’ 발음이 안 돼요. 그렇죠? 여기 밀양으로 해서 대구로 올라가면 ‘쌀’이 안 돼. ‘쌀’이 안 되고 ‘살’이라고..
‘살이 아니고 쌀!’ 그러면 ‘살!’ 쌀이 안 되는 거야.
그 사람들은 ‘싸운다.’ 그러지 않고 ‘사운다.’ 그래요.
그런 것처럼 여기 발음하는 것을 보고 에브라임 사람인지, 길르앗 사람인지 구분해서 죽였던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보면 이런 사소한 것까지 하는 것 보면, 참 얼마나 그 진실하게 썼냐는 말이야. 이런 글들이 역사성이 있다는 말이죠. 사소한 에피소드 같지만 이런 것까지 있는 것 보면 정말 역사적 사실을 기록했다는 것이 의심의 여지가 없죠.
하여간 그 일로부터 에브라임 사람들의 그 못된 버르장머리는 고쳐졌지 않느냐 이리 봅니다.
8절,
8 그의 뒤에는 베들레헴 입산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더라
9 그가 아들 삼십과 딸 삼십을 두었더니 딸들은 타국으로 시집 보내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타국에서 여자 삼십을 데려왔더라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된 지 칠 년이라
10 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
입산 사사가 딸들 30명은 타국으로 다 시집보내었고, 아들들을 위해서는 외국에서 여자 30명을 데려와서 결혼을 시켰습니다.
그러면 그 나라가 어떻게 되겠어요? 사사가 지금 이 모양이야. 사사라는 칭호가 그 자기 아들, 자기 딸들 전부다 외국인과 피가 섞이게 이렇게까지 잘못되어 갔다는 말이죠.
11 그의 뒤에는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12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13 그의 뒤에는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이었더라
14 그에게 아들 사십과 손자 삼십이 있어서 어린 나귀 칠십 필을 탔었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 년이라
15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그 옛날 사람들은 뭐 보통 아들이 한 30명, 40명 그렇게 낳는거야..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하고는 다르게 정말 아이를 많이 낳고 우리 어릴 때만 해도 보통 7명, 8명 그랬죠.
13장은 사사들까지 사사마저 타락하니까 정말 하나님께서 어찌할 바를 찾지 못하고, 민수기 6장에 나오는 데로 나실인. ‘아이를 태에서부터 제대로 길러가지고 뭐 좀 일을 제대로 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해서 삼손을 얻어 내는 그런 이야기가 13장에 있는데, 저녁 시간에 같이 나눠 보겠습니다.
이렇게 점점 이스라엘 역사가 점점 더 어두워져가니까, 하나님께서 그 어둠을 좀 밝히기 위해서 나실인. 이름이 ‘삼손’, ‘작은 태양이다.’ 그런 이름을 붙인 것은 너무 어두우니까 너무 칠 흙같이 어두우니까 그렇게 하신 것 같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는 것은 고사하고 읽어 보지도 않기 때문에 점점 역사가 잘못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도 하나님 말씀을 읽지 않으면 우리 마음속에 끊임없이 세상적인 정보가 우리 속을 다 차지하게 되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세속화에 다 물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하나님 말씀보다는 세상적인 정보에 너무 많이 노출 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너무 많이 세상적으로 흘러가서 교회인지 세상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우리가 교회가 지금 타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 말씀 66권이 잘 박힌 못처럼 새겨져서 세상과 타협하지 아니하고 세상을 이기는 세상을 밝히는 하나님의 자녀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